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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茶 한잔 할래요? (전통차 체험 이야기)

작성일2012.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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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우리 차(茶) 한잔 할래요

 

'이 음식은 뭐일까'

 

 

녹두전!’, ‘녹차풀빵!’ 익숙하면서도 정체가 뭔지 모를 저것의 이름 바로 떡차이다.

 

우리가 흔히 마시는 차()의 잎을 가지고 만든 것이다. 쉽게 접하며 일상 생활에서 밀접하게 자리잡힌 차()에 대해 몰랐던 사실과 좀 더 세밀한 이야기를 전달하려고 한다그리고 이번 6 1일부터 3일로 진행된 연세대,이화여대 연합 전통 다도 동아리의 다도체험 프로그램에 같이 참여하여 전문가 선생님이 들려주시는 차 이야기차 만드는 법’, ‘마시는 법등을 자세히 전하려 한다.   

 

<녹차>

 

-  대부분의 사람들이 차명에 대해 잘못된 표기를 사용하고 있다. 그것이 바로 녹차라는 것이다. 녹차는 일본식 표기로 자세히 살피면 일본에서 만들어낸 상품명이기도 하다. 19세기 서양 유럽권으로 수출 시에 표기할 명이 없었던 당시 일본에서 차에 대해 녹차(Green Tea)라고 이름을 붙인 뒤 내본 낸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녹차가 아닌 그냥 인 것이다.

 

 <차의 종류는 여러가지이지만 시작은 하나>

 

-    차의 종류를 헤아리면 여러 가지로 분류가 된다. 홍차도 있고 중국의 유명 보이차도 있고, 우롱차도 있다. 하지만 여러가지 이런 종류의 차는 사실상 하나의 차나무에 잎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차를 따고 차를 만들어 내는 과정에서의 발표 진행도와 처리에 따라서 불발효차’, ‘반발효차’, ‘발효차, ‘후발효차로 분류가 되며 대표적으로 불발효에는 녹차(일반 명칭), 반발효차는 우롱차, 발효차는 홍차, 그리고 후발효차는 보이차가 있다.    

 

<차는 우리에게 어떤 이로운 점이 있을까>

-   차를 수시로 마시게 되면 몸에 이로운 점이 한둘이 아니다. 대표적으로 체중 감량은 항상 나오는 이야기이다. 바로 지방을 분해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카페인 성분으로 집중력 강화도 이로운 작용이며 찻잎은 본래 독성을 지닌 약물로서 치료기능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암 발생 억제 효과, 콜레스테롤의 선택적 저하 기능도 있으며, 고혈압을 낮추고 햇빛의 양에 따라 비타민 등이 풍부에 미용에도 좋다. 알레르기를 억제하고 혈액순환으로 몸을 따스히해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중금속 제거와 알코올, 담배의 해독작용도 대표 효능으로 들 수 있다.

 

<차를 어떻게 마셔야 할까>

 

1. 다관

- 차(녹차, 발효차) 우리는 차구로 일반적으로 한국의 다관은 주둥이가 있고 안에 거름구멍이 있어 찻잎이 나오지 않도록 되어 있. 이외에도 중국차(주로 발효차) 우리는 개완 등이 있으며 일인용 다기의 경우에는 찻잔에 거름망 형식으로 되어 있는 것도 있다. 재료는 일반적으로 도자기로 만들어지나 유리로 제품도 있으며 은으로 만든 제품 등도 있습니다. 하지만, 동제나 철제는 피해야 한다.

 

2. 귓대그릇 (물식힘 사발, 유발, 식힘 그릇, 숙우)

- 녹차의 경우, 녹차의 맛을 더하기 위하여 우리기 적정온도로 물을 식혀주는 과정이 필요하다. 귓대그릇은 물을 식히는 그릇으로 일반적인 사발의 모양에 주둥이를 만들어 물을 따르기 편하게 했다. 발효차는 숙우를 사용해 물을 식히지 않고 직접 다관에 뜨거운 물을 부어 우려낸다.

