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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깐한 그 남자의 K리그 휴식기 보내는 방법!

작성일2012.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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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C) 성남일화천마, 전북현대, 인천유나이티드, 수원블루윙즈 공식홈페이지

  

 2011 12 11일 전북의 우승으로 끝난 2011 프로축구 K리그. 벌써 리그가 종료된지 2달이 되어간다. K리그 16개 구단은 3월부터 12월까지 리그 30라운드, 리그컵 경기, FA컵, 팀에 따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까지 많은 경기를 치뤄왔다. 각팀은 쌓인 피로도 풀어야 되고 시즌 중에 발견되었던 팀의 문제점을 보완하며 2012년 K리그를 보내고 있다.

 현재 선수들이야 보다  입에 단내나는 훈련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겠지만 경기보는 재미로 1주일을 보내왔던 팬들에게는 적잖게 긴 휴식기로 느껴진다. 해외 전지훈련을 따라갈 수도 없고, 뉴스에서는 동절기 스포츠 게임인 프로배구, 프로농구 소식만 연이어 나오고 K리그 소식은 찾아보기 힘들다. 지루한 겨울, 그대들은 어떠한 겨울을 보내고 있는가 지금부터 K리그 소식과 함께 곁들여 휴식기를 즐겁게 보내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자.

 

 

승강제와 스플릿 시스템의 적용

 

2012년 K리그 시즌 일정 및 스플릿 시스템 적용도

(c) 배경사진 - K리그 홈페이지

 2012년 시즌은 K리그에 매우 중요한 한해가 될 것이다. 그것은 바로 2014년 승강제 도입을 앞두고 처음 승강제 도입을 하는 첫해이기 때문이다. 이 승강제의 첫걸음이 스플릿 시스템이다. 스플릿 시스템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면, 전체 16개 팀은 3월부터 시작되는 1라운드부터 9 30라운드까지 시즌을 통해 순위를 가른다. 그 뒤에 열리는 31라운드부터 44라운드까지는 상위 8개팀, 하위 8개팀으로 나누어 상위팀은 우승을 위한 리그를, 하위팀은 2부 리그로의 강등을 피하기 위한 리그를 치르게 된다. 올시즌이 30라운드로 마무리 되었던 점과 비교했을 때 스플릿 시스템의 도입으로 경기 수가 13라운드나 많아졌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유명무실 했던 리그컵 경기를 폐지하여 좀 더 릭치루고 나면 우승팀, 강등팀이 나오게 된다. 2011년 시즌의 6강 플레이오프 제도는 사라지는 것이다. 이제 상위 6팀만이 치루었던 가을잔치를 상위 8우승을 위한, 하위 8 2부 그로의 강등을 피하기 위한 치열한 가을잔치의 모습으로 탈바꿈 할 것이다. 구단과 선수들은 힘들 수도 있지만, 이를 지켜보는 팬들은 더욱 흥미진진한 K리그를 리그 마지막까지 볼 수 있게 된다.

 

 1부리그 생존을 위한 치열한 트레이드 전쟁

 

올시즌 팀을 이적한 대어급 선수들

[성남->전북 : 김정우, 경남->성남 : 윤빛가람, 오사카->울산 이근호, 전북->대전 김형범(임대)] 

(C) 전북현대, 성남일화, 울산현대, 대전시티즌

 

 내년부터 도입되는 승강제를 맞이하여 16개 구단은 각자 포지션마다 부족한 선수를 메꾸기 위해 트레이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예년 휴식기의 트레이드 모습의 재정이 풍부한 대형구단들이 중심이 된 트레이드였던 모습에 반해, 올 시즌은 다른 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전력이 약한 구단들도 내년부터 도입되는 승강제에 대비해 전력을 보충하고 있다재정이 풍부한 구단 2011년 시즌을 통하여 각 구단에서 화려하게 활약한 선수들을 영입을 추구하고 있다, 재정이 열악한 구단은 팀의 우수한 선수들을 이적시켜서 얻은 이적료로 대형구단에 숨어있는 알짜배기들을 찾아서 영입하고 있다 현금을 이용한 영입이 주가 되었다면 올 시즌의 트레이드는 현금 뿐만 아니라 선수도 중요하기 때문에 현금+선수의 형태의 영입이 많이 이뤄지고 있다. 그리고 임대또한 활발히 이루어져 스쿼드가 탄탄한 팀에서 주전 선수에게 밀려서 벤치만 달구고 있는 선수들을 이용한 트레이드도 이뤄지고 있다.

