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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없으면 불안하세요?

작성일2011.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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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지금은 20대 대학생들인 성인들의 학창시절을 다들 회상해보면 선생님께 혼나는 이유 1순위가 무엇이었는지는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다. 바로 휴대폰! 휴대폰 중독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요즈음 휴대폰 사랑은 기기가 발전하면 할수록 더욱 커져만 가고 있다.

 

 

휴대폰 중독의 실태

 

휴대폰을 처음 샀을 때가 기억나시나요

저는 중학교에 입학하면서 입학선물로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요즈음엔 초등학교 3학년이 휴대폰을 갖는 평균 나이라고 하네요.

휴대폰을 일찍부터 갖는다는 것, 문제가 되는 것은 없을까요

 

 

불면증의 원인

 

휴대폰 때문에 잠에서 깬 적 한번쯤은 다들 있을 것 같습니다.

자기 전 휴대폰을 두는 위치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베개 밑’ 42.8%(137명), ‘베개 머리 및 침대부근’ 19.4%(62명), ‘거실 등 다른 공간’ 15%(48명), ‘침대서 1미터 이상 떨어진 책상 및 선반 위’ 12.8%(41명), ‘(통화하다) 귀에 대고’ 10%(32명)이라는 통계가 있습니다.

이런 통계자료로 보여주지 않더라도 스스로를 돌아보면 휴대폰을 가까이에 두고 잠이 든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휴대폰을 곁에 두고 잔다’는 231명 응답자 가운데

45%(104명)는 ‘1~2번 정도 잠에서 깬다’, 20.4%(47명)는 ‘깊은 잠을 못 자고 자주 깬다’,

10.4%(24명)는 ‘자고 일어나면 머리가 띵하다’ 라며 휴대폰이 숙면을 방해하는 직접적인 요소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전자파의 무서움

 

 

전자파가 우리 몸에 좋지않다는 것은 여러번 대중매체를 통하여 알려졌기 때문에 다들 모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악영향이 즉각적으로 나타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알면서도 무시하고 있는 것이 사실인데요. 실제 전자파는 인체면역체계를 약화시켜 뇌 관련 질병을 유발할 위험이 있으며 극단적으로는 파킨슨병까지 이를 수 있다고 합니다.

사실 휴대폰 점유율이 상당히 높은 A사 휴대폰은 설명서에 몇 센티 이상 거리를 두고 전화 통화를 하라고 미리 적혀 있는데 이는 나중에 법적 고소를 당할 것을 예방하는 차원의 경영이라고 보입니다. 이것만 보아도 상당히 잠재적인 위험이 큰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정서적 결핍

 

 

휴대폰을 자꾸만 곁에 두어야 하고 없으면 불안해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페이스북, 트위터를 비롯한 실시간 메신저 이것들이 얘기해주는 것 같습니다. 바로 누군가 옆에 있어준다는 심리적 안정감, 나의 불안한 심리를 받아주고 얘기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휴대폰이 되어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네트워크 기술은 점점 좋아만 지지만 정서적 의존도 역시 커져만 가고 있다는 점, 베스트 프렌드가 기계가 되선 안 되지 않을까요

 

 

자가진단 테스트

 

본인이 휴대폰 중독인지 아닌지 모르시겠다구요

그럼 아래의 자가측정표를 통해서 자기상태를 알아보고

점수가 높다면 스스로를 돌아보고 조금은 내려놓는 마음을 갖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의존도가 아주 높은 상태로군요..

결과가 어떠신가요

 

 

스스로를 휴대폰 중독이라고 얘기하는 분과 대화를 나눠봤습니다.

 

 

먼저 본인이 휴대폰 중독이라고 생각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정작 휴대폰을 사용하는 시간은 길지 않지만 항상 신경 쓰고 있다는 것을 의식해요. 그리고 수업 중에도 왠지 주머니 속 휴대폰이 진동하는 것 같은 착각을 해서 자주 휴대폰을 확인해보지만 아무것도 안 오는 경우가 많죠.

 

스스로 느낀 휴대폰 중독의 단점은 무엇인가요

: 먼저, 친구와 만나 대화중일 때도 휴대폰을 수시로 만지며 페이스북이나 메신저 등을 의미 없이 확인하고 있게 되요. 어느 샌가 대화는 끊어져 있고 서로 자기의 휴대폰만 쳐다보고 있게 되는 때도 있어요. 이처럼 상식적인 우선순위가 바뀌어버린 느낌이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그래서 중독이라고 부르는 게 아닐까요. 좀 안보고 살아야겠다 생각하면서도 어느 샌가 손은 휴대폰을 만지작거리고 있어요. 전자파에 대한 위험도 무섭고 무엇보다 요금도 무섭지만 이미 생활 속에 녹아있어서 쉽게 고쳐지지 않는 것 같아요.

(조미희 씨)

 

개선사례

 

대구보건대학 보건행정과는 강의실에 핸드폰 보관함을 제작·설치, 학생이 자율적으로 핸드폰을 보관하도록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이 아이디어는 학과 교수가 제안했으며, 학기 시작 전 핸드폰 보관함을 제작해 강의실 7곳의 모든 출입구에 설치했습니다.

휴대폰에 대한 젊은 세대의 의존도를 알고 있었던 교수진은 우려가 많았지만 적극적인 참여로 수업 집중도의 향상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고 합니다.

수업에 대한 집중도는 물론 핸드폰 중독증처럼 생활한 학생의 자제력도 향상된 것 역시 매우 고무적인 일로 보여집니다.

 

이처럼 충분히 휴대폰에 대한 집착은 시스템적인 개선으로

내려놓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뭔가를 내려놓는다고 온전히 잃기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집착을 내려놓으면 해방감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요

‘휴대폰, 잠시 꺼두셔도 좋습니다’ 라는 옛 광고 카피가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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