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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터의 변신, 길 위의 레스토랑!

작성일201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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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What is it

 

사당역 2번 출구를 나오자 역 출구사이에 흔한 포장마차가 자리해 있었다.

하지만 보통 포장마차처럼 고정된 것이 아니라 현대자동차의 포터 트럭을

개조하여 만든 이동식 포장마차였다.

그리고 트럭 앞의 메뉴판을 보니, 응 샐러드, 파스타 거기에 와인까지

흔하지만 흔하지 않은, 트럭과 레스토랑을 합친 새로운 생각

포장마차에서 파스타와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장소를 소개한다.

 

 

 

-Where is it

 

오른쪽 골목 돌아서 응 어디라고

식당이 밀집해 있는 골목 사이사이를 찾아가느라 스마트폰의 지도도 찾아보고 친구와 통화를 하며 네비게이션 서비스도 받아보지만 많은 인파와 복잡한 구조 때문에 헤메본 적이 다들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곳은 <사당역 2번 출구> 이 한마디로 정리된다. 역 출구 사이의 공터에 자리 잡아 인파가 많지도 않으며 찾기도 쉬워 약속장소에서 모이자마자 지체 없이 입성할 수 있었다.

 

 

-It's different !

 

이곳의 한 가지 특이점은 고정된 가게가 아니고 트럭 레스토랑이기 때문에 매일 오픈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SNS를 이용하여 오픈소식을 알리고 있다. 다른 이동식 레스토랑의 경우에는 SNS로 매번 바뀌는 위치를 알려 손님들이 찾아서 찾는다고 한다. 하지만 정스타는 사당역에 거의 상주해 있는 편이라 페이스북을 통해 오픈 여부를 확인한 후에 찾아주면 된다. 포장마차이기 때문에 많은 인원을 수용하기는 어려우므로 2~4인 정도가 적당하며 예약도 가능하다.

 

 

 

파스타라고 하면 그렇게 저렴한 음식은 아니다.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는 만원을 훌쩍 넘는 경우도 많고 예쁜 모양이지만 양도 충분치 못하다. 하지만 정스타는 대부분이 6천원이고 비싸도 8천 원 정도밖에 하지 않는다. 혹여 분위기를 걱정한다면 그럴 필요가 전혀 없다. 포장마차 특유의 소박한 분위기에 양초와 와인 병들이 꾸며주는 은은한 분위기가 더해져서 어느 고급레스토랑에도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이런 독특한 컨셉의 길 위의 레스토랑, 사장님 혼자서 요리에 손님맞이에

바쁘셨기 때문에 많은 대화를 나누지는 못했지만 솔직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트럭 레스토랑도 독특하고 파스타라는 메뉴도 포장마차에서 먹어보는 건 처음인거 같아요.

 

: 사실 제가 정식 요리사가 아니에요, 지금 하는 일은 설계 분야의 프리랜서입니다. 평소에 요리하는 것을 좋아했었는데 낮에 일을 마치고 나면 이 정스타를 준비하는 거예요. 그래서 주업이 많아지면 정스타를 오픈하지 못하는 날도 생긴답니다. 제가 좋아하는 요리를 하려다보니 메뉴도 파스타가 되었네요.

 

-창업을 꿈꾸는 젊은이들이 제 주변에도 많은데요, 이렇게 트럭을 개조해서 자기만의 가게를 갖는다는 건 굉장히 매력적인 거 같아 보이네요. 직접 가게를 얻는 것보다 위험부담도 적어보이구요.

 

: 음, 자본적으로는 그럴 수도 있지만 나름대로 단점도 많습니다. 포장마차가 밀집된 지역도 아니고 트럭을 개조한 단독적인 개체기 때문에 물이라던가 전기라던가 다 직접 마련해야해요. 요리에 들어가는 야채도 집에서 모두 씻어서 담아 와야 하고 설거지 같은 경우도 모두 모아서 집에 가져가서 해야 하죠. 쉽지만은 않아요.

 

저는 취미였던 요리를 투잡으로 해보는 거지만 직접 본업으로 한다면 각오가 남달라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쉬운 건 없으니까요.

 

 

-자동차의 변신은 끝이 없다!

 

 

예전에는 자동차라고 하면, 이동수단으로서의 기능이 강조되었지만, 요즘에는 자동차의 기능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디자인이다. 특히, 이러한 디자인 중에서도, 실내 인테리어의 실용성이 요즘에는 눈길을 끌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SBS방송의 K-POP STAR에 잠시 나왔던, 가수 박진영씨의 음반작업차량을 들 수 있다. 그의 작업 차량은 스타렉스 차종의 내부 공간을 넓혀서, 자신이 이동하는 중에도 음반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악기들을 배치해 놓았다. 그만큼, ‘자동차는 운반수단이어야 한다는 기존의 사고에서 벗어난 것이다. 또한, 영현대 기자단이 취재했던 이동식 레스토랑 역시, 발상의 전환으로 인해, 자동차가 이동수단이 아닌 다른 목적으로 쓰이는 것 중에 하나이다. 특히, 예전의 한 나라에서는 한 발명가가 침대 매트리스에 바퀴를 달고, 모터를 달아 자동차로 사용했던 것이 화제가 되었는데, 앞으로 가까운 미래에도 자동차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동수단을 이용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발상의 전환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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