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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만난 아랍, 우리사이의 거리 좁히기!

작성일2012.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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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아랍’, ‘중동’, ‘이슬람’...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한국외국어대학교 아랍어통번역학과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적지 않은 수가 그 문화권에 대해서 테러, 억압, 항쟁과 같은 부정적인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가진 선입견을 깨트릴 정도로 아랍의 국가들은 위대한 문명의 발상지라는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그곳은 고대의 신비로움을 간직하면서도 현대적인 발전을 이루었고 이루어 나가고 있는 매력적인 문화의 근원지입니다. 이 위대한 문화를 현지가 아닌 한국 땅에서 만날 수 있었습니다. 바로 코엑스에서 열린 제5회 ‘아랍 문화축전’입니다. 그곳에서 느꼈던 신비롭고 찬란한 아랍의 문화, 그리고 우리에게 전하고 있는 그들의 메시지

지금 전달합니다!

 

 

 

* 아랍문화 체험과 이해증진을 위한 특별한 기회 *

 

"지난 2008년 한국-아랍소사이어티의 창립과 함께 시작된 아랍문화축전이 벌써 다섯 번째를 맞이하였습니다. 문화는 국민간 소통과 이해증진에 있어 가장 유용한 매개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그간 아랍문화축전이 아랍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이해를 제고시킴은 물론 한-아랍간 우호를 증진시키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

 

 

*한-아랍간의 우정과 연대를 강화하기위한 또 하나의 의미있는 발걸음*

 

"제 5회 아랍문화축전은 한-아랍간의 우정과 연대를 강화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열정을 향한 또 하나의 의미있는 발걸음입니다. 이처럼 대중적인 문화적 그리고 예술적 방법과 매체들은 모든 분야에서 아랍인과 한국인이 지속적으로 결실을 맺는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단단한 초속이자 강력한 터전을 만드는데 매우 의미있고 효율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알리 하마드 무바락 알 마리 (한국-아랍소사이어티 이사장 대리,

주한카타르대사 & 주한아랍외교단 단장)

 

 

*전 세계 사람들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인간애를 기리는 것이 중요*

 

"우리 모두는 나름의 방색대로 독특함을 지니고 있으며, 각 나라 역시 그들만의 풍부한 문화와 유산을 지니고 있습니다. 오늘날 세계화적이고 상호 의존적인 사회에서 사람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긴밀히 연결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상호간 어떻게 교류하고 협력하는가에 대해 더욱 알아가고 전 세계 사람들의 다양성을 존중하며 공통의 인간애를 기리는 것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 오마르 알 나하르 (주한요르단대사)

 

 

→ 각 부스를 돌아다니면서 구경하는 관람객들                                                    (사진 : 음희선)

 

 이날은 아랍문화 축전의 막을 내리기 하루전날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전시관을 방문했습니다. 사람들은 각각의 부스를 돌아다니며 다양한 아랍국가의 문화를 보고 듣고 느끼며 다양한 체험을 하고 있었습니다. 지금부터 각각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같은 아랍!! !

 

 아랍이라고해서 똑 같은 모습의 삶을 살아가고 있을까요 똑 같은 옷을 입을까요 아랍국가들은 생각보다 각각의 비슷하지만 엄연히 다.른. 문화적 특색을 가지고 있는데요.

 

 걸프국가인 UAE, 오만, 쿠웨이트와 같은 나라들은 대부분이 사우디아라비야와 같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이 국가들은 레반트지역과 마그립지역과 다르게 보수적인 생활상이 남아있기 때문에 악세사리나 장신구와 같은 전시보다는 아래 사진과 같은 모습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야*

 

→ 사우디아라비야 부스에서 사진을 찍는 모습, 사우디 전통칼의 전시 모습          (사진 : 음희선)

 

 

 레반트 지역(=East, 해가 떠오르는 곳)의 국가들은 시리아, 레바논, 요르단과 같은 국가들을 일컫는 말입니다. 이지역은 지중해를 가까이 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지역에 비해 음식이 맛이있는데요. 아쉽게도 요번 축전에서는 음식을 맛 볼 기회는 없었습니다. 또한 아래 요르단 부스의 사진처럼 머드를 중심으로하는 화장품이 다른 지역들에 비해 발달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요르단*

 

→요르단 부스에서 사해에서 만든 화장품과 모래공예품을 전시해 놓은 모습           (사진 : 음희선)

 

 

