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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의 잘 알려지지 않은 낙원 '코코비치'

작성일2012.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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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지상의 잘 알려지지 않은 낙원 코코비치를 아십니까

이 곳은 7100여개의 각각의 섬들이 매력을 뽐내고 있다. 바로 필리핀이다 필리핀의 섬들은 수 많은 휴양지와 해변으로 정평이 나있다. 많은 한국인들도 필리핀에 휴가 차 방문한다. 하지만 사람들이 북적거리고, 잘 알려진 해변가는 뭔가 아쉽다. 게다가 많은 사람들의 손길이 타 오염도 심해지고, 여유롭기 보다는 정신 없다. 과연 진정한 지상의 낙원은 없는 것인가

조금 더 원주민의 삶을 느끼고, 외부와 단절되어 자연에 충실한 시간을 원한다면 필리핀 민도르 섬에 위치한 코코비치(Coco Beach)’에 가보는 것이 어떨까 도심과 자연이 어설프게 섞인 휴양지에 질린 사람이라면 이 곳 코코비치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해 줄 것이다.

 

오리엔탈리즘을 실현한 진짜휴양지

민도로 섬은 필리핀의 바탕가스에서 배를 타고 1시간 30분이 걸린다. 이 섬에는 사방(Sabang) 해변과 화이트(White) 해변이 매우 유명하다. 많은 한국인들이 세부나 마닐라로 여행을 갔다가, 섬에 있는 해변가에 묶기 위해 이곳 민도로 섬의 해변들로 모인다.

하지만 한국인들이 잘 알지 못하는 숨겨진 보석 같은 해변이 있다. 사방이나 화이트 해변보다도 저렴하면서도, 사유지이기 때문에 아무나 들어갈 수 없는 곳이기 때문에 북적이지 않고 여유롭다. 이곳이 바로 코코비치이다.

코코비치는 오리엔탈리즘을 경험하고 싶어하는 유럽인들의 취향에 맞게 휴양지 내 모든 건물들의 재료들을 모두 자연에서 조달했다. 각 콘도들은 콘크리트를 지양하고 대나무와 통나무로 지어졌다.

모든 리조트 건물의 바닥은 대나무로 엮여있다. 또 땅에서 30cm 이상 떨어져 있어서 통풍이 매우 잘된다. 리조트 들이 적당한 거리를 두고 떨어져 있어서 사적인 공간을 잘 마련해 주므로 가족들이 함께 지내기에도 좋다. 도심의 번잡한 느낌에서 벗어나 자연과 융화되고 원주민적인 삶을 원하는 여행자들에게 안성맞춤인 곳이다.


코코비치 객실의 외부 전경


코코비치 객실의 내부 전경. 바닥이 모두 대나무로 엮여 있다.

 

101가지 놀이와 무료 활동까지 즐거움도 두배

코코비치의 가장 큰 특징은 활동 신청 게시판을 부지런히 활용하는 사람에게 저렴하고도 즐거운 활동들을 누릴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는 것이다. 코코비치는 101가지가 넘는 다양한 활동들이 있다. 그 중 스누쿨링, 스쿠버다이빙, 카야잉, 코코넛 비누 체험 등은 대표적인 활동들이다. 스누쿨링은 숨대롱을 입에 물고 수경을 쓰고 수면에서 물 속을 보는 것이다. 물이 맑기 때문에 날씨가 좋은 날은 바다 밑 바닥까지 관찰할 수 있다.

활동 게시판에는 그날 할 수 있는 활동 목록들이 게시된다. 아침 일찍 가서 자신의 이름과 방 번호를 적어야만 신청 가능하다. 리스트가 다 차면 신청할 수 없으니 즐거움을 만끽하고 싶다면 반드시 부지런하자’!


활동 신청 게시판

이 체험들은 대부분 유료이다. 일반적으로 보트를 하나 빌려서 두 시간 동안 스누쿨링을 하는데 드는 비용은 약 500페소(한화 13000)이다. 또 스쿠버다이빙 코스(강습 포함) 6시간 코스가 개인당 1500페소 (한화 40000) 이다. 장비는 신분증을 맡기면 무료거나 저렴한 가격으로 빌려준다. 이러한 활동들은 한국에서 하기엔 가격이 부담스럽기 때문에 이곳에 방문하게 된다면 반드시 경험해보길 추천한다.

