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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과 그리움, 희망의 역사가 누적된 문화역서울284에 가다!

작성일2012.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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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많은 사람들이 긴 시간 동안 기다렸던 구 서울역이 우리들의 곁으로 돌아왔다. 2004년에 고속철도 KTX개통과 더불어 현재의 역을 사용하게 되면서 더 이상 기차역으로서의 기능은 할 수가 없게 되었다. 그 후, 구 서울역사는 한동안 방치가 되어있었지만 2011년 내부 복원공사를 마치고 문화역서울 284’라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문화역서울284는 서울역이 지닌 역사성과 공간성에 특색있는 문화를 접목하여 문화가 살아있는 유기적인 공간으로 바뀐 곳이다. 누구에게나 활짝 열려있으며 역동적이며 개방적인 공간인 동시에 다양한 장르가 융합되고, 전시와 공연, 그리고 컨퍼런스와 같은 문화행사가 이루어지는 복합문화공간이다.

 

 

기차역 기능이 사라진 구 서울역사! 철도역이 아닌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을 하면서 새로운 이름이 필요했다. 2011 4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국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반영하기 위하여 구 서울역사 명칭 공모전을 실시했다고 한다. 약 한 달간 1,490명이 참가한 명칭 공모전을 통하여 문화스테이션 284’, ‘서울컬쳐스테이션’, ‘서울아트플랫폼등의 이름이 선정이 되었다.

 

그 중 구 서울역의 사적번호인 284를 문화공간이라는 아이디어에 덫붙여 사적으로서의 모습과 가치를 보존하며 다양한 문화가 교차되는 역사라는 의미를 지속시키자는 의도로 문화스테이션 284’를 우리말로 바꾼 문화역 284’에 서울이라는 지명이 가지는 역사, 공간, 도시적 상징성을 결합해 문화역서울 284’라는 공식 명칭을 가지게 되었다.

 

문화역서울 284  = 문화역 + 지역성(서울) + 사적등록번호(284)

 

 

 

 

문화역서울 284는 문화재로서의 가치를 복원하고 새로운 문화공간이라는 컨셉하에 구 서울역사를 살리기 위한 방안으로 복원이 되었다. 1925년 서울역 준공 당시의 모습으로 복원을 하되, 서울역 준공 이후에 서울역과 함께 한 80여 년 삶의 기억을 떠올리자는 방향으로 진행된 문화역서울 284 복원.

 

구 서울역은 아시아 대륙을 잇는 관문이자 정치적 요지로 경성역으로 준공이 된 이후에 여행 문화의 발달의 상징이 되었다. 그 후 주요 철도 노선의 시작역과 종착역으로 한국 철도의 중심이자 산업 발달의 근간이 되었다. 직접 가본 문화역서울 284에는 구석구석 한국 근현대의 역사와 개개인의 추억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 안을 들여다 보자.

 

특히 <서울역이야기>라는 전시관에서는 서울역의 전신인 남대문역부터 경성역의 준공, 광복 이후 서울역이 되기까지 50여 년 간의 자료들을 통해서 서울역과 철도, 경성을 중심으로 한 일제강점기의 조선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각종 여행자료를 통해 경성과 조선 곳곳의 여행 명승지의 모습으로 예상되는 자료 또한 볼 수 있었다.

 

 

문화역서울 284’를 둘러보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바로 의문의 이었다. ‘문화역서울 284’ 2층의 한 쪽 벽면을 가득 채운 이 작품은 작가 안상수의 웃음꽃이다. 웃음이 피어나는 나무왜 이 곳에 있을까 구 서울역사라는 근대문화 유산이 단순히 과거의 장소를 기리는 추억으로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현재미래까지 기억하자라는 의미이다. ‘서울역하면 슬픔, 애환, 그리고 근대사의 슬픔을 떠올리지만 웃음꽃을 보면서 서울역에서 가졌던 기쁨이나 여행의 들뜬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그리고 문화역서울 284 내부에는 곳곳에 복원 전복원 후의 사진들이 있다. 2층의 복원전시실은 2011 8월 구 서울역사 복원 개관과 함께 구 서울역사 2층의 이발실과 화장실을 개조하여 구 서울역사 복원 유물을 전시하고 있었다. 이 곳 뿐만 아니라 서울역 복원을 하면서 찾을 수 있었던 오래된 물건들을 함께 볼 수 있다.

 

 

문화역서울 284는 서울의 공간과 문화를 통해 낡고 오래된 것 속에서 우리들의 창조적 미래를 위한 동력을 발견하고 그 정신의 지속가능성을 전파하는데 가치를 두고 있다. 근현대사의 중심에 있었던 서울역을 통하여 한국 근현대 일상의 문화를 다양한 각도로 보여줄 예정이라고 한다.

 

일제강점기라는 가슴 아픈 역사를 지니고 있는 문화역서울 284. 꿈을 품은 상경과 고향을 향하는 설렘을 가져다 준 추억이 깃들어있는 문화역서울 284. 그리고 해방의 기쁨과 어려운 시절의 서러움을 기억하는 문화역서울 284.

 

역사와 추억이 깃들어 있는 문화역서울 284에서 근대의 서울역으로 시간여행을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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