 

3. 찻잔

- 찻잔은 우려낸 차를 마시는 잔으로서 색깔은 눈처럼 하얀 것이 좋고 푸른빛이 감도는 것은 차색을 해치므로 차를 처음 마시는 초보자에게는 좋지 않다. 그리고 검은 색등 진한 색은 피하는 것이 좋다. 따라서 분청 찻잔 백자가 아닌 찻잔은 안을 백토로 하얗게 만드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발효차의 경우 색이 탁하기 때문에 짙은 색의 찻잔을 사용하기도 하며, 아랍 홍차의 경우엔 유리잔에 즐긴다.

 

4. 받침

- 찻잔을 받쳐 손님께 대접할 때나 마실 사용한다.

 

5. 차시, 차칙 (다시, 숟가락)

- 차를 다관에 넣을 사용하는 숟가락으로 차칙을 잎차에 차시는 가루차에 사용한다.

 

6. 퇴수그릇

- 찻잔을 예온한 물을 버릴 차를 우리고 남은 물, 우려낸 찻잎을 버리는 사발이다.

 

7. 차통(다호)

- 차를 보관하는 용기입니다. 행차 시에 우려서 마실 차를 임시로 저장하는 용도의 것과 차를 보관하기 위한 용도의 것으로 구분할 있다. 차를 보관하기 위한 것은 차가 온도에 민감하고 공기와 습기에 의해 발효되는 성질을 가졌기 때문이다. 일상생활에서는 밀폐용기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8. 차반 (다반)

- 찻잔을 나를 때나 도구를 놓아두는 쟁반이다.

 

9. 다포와 다건

- 다포는 찻상위에 덮거나 까는 천이고 다건은 도구를 닦는데 쓰는 행주이다.

 

10. 차선

- 말차의 거품을 쓰는 것으로 가루차를 넣은 물을 저어 거품 내기 위한 도구이다.

 

11. 거름망

- 다관에서 귓대그릇에 차를 따를 잎을 걸러주기 위해 사용하는 도구이다.

 

<행다법>

1. 차반(혹은 다과상) 다구를 담아 마실 자리에 놓고 옆에 퇴수그릇과 보온병(따뜻한 물을 담은 것이면 뭐든 상관없다) 준비한다.

2. 작은 차반에 차통과 차술을 놓은 숙우에 물을 붓고 물을 다시 다관에 붓는다.

3. 다관을 데운 물을 잔에 부어 찻잔도 데운다.

4. 다관에 차를 넣는다.

5. 숙우에 끓인 물을 붓는다. ( 고급녹차의 경우 물을 식힌다. )

6. 숙우의 물을 다관에 넣는다.

7. 차가 우러날 동안 찻잔의 물을 퇴수그릇에 붓고 찻잔을 눌러 닦아 둔다.

8. 숙우에 차를 따른다. 다시 찻잔에 나누어 따른다.

9. 찻잔에 차받침을 받친다.  

10. 찻잔을 조금 옮겨 손님께 권한다.

11. 재탕한다. ( 5번부터 반복, 2~3 정도 재탕한다. )

 

(->  일반녹차는 일반적으로 숙수(대개 차나 과실을 우린 물을 말하는데 여기서는 찻물을 의미하죠) 온도를 90 정도로 해도 괜찮지만 고급 녹차(세작, 중작, 작설차) 아미노산·카페인·비타민C 등의 함량이 많고 섬유소가 적어 연하므로 숙수를 7080 정도로 하는 것이 좋다. )

 

 <차 만들어 보기> 

 

- 차 문화 체험 (6 1~ 3일까지 전남 하동 화개면 보리암 다원에서 진행된 연세대,

  이화여대 연합 전통 다도동아리의 차문화 체험에 같이 참여하여 다신전 저자 겸재

  전재인선생님과 차 만들기와 전통 차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

 

1. 잎차 만들기

 

-  차를 만들기 위해서 일단 찻잎이 필요하다. 절기별로 찻잎의 품질이 달라지는데 4월 말 경인 곡우 시기가 가장 질 좋은 여린 잎으로 채취가 가능하다. 또한 해가 뜰 5시경 무렵 이슬이 맺친 찻잎이야 말로 자연이 인간에 주신 최고의 선물로 칭할 만할 찻잎을 딸 수 있다. 6 2일 이른 아침 새벽경으로 지리산자락 중간 야생 차밭에 올라 열심히 품질 좋은 찻잎을 땄다.