 

앗! 유니폼이 바뀌었다.

 

새롭게 바뀐 유니폼의 모습들(경남FC, 성남일화, 수원블루윙즈)

(C) 경남 FC, 성남일화, 수원블루윙즈

 

 한 구단을 상징물을 꼽자면 어떤 것을 생각하게 되는가 구단 대표 선수 구단 로고 지역 아니다. 바로 선수들의 유니폼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유니폼의 모습에 따라 필드 위의 선수들의 모습이 달라지기도 하고, 그 옷을 입는 서포터즈의 모습도 달라지기도 한다. 이런 유니폼은 매년 아니면 2년에 한번 모습을 바꾸곤 한다. 얼마 전 FC서울의 르꼬끄 연간 20 후원 계약이 화제를 모을정도 구단의 마케팅 수단이기도 하다.  2012년 리그를 앞두고 각 구단은 유니폼 스폰서의 변화가 유난히 많았다. 아디다스와 같이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유니폼부터 험멜, 디아도라, 르꼬끄, 조마와 같은 브랜드까지 다양한 나라의 다양한 스포츠 브랜드가 K리그와 계약을 맺었다. 회사가 다양한 만큼 각 브랜드 색에 구단의 색이 입혀져 다양한 매력의 유니폼이 출시되고 있다. 

 위의 서울과 같이 스폰서를 바꾼 구단도 있지만 수원의 경우는 올해부터 아시아 구단 중 최초로 아디다스 본사에서 수석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한(이전까지는 아디다스 코리아에서 만들었다) 수원 유니폼이 제작된다고 하여 서포터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각 구단이 아직 공개하고 있지 않은 유니폼의 모습, 이제 공개될 날이 얼마 안남았는데 유니폼에 대한 기대 또한 휴식기의 팬들을 즐겁게 한다.  

 

 

축구 커뮤니티에는 루머 관련 글이 올라오곤 한다.(싸커월드 게시물 캡쳐)

 

"이거 비밀인데 승규랑 유리랑 사귄데!!"

옆 반에 상민이가 정희를 좋아한데..”

”동원이는 희라를 좋아한다는데

 

 학창시절에 누가 누구를 좋아한다며 당사자가 없는 자리에서 서로 낄낄대며 놀았던 기억들이 있을 것이다. 당사자가 없기에 사실인지, 거짓인지 알 수 없지만 진위 여부를 떠나서  이런 이야기는 심심풀이 땅콩으로 많이 오간다.  K리그도 마찬가지이다.  시즌 중에는 볼 수 없었던 각종 루머가 돌기 시작한다. 각 구단의 팬클럽 홈페이지, 축구 커뮤니티에 보면 이와 같은 글이 속속 올라온다. K리그에 정통한 관계자에게 들었는데 K선수가 B구단에 접촉을 하고 있다더라,  Y선수의 영입을 위해 S구단은 G선수와 D선수를 트레이드 카드로 꺼내들었더라, 등 다양한 이야기가 쏟아져 나온다. 물론 뉴스와 같은 공식(오피셜) 소식이 아니기 때문에 100%믿을 수 없다. 하지만 루머에 평소에 좋아하던 선수가 자신이 응원하는 팀에 온다는 소문이 돌면 설레고 기대되는 것은 사실이다. 오피셜로 뜨는 소식보다 선수들의 SNS를 통해 추측하는 페피셜(페이스북을 통한 소식), 트피셜(트위터를 통한 소식)이 몰래 엿듣는 재미가 있다. 하지만 루머는 루머이기 때문에 재미로만 보고, 즐기기만 하자.