 활동 신청 게시판은 유료 활동만 있지 않다. 매일 다른 활동들이 무료로 제공되므로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아침에 활동 신청 게시판에 가면 매일 매일 다른 프로그램들이 한가지씩 무료로 제공된다. 특히 무료로 진행하는 민도로 해변 투어나, 푸에로트 갈레라 투어, 폭포와 밀림 투어 등은 전날부터 예약을 받으므로 반드시 미리 체크 해야 한다. 운이 좋다면 스누쿨링이나 스쿠버다이빙을 위한 배도 무료로 렌트할 수 있다.  무료 활동들은 인기가 매우 높기 때문에 아침 일찍 마감된다. 따라서 다시한번 강조하길 '부지런하자'. 이러한 무료 체험 프로그램을 잘 이용하면 즐거움도 두 배가 될 수 있다.


3시간 동안 500페소(한화 13000원)로 렌트할 수 있는 개인 보트

먹을 거리와 야경으로 즐기는 낙원

코코비치는 다양한 음식으로도 유명하다. 필리핀 식, 이탈리안 식, 중국 식 등등 각 식당이 특화된 요리를 선보인다. 중앙 홀에서는 보통 필리핀 식의 음식들을 즐길 수 있으며, 칵테일 바와 와인 셀러도 있어서 주류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 중앙 홀에서 조식을 제공한다.


코코비치 중앙 홀 전경

필리핀 식의 식사가 지겹다면 코코비치만의 활동 신청 게시판을 통해서 음식을 예약할 수도 있다. 코코비치에는 중앙 홀을 제외한 5개의 개별 식당이 있다. 그리고 각 식당은 각각의 테마로 쉐프가 직접 요리하여 대접한다. 쉐프 요리는 주문 수에 맞춰서 준비하므로 필히 예약이 필요하다. 매일 아침에 활동 신청 게시판 옆에 메뉴 신청을 위한 목록도 준비되어있으니 활동 나가기 전에 꼭 확인해야한다.

DONA LINA에선 생선 스테이크 요리를 예약할 수 있다. TRATTORIA에서는 주방장의 셀프 바베큐 치킨을 즐길 수 있다. 코코비치의 음식 중 가장 유명한 요리이므로 사람들에게 인기가 매우 많다. Touch of Asia 식당에서는 중국, 일본, 한국, 베트남, 말레이 식 등 다양한 종류의 아시아 음식들을 맛볼 수 있다. 매일 메뉴가 달라지므로 메뉴 신청란에서 미리 체크해야한다. 이곳 식당들의 야경은 즐거운 식사와 함께 빼놓을 수 없는 좋은 관람거리이다.


코코비치 타라또리아 식당에서 바라본 고즈넉한 석양

 

편리한 지불 방식, 무료 대여, 병원도 있는 자급자족의 휴양지

코코비치에 도착하면 신용카드나 현금을 꺼낼 일이 거의 없다. 대부분 자신의 방 번호를 말하고 주문하면 되기 때문이다. 해변에 누워있다가 음료수를 마시고 싶으면 주변에 있는 코코비치 직원에게 방 번호를 말하고 주문할 수 있다. 식당이나 바에서 식사를 할 때도 마찬가지이다. 자신의 방 번호를 기입하고 주문하면 주문 내역에 기입된다. 또 활동 신청 게시판에서 유료 활동을 할 경우에도 이와 같은 방식을 써서 신청할 수 있다. 이러한 주문 내역은 체크아웃 할 때 계산서를 받고 한꺼번에 전부 계산할 수 있다.


모든 비용은 체크아웃시 한꺼번에 결제한다.