 

 

-       따온 찻잎을 만들려는 차 종류에 따라 제작 시간을 조절해야 한다. 특히 불발효차는 찻잎을 딴 순간 발효가 진행되며 햇빛에 노출되면 수분이 날아감과 동시에 빠른 발효 과정을 보이기 때문에 더욱더 주의가 필요하다. 우선 채취한 찻잎을 다시 한번 불순물과 줄기 상태를 확인하고 선별하여 차 만들 준비를 한다.

 

 

-       우리가 흔히 마시는 잎차를 만드는 방법은 한국 전통 제다법인 덖음을 이용한다. 떡는다는 표현은 스님들이 먼저 사용했는데 뜨거운 불판위에 볶는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대량 생산을 위한 찌는 방법도 있지만 좋은 품질로서 향과 맛을 위해서는 덖음을 최고로 친다.  뜨거운 가마솥(300~400)에 채취한 싱싱한 찻잎을 넣고 타지않게 빠르게 손으로 저어주면서 덖음을 진행한다. 1차 처음 진행은 살청이라하며 차의 변질, 산화를 방지하고 푸른 기운을 꺽는다 하여 그렇게 이름이 붙여졌다. 처음 덖음으로 차맛의 큰 줄기가 잡히게 되며 만약 덜익히면 푸른 기운이 살아나 맛과 향이 너무 강해 속이 아린 맛이나고 너무 익히면 풍미가 떨여져 시래기 맛이 난다고 한다.   

 

-       다음은 유념과정이다. 폴어말하면 비비기 과정이라고들 한다. 직접 손으로 비벼줌으로써 맛이 잘 우러나고 완성된 후에도 잘 부서지지않게 하는 과정이다. 김밥말듯이 비비면서 말리고 다시 풀어헤치기를 반복하여 비비기 과정을 거친다. 유념의 직접적 이유는 비벼줌과 동시에 줄기와 잎 중간에 상처를 내서 우려낼시 상처난 곳을 통해 차의 깊은 맛과 향을 내게 하기 위함이다.

 

-       이후 2차 덖음과 유념의 반복과정으로 단맛을 나게하고, 풋풋한 향을 갈무리 하여 더욱 부드럽게 차를 만들어 나간다.

 

 

-       이번 행사에서는 3차과정으로서 우리가 일상에서 접하는 찻잎의 상태로 만들수 있었다. 종종 다도에서 구증구포로서 전통차를 만든다고 잘못 거론하고 있다. 구증구포는 말그대로 아홉번 찌고 아홉번 말린다는 뜻으로 이것은 홍삼을 만들시 사용하는 방법이다. 차를 만들때 찍거나 덖는 과정을 아홉번 수행한다고 하며 차만드는 과정에 노고를 더해 매우 힘든 과정으로 묘사되는데 수고스러움 보다도 아홉번 이런 과정을 거칠시 차가 제 모양을 버티기 힘들정도로 타버리거나 부셔지는 현상을 가진다.

 

2. 떡차 만들기

 

 

-       떡차는 위 덖음과 동일하게 불발효로서 찻잎을 채취하자 마자 차를 만들기 시작한다. 떡차라고 명칭이 붙여진 이유는 제작과정에서 떡처럼 절구질을 하기 때문이다. 장작으로 뎁힌 가마솥에 물을 조금 채우고 밑에 받침과 수건을 대고 증기로 차를 찐다. 증기로 충분히 차가 수분에 촉촉해지고 부드러워진 상태에서 바로 절구 통에 넣어 힘차게 절구질을 통해 찧는다. 증기를 머금은 상태에서 빠르게 찧어 줄기와 잎이 골고루 뭉쳐지게 하는 것이 관건이다.