 

 

구단에서는 SNS를 이용하여 선수들의 동계훈련모습을 실시간으로 보여주고 있다.

(전북현대 미투데이, 수원블루윙즈 미투데이 캡쳐)

 

 최근 페이스북 트위터와 같은 각종 SNS가 발전하면서 예전에는 알 수 없었던 선수들의 훈련 모습, 새로 들어온 선수의 모습을 쉽게 엿볼 수 있게 되었다. 구단 홈페이지의 연습경기 사진 뿐만아니라 구단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계정을 통해서 선수들의 훈련모습, 소식을 알리고 있다. 또한 선수들도 각각의 아이디로 훈련이야기, 생각을 이야기 하기도 하고 사진을 올리기도 한다. 예전에는 엽서, 편지로 일일히 보내야 했다면 이젠 그자리를 SNS가 대신하는 것이다. SNS를 통해 응원 메시지도 올릴 수 있고,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경기에 정신없는 시즌 때와는 달리 오프시즌에는 이런 선수들의 다른면을 알 수도 있다.

 

 

팬즈데이를 통해 선수들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다.(경남FC, 인천유나이티드 팬스데이 모습)

(c) 경남FC, 인천 유나이티드

 

  16개 구단은 시즌이 종료된 뒤에 팬즈데이(Fan’s Day)행사를 치른다. 이름 그대로 팬을 위한 날이다. 이 날에는 1년동안 구단을 응원해준 팬들에 대한 고마움과, 내년의 선전을 다짐하기도 한다. 사실 시즌 중 인터뷰를 통해 팬들에 대한 고마움, 팬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는 쉽지가 않다. 하지만 오프시즌에 팬즈데이와 같은 행사를 통해 선수들의 팬에 대한 이야기, 생각을 이야기 해볼 수도 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특히 재미있는 점은 필드 위에서의 선수들의 모습이 아닌 또 다른 모습의 선수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점이다. 팬들이 요청하면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 개인기면 개인기를 보여주기도 한다.  구단마다 차이가 있지만, 새로 영입한 선수들의 모습이나 신형 유니폼을 꽁꽁 숨겨놨다가 언론이 아닌 팬즈데이에 팬들에게 먼저 공개하는 구단도 있으며, 팬즈데이 장소도 구단 특색에 따라 경기장, 강당, 배 위 등 다양한 장소에서 이뤄진다. 

 

 

축구 보는 시각을 넓혀주는 칼럼과 카툰도 우리의 휴식기를 즐겁게 한다

(김현회의 골 때리는 축구, 샤다라빠의 풋볼 다이어리 캡쳐)

 

 매 시즌 팬의 입장으로 한 팀만을 지지하였다면, 인터넷 뉴스, TV만을 통해서 축구를 보던 사람이라면 축구 칼럼을 읽을 것을 추천을 한다. 각 포털 사이트에 보면 김현회 칼럼, 듀어든 칼럼과 같이 축구칼럼리스트, 기자가 쓰는 축구 칼럼이 곳곳에 숨어있다.  K리그 이야기 뿐만 아니라 국가대표팀 이야기, 우리나라 축구 역사와 관련된 이야기 등 축구 관련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팬의 입장이 아닌 기자, 칼럼리스트의 시각으로 쓰는 글이기 때문에 또 다른 시각에서 축구를 볼 수 있다.  글이 싫다면 만화는 어떨까 샤다라빠의 축구다이어리, 주간국축 등 K리그 관련 웹 카툰도 심심한 우리의 겨울 휴식기를 즐겁게 채워줄 것이다. 칼럼이나, 카툰 두가지의 공통점이 우리가 언론으로만은 알 수 없는 뒷이야기를 알려주기도 한다. 위와 같은 칼럼과 만화를 통해 축구 지식도 쌓고, 심심할 수 있는 겨울 K리그 휴식기를 즐겁게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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