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시드니의 중심을 달리는 모노레일

작성일2012.01.20

이미지 갯수image 20

작성자 : 기자단

 

 

세계 대도시의 보조교통수단, 그리고 중소도시의 주요교통수단으로 쓰이는 모노레일을 본 적이 있는가. 우리나라에서는 강원도와 대구 도시철도 3호선이 모노레일로 이용되고 있지만 교통수단상 경정철로 분류되는 모노레일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어릴 적 텔레비전에서 보던 모노레일은 지상을 달리는 기차 정도로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특히 레고를 비롯한 블록놀이를 좋아하던 사람, 그리고 온라인 게임상으로 자신만의 도시를 만들어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모노레일에 대한 로망을 키워봤을 것이다.

 

 모노레일은 궤도양식에 따라 알웨그 과자식(독일), 록히드 과자식(미국), 사페지 현수식(프랑스) 세가지로 나뉜다. 세계적으로 모노레일이 쓰이는 나라는 여러 곳이 있지만 시드니의 중심을 원형으로 도는 시드니 모노레일은 시드니를 둘러보기에 좋은 교통수단이다.

 

 

 

 

 

세계에서 모노레일이 가장 발달한 나라 중의 하나인 시드니. 시드니 모노레일의 정식 명칭은 시드니 메트로 모노레일(Sydney Metro Monorail)이다.

 

시드니 모노레일은 달링 파크, 시티 센터, 갤러리스 빅토리아, 월드 스퀘어, 차이나 타운, 패디스 마켓, 시드니 컨벤션 센터, 시드니 하버사이드를 주요 역으로 도심을 순회한다.

 

 

 

 

 

 

 

 

시드니 모노레일을 먼저 이용해 본 친구에게 시드니에서도 현대자동차를 볼 수 있다는 말을 듣고 무슨 말인가 하는 궁금증도 잠시 접어두고 시드니 모노레일을 직접 이용해 보기로 하였다.

 

 

 시드니 모노레일을 이용하기 위해서 원하는 구간을 말하고 돈을 지불하면 모노레일 전용 코인(우리나라에서 예전에 사용하던 토큰의 개념)을 받을 수 있다. 코인에 그려진 그림은 호주를 대표하는 귀여운 동물 캥거루와 1902년에 만들어진 PYMONT BRIDGE 가 양면으로 그려져 있다.

 

 

기념으로 가지고 싶었지만 모노레일을 이용하기 위해 입장하는 곳에서 토큰을 삽입한 순간 토큰이 다시 나오는 반환구는 보이지 않는다. 우리나라의 지하철 개념과 달리 입구에서만 표가 인식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배차간격은 10분 정도로, 잠시 기다리면 시드니 모노레일이 도착한다. 모노레일이 도착한 순간, 시드니 모노레일에서도 현대자동차를 볼 수 있다는 친구의 말이 이해가 된다.

 

 

현대자동차의 광고마케팅으로 모노레일 전체가 파란 배경으로 둘러쌓여 흰색으로 적힌 현대자동차의 모습을 볼 수있기 때문이다.

 

 

처음 시드니 모노레일을 탔을 때 내려다 보이는 모습은 걸어가면서 보았던 시드니의 건물들과 자동차들이 줄지어진 모습. 우리가 고속도로를 진입하기 전에 많이 보던 풍경과 비슷하지만 호주 특유의 바다와 어울린 경관 때문에 더 아름다워 보인다.

 

 

 

 

달링하버와 시드니 하버사이드를 중심으로 시드니의 아름다운 곳을 둘러보자.

 

 

 

 

 

 

시드니 달링하버 역에 정차하니, 많은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잠시 조용한가 싶다가도 유럽에서 왔다는 한 젊은이가 자신의 꿈은 액션 배우라며 사람들 앞에서 일종의 무술과 묘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액션배우가 되기에는 부족해 보였지만, 자신의 꿈을 위해 세계 여러곳을 돌아다니며 공연을 펼치는 그가 멋있어 보여 많은 사람들이 환호를 해주었다.

 

 

 

 시드니는 확실히 호주의 다른 도시들과 다르게 시티 내에서 차도 더 빨리 다니고 사람들이 분주해 보였다. 갤러리스 빅토리아 역에 내려서 시티 센터쪽으로 걸어가면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섞여 시드니만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세계 어느 곳이나 유명한 교통수단이 있다. 멜버른에서는 트램이 더 전통적이고 대중화 되어있다고 하면, 시드니에 여행가면 꼭 페리호를 이용할 것을 권하는 친구의 말에 페리호를 타 보기로 하였다.

 

돈을 내고 인근 본다이비치까지 잠시 다녀올 수도 있지만, 40분마다 한번씩 무료로 오페라하우스를 지나 코카타일 섬까지 둘러볼 수 있는 페리호를 타고 시원한 바람을 느껴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는 코엑스와 킨텍스, 벡스코가 컨벤션 센터로 유명하지만 호주에서는 시드니 컨벤션센터가 유명하다.  규모를  떠나 아름다운 그래피티와 인공 돌담을 건너 시드니 컨벤션 센터에 가서 그림을 구경하고 센터 장 한쪽에 비치된 커피와 다과를 즐길 수 있는 공간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다.

 

시드니의 유명한 장소가한 한 눈에 내려다보일 뿐만 아니라, 세계 사람들이 모여 회의하는 모습도 볼 수 있으며, 관광객이 이용하기 편리한 컴퓨터와 구비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전망대를 제대로 구경하고 싶으면 낮에 가야 도시 곳곳을 망원경을 통해 확대하여 볼 수 있지만, 해질녘에보는 도심의 풍경도 아름답다. 낮에보는 매력과는 다르게 해질녘에서 밤사이에는 노을뿐만 아니라, 불꺼진 도시에 아름다운 야경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의 모습까지 볼 수 있어 이색적이다.

 

 

 

시드니 메트로 모노레일을 타고 둘러 본 시드니 여행.

시드니에 갈 기회가 생긴다면 바다를 달리는 시드니 모노레일을 타고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해보길 추천한다.

 


해당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받는 저작물로 영현대 저작권이 있습니다.
                                            해당 콘텐츠의 상업적 이용을 금지하며, 비영리 이용을 위해 퍼가실 경우 내용변경과 원저작자인 영현대 워터마크 표시 삭제는 금하고 있습니다.

SNS 로그인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할 계정을 선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