 마그립지역은 알제리, 튀니지, 모로코와 같은 나라들이 속해있는 지역입니다. 이들 나라는 프랑스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아랍어가 많이 변형되어 있습니다. 또한 완벽한 지중해권의 문화를 가지고 있어서 화려한 악세사리와 같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다른 아랍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모로코*

 

→ 모로코부스에서 화려한 장식품들과 악세사리를 전시해놓은 모습                        (사진 : 음희선)

 

 

 재미있게 보았던 부스가 있습니다. 바로 수단입니다. 수단은 아프리카 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은 국가입니다. 그래서인지 다른 아랍국가와 다른 분위기가 물씬 풍겨 왔습니다.

 

*수단*

 

→ 수단부스에 각종 수공예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모습                                     (사진 : 음희선)

 

 

 

2, 아랍 여성의 아름다움, 헤나!!

 

 

 우리나라의 여성들이 여름이 되면 선호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헤나(Henna)'입니다. 헤나는 원래 아랍의 여성들이 결혼할 때 자신을 아름답게 치장하기 위한 것입니다.

 아랍문화축전에서도 헤나를 그려주는 체험이 열렸습니다. 전시관 중 가장 긴 줄을 자랑한 코너였습니다.

 

→ 헤나를 그리기 시작하는 모습, 그림을 다 그리고 건조를 시키는 모습               (사진 : 음희선)

 

 

 

3, 아랍의 의상

 

 

 아랍의 의상 하얀 옷에 빨간색 모자같은 것만 떠오르 시나요 사실 그 의상이 가장 대중화된 옷이라는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아랍에도 다양한 옷들이 많이 있는데요. 한 번 볼까요

 

→ 전시되어진 옷들                                                                                            (사진 : 음희선)

 

 오른쪽으로 갈수록 옷들이 길고 화려해 지는데요. 맨 왼쪽의 사진 두개는 마그립지역의 의상이고 그 외의 사진들은 걸프지역의 의상입니다. 마그립 지역의 의상은 짧고 입기 쉬운 개방적인 문화를 보여주고 걸프지역의 의상은 길고 체계를 갖춘 모습을 보입니다. 옷에서도 각각 지역의 문화가 느껴지죠

 이번 아랍문화축전에서는 전통의상들을 입어보는 체험을 마련해 놓았습니다. 관람객들은 아랍의상도 입어보고 즉석사진도 선물로 받으며 많은 추억을 받아 갔습니다.

 

→ 아랍의상 체험을 하는 모습                           (사진 : 음희선)

 

 

 

4, 아랍글씨 써보기!

 

 

→아랍어를 쓰고 있는 모습                                                                                 (사진 : 음희선)

 

 하나 하나 띄어쓰기가 익숙한 한국사람들에게 연결해서 쓰는 아랍어를 쓰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또한 한글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아랍어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보통 어색한게 아니겠죠 대부분의 관람객들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쓰는 게 어려워 반대로 쓰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5, 요르단의 전통공연

 

 

 이번 아랍문화축전에서는 요르단의 '국립민속예술단'이 공연을 했습니다. 이들은 요르단의 음악 유산을 홍보하기 위해 국내 및 국제적인 문화 행사와 축전에서 공연을 합니다. 다부케, 전통 웨딩 의례, 스토리텔링 등으로 구성된 여러 개의 공연을 통해 요르단 민속 예술 유산에 활기를 불어 넣고 이를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하고싶은 말 써서 붙이기, 설문조사, 이벤트와 같은 것들을 하면서 많은 관람객의 재미를 이끌어 냈습니다.

 다양한 아랍국가들의 부스를 보면서, 체험도 하고, 공연도 보고! 많은 관람객들이 좋은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었던 '제 5회 아랍문화축전'이었습니다. "많은 아랍 국가들의 문화를 보고 '여행할 국가가 많이 있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꼭 가보고 싶어요!!"(24.이광희)

 

 우리와 너무나 멀어서 상관없는 나라 매일 전쟁이 일어나고 테러를 일삼는 나라 눈에 보이는 것만 믿고, 들리는 것만 이해하는 것이 만들어낸 그들과 우리 사이에 벽!

아랍은 우리와 다.른. 문화일 뿐입니다. 또한 이제는 손잡고 나아가야할 협력국입니다.

한국에서 우리와 소통하기 위한 그들의 노력을 보고 느끼셨나요

 

 

이제 우리가 손을 내밀 차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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