 

 

-       찧어진 차 덩어리는 딸로 정해진 틀이나 모양새가 없지만 기본적으로 전 형태나 둥긍 형태로 모양새를 잡는다. 이번 전통차 체험에서는 대나무를 통해 구멍난 부분으로 전형태의 떡차를 만들수 있었다. 일반적으로 전을 만드는 방법과 유사하여 너무 힘이 들어가지 않게 적당하게 형태를 유지시켜놓으면 된다 

 

 

- 여러번 말리기를 반복하면 사진과 같이 부피가 일부 줄어들면서 단단한 형태를 유지하게 된다. 그래서 이것을 큰 주전자에 물이 끊을 때 넣어서 우려 마시면된다. 사진에 보여지는 하나의 떡차로 약 50리터의 차를 만들수 있다고 한다.

 

 

3. 발효차 만들기

 

 

- 발효차는 위 차들과 달리 시간이 경과됨에 따라 찻잎이 발효가 된상태에서 차를 만드는 방법이다. 반발효차인 우롱차와 후발표차인 보이차가 대표적 종류로서 발효과정도의 진행 상태에 따라 차의 향과 맛이 상이하게 다르게 나타난다. 기본 과정인 덖음으로서 발효가 진행된 차를 가마솥에 넣고 덖고 유념과정을 하며 잎차를 만들어 나간다. 

 

 

- 불발효차보다 색상이 황색으로 진하며 차를 우리게 되어도 색상은 발효차에 맡게 녹색의 싱그러운 색상보다는 시간이 흐른 것같은 황색, 고동색을 띄고 있다.

 

 

'전통차를 직접 체험하면서...'

 

 

- 12년도 이화여자대학교 인문과학부 신입생 '하지연' 학생은 이번 전통차 체험 행사에 있어 '매번 쉽게 접하던 차가 이렇게 어렵고 힘든 과정으로 제작되는 것에 신기하고 놀라왔으며 이번 계기로 더욱 의미있게 차를 마시고 싶다'고 이번 뜻깊은 행사에 대한 감상을 남겼다. 그리고 '대학생이 되면 멋진 여행을 꿈꾸었는데 자연에서의 문화 체험과 지리산 속에서의 차 여행으로 너무나 즐거운 시간들이었다.'고 밝은 미소로 여행을 마무리 지었다.

 

     동아리 1년 선배 11년도 연세대학교 전기전자과 '김영모'학생은 '동아리방에서의 실습과 책으로만 봤던 차만들기, 전통 차 수업을 야외에서 전문 선생님께 직접 들으니 더욱더 뜻깊고 한국 다도 동아리 회원으로서 전통 다도문화 계승과 전파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겠다'고 말을 전했으며, '커피도 좋지만 특히나 너무나 많이 생긴 커피숍보다는 전통차를 우려마실수 있는 찻집이 번화가에도 많이 생겨 더욱더 많은 사람들 차에 많은 관심과 건강을 챙겨으면 좋겠다'라는 바람도 전하였다.

 

-> 중국의 좋지않는 물로 향과 맛을 가미하기 위해 차를,

    일본의 보여주기위한 행위 예술를 위한 차 마시기라면

    한국은 맛과 향, 색을 모두 지닌채 사람과 사람의 소통을 위한

    매개체로서 차 문화가 형성되었다.

  

    "당신이 같이 자리하지 않는다면 신이 주신 귀한 선물인 '茶' 또한 

                                                   뭐 그리 즐겁겠는가...

    당신과 함께 있어 마시는 '茶'가 이처럼 달콤한 것을...."

               

                      "우리 茶 한잔 할래요"    

    <이 행사에서 연세대,이화여대 연합 전통 다도동아리 일동은 하동 화개면 '보리암 다원'에 3년간의 문화 체험 공간의 제공과 많은 도움에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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