스노쿨링 장비, 배드민턴 채, 탁구 채, 코코넛 볼, 기타 등 가족이나 연인과 즐기기 위한 놀이 기구 들이 필요할 땐 중앙 홀에서 무료로 빌릴 수 있다. 자신의 방 번호와 이름을 기입하면 모두 무료로 빌려준다. 단 훼손 시 벌금이 있으니 조심이 사용하도록 하자.

코코비치에서 몸이 아파도 문제없다. 이곳 코코비치의 중앙 홀 옆에 병원이 있다. 이 병원에는 의사와 간호사들이 늘 상주하며 혹시라도 생길 의료 문제에 대비하고 있다. 또 물가에서의 안전을 위해 응급 구조 키트가 구비되어 있으며, 스태프들이 늘 상주하고 있다. 만일 몸이 좋지 않다면 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모든 것들이 이 휴양지 안에서 가능하다.

 
코코비치내 병원

마닐라에서 네 시간, 하지만 영어실력은 필수!

코코비치로 가는 길은 어렵지 않다. 필리핀 바탕가스, 혹은 베르베라베 포트에서 배를 타고 약 한시간 반 정도 걸린다. 이 바탕가스 지역은 필리핀 북섬의 가장 남쪽에 위치한 지역이다. 마닐라에서 바탕가스 지역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약 세 시간, 이후 배를 타고 섬으로 들어가는 시간까지 약 네 시간이 걸린다.

필리핀의 배들은 독특한 형상을 하고 있다. 배의 좌우로 받침 나무를 덧대어 놓았는데, 이 받침 나무는 굵은 대나무로 만들어 져있다. 이 받침나무 덕분에 작은 배도 큰 파도에서 뒤집히지 않고 나아갈 수 있다. 바탕가스에서 이와 같은 작은 배를 타고 한 시간 정도 가면 코코비치라는 큰 팻말을 볼 수 있다.


코코비치 전경

코코비치 오두막 펜션을 예약하는 방법은 간단하지 않다. 여행사를 통해서 하는 방법이 가장 쉬우나, 만일 자신이 직접 계획해서 가는 여행이라면 코코비치 사이트에 들어가서 직접 예약 메일을 보내야 한다. 코코비치 온라인 예약 페이지(http://onlinebooking.cocobeach.com/)에서 자신의 이름과 국적, 인원 등을 기재한다. 만일 원한다면 공항이나 마닐라 터미널까지 픽업 서비스도 가능하다. 단 픽업 서비스는 추가 요금을 내야 한다.

코코비치에 입장하려면 반드시 콘도(오두막)을 예약 해야 한다. 일반 관광객은 코코비치에 입장할 수 없다. 방은 크기에 따라 스탠다드 룸(비수기 한화 5만원, 성수기 10만원), 델룩스 룸(비수기 한화 7 5천원, 성수기 12 5천원), 스위트 룸(비수기 한화 10만원, 성수기 15만원) 이다. 성수기는 크리스마스, , 부활절, 성 금요일에 해당하며, 이 시기를 제외하면 비교적 저렴하다. 자세한 내역은 http://www.cocobeach.com/usdrates.php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코비치는 지상의 낙원이라고 불릴 만큼 훌륭한 경관과, 인위적이지 않은 매력을 지니고 있다. 그와 동시에 같은 가격에서 찾아볼 수 없는 서비스까지 갖추고 있다. 하지만 이 코코비치의 가장 큰 단점은 역시 한국어 지원이 되지 않는 다는 점이다.

최근에는 한국인들이 많이 찾아오기도 해서 종업원들이 간단한 한국어를 하기도 한다. 하지만 막상 주문을 하거나 활동을 신청할 때 영어를 하지 못하면 의사표현 하기가 힘들다. 그래서 의사소통 할 정도의 영어실력은 필수이다.

그러나 영어실력이 대수인가 저렴하고도 여유롭고 멋진 배낭여행을 해보고 싶다면 이곳 코코비치를 추천한다. 다양한 활동과 더불어 자신의 영어실력도 체크해 볼 수 있는 이런 기회가 있을까 필리핀에 방문하여 홀로 여행하거나, 혹은 친구, 가족들과 함께 꼭 이 곳 코코비치를 즐길 수 있다면 지상의 낙원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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