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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느다란 바다의 향기 '매생이'를 이용한 별미 요리를 소개합니다~!

작성일2012.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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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매생이'란 생생한 이끼를 바로 뜯는다는 뜻의 순수한 우리말로, 추운 겨울, 12~2월에 만날 수 있는 겨울철에 나는 해조류중 하나이다. 매생이는 전세계 널리 분포되어 있고 한국에서는 완도, 장흥, 고흥 등 남해안 지방에서 수확 한다. 그런데 매생이는 양식이 되지 않기 때문에 듬성듬성한 김밥말이 같은 대나무 발을 만들어 갯벌에서 포자를 포집 한다. 그리고 포자가 붙은 발을 바다로 옮겨 성장시킨 후 겨울이 되면 채집한다.

 

머리카락 보다 가느다란 매생이를 확대한 모습 <출처 : 국립수산과학원>

 

 매생이는 서식 환경에 민감하기 때문에 청정한 바다에서만 얻을 수 있어, 그 자체로도 믿을 수 있는 청정 식품이다. 매생이는 갈파래과에 속하는 해조류로 파래와 비슷 하지만 넓적하지 않고 머리카락처럼 가늘다. 

 매생이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열량이 낮은데다 철분, 칼슘 과 같은 무기 염류와 비타민 A, C 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좋은 식재료이다. 시중의 매생이 한 덩어리는 400g~450g 정도로 3500~4000원 대에 판매되고 있다. 물에 담그면 긴 머리카락 같이 물속에 풀린다.

이렇게 영양 많고 바다 향이 물씬 풍기는 매생이를 이용한 음식 두가지를 소개한다.

 

 

1. 매생이 굴국

 매생이와 굴을 같이 묶어 판매할 정도로 매생이를 이용한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이다.

 매생이로 끓인 국은 김이 나지 않기 때문에 모르고 먹었다간 입안을 데기 쉽다. 그래서 남도 지방에서는 '미운 사위에 매생이국 준다'라는 속담이 있다.

 


 주 재료 : 매생이 150g (한 덩어리의 1/3), 굴 100g, 다시마 5*5cm 3조각, 양파 반개, 어슷 썬 청양고추 3개, 다진 마늘 1스푼
 양념 : 간장, 굴소스, 참기름

 

※ 손질 팁! : 매생이는 물에 담가 흔들어 풀면서 헹구고 체에 받쳐 물기를 뺀다. 많이 헹굴수록 맛이 없어지기 때문에 살짝 한두번만 헹구어 준다. 굴은 체에 받쳐 물을 뿌리면서 씻어내는데 비린내를 없애기 위해 레몬즙이나 식초를 살짝 뿌려준다.

 

조리방법

 

1) 라면 하나 끓일정도의 물 550ml를 다시마와 함께 끓인다. 국물용 멸치를 같이 끓여도 좋다. 물이 끓고 나면 다시마를 건져내고 국물을 그릇에 담아둔다.

 

2) 냄비에 참기름을 약간 두르고 다진 마늘 한스푼을 볶다가 어슷 썬 청양고추와 양파를 넣고 볶는다. 그리고 처음의 다시마 육수를 넣고 끓인다.

 

3) 물이 끓으면 매생이를 조금씩 떼어 넣고 젓가락으로 풀기를 반복한다. 한번에 넣으면 잘 안풀어진다. 매생이를 다 넣으면 굴을 넣고 끓을 때 까지 기다린다.

 

4) 마지막으로 굴소스 2스푼을 넣고 간장으로 간을 조절 한다.

 

 

 

 

 

 

2. 매생이 스파게티

매생이 스파게티는 한식 재료를 이용해 색다르게 즐기는 퓨전 요리이다. 색다른 새료를 이용해 파스타를 만들어 보는것은 어떨까

 

 

주 재료 : 매생이 150g, 파스타 면 150g, 베이컨 3장, 양파 반개, 마늘 약간

양념 : 소금, 후추, 올리브유

 

 

조리방법

 

1) 검지를 엄지 안쪽 마디에 닿게 만든 고리만큼 파스타를 집으면 1인분 80g 정도가 잡힌다. 그리고 양파와 마늘을 다지고 베이컨을 적당한 크기로 썬다.

 

 

2) 큰 냄비에 물을 90% 정도 넣고 파스타 간을 위한 소금 한스푼과 면끼리 붙지 않게 식용유를 조금 넣는다. 물이 끓으면 파스타를 부채 펴듯이 돌려가면서 넣고 8분 정도 눌러 붙지 않게 저으면서 끓인다. 면이 속까지 잘 익으면 타일 벽에 던졌을 때 달라 붙는다. 면이 익었으면 건져낸다.

 

3) 팬에 올리브유를 두른 다음에 다진 양파와 다진 마늘을 볶는다. 마늘 향이 퍼질 때 쯤 베이컨을 넣고 조금 더 볶는다.

 

4) 여기에 파스타를 넣고 볶는데 면이 잘 풀어지지 않으면 올리브유를 조금씩 넣어가면서 풀어준다.

 

5) 불을 줄인 다음 매생이를 넣고 섞어주는데, 뭉쳐있는 부분을 중심으로 풀어준다. 양손에 젓가락을들고 짜장면 비비듯이 들었다 놨다를 반복하면 좀 더 잘 풀린다.

 

6) 마지막으로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하고 접시에 옮겨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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