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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걷지 말고 '타슈~'

작성일2012.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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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타슈


2008년 8월 15일. 정부는 건국 60주년 경축사를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국가 비전을 발표했다. 녹색성장이란 환경과 경제의 시너지(Synergy)효과를 극대화 하고, 핵심 주력산업의 저탄소화, 녹색산업 육성, 삶의 질 개선 및 국제 기대에 부합하는 녹색선진국으로의 발돋음을 의미한다.


정부가 제시한 녹색성장 정책으로는 온실가스감축, 에너지ㆍ자원절약, 기후변화 적응, 녹색기술ㆍ산업, 녹색국토ㆍ생활 5가지가 있으며, 그 중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몇몇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운영하고 있는 '공공자전거' 시스템에 대해 알아보자.

 

 


공공자전거란 일정한 장소마다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자전거를 배치해, 일정 시간동안 사용하고 반납할 수 있는 자전거를 말한다. 이 시스템은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발생을 줄이고, 교통체증 감소,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구성]
공공자전거 시스템은 보통 관리자를 대신해 자전거의 대여와 반납을 담당하는 무인장치인 키오스크(Kiosk), 공공자전거, 거치대로 이루어 져있으며 이 장소를 스테이션이라 한다.

 

 

 

 

 

 

1.타슈(http://www.tashu.or.kr)

 

대전광역시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공동 개발한 공공자전거 시스템으로 2009년 시범적으로 200여대를 운영한 결과 시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으로 2012년 7월1일부터는 5배가 늘어난 1000여대의 공공자전거를 운영할 예정이다. 6월 한달간은 시스템 안정화 작업 등으로 무료로 사용가능 하지만 7월1일 부터는 유료로 전환 될 예정이다.
`타슈`는 충청도 고유의 사투리 어조로 정겨움과 웃음을 함축하며 시민들에게 건강과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다.
▲1일권(24시간) : 500원  ▲7일권 : 2천원  ▲30일권 : 5천원  ▲1년권(365일) : 3만원

 

 

 

 

2.누비자(http://nubija.changwon.go.kr)

 

국내 최초로 도입된 공공자전거 시스템으로 환경수도 창원의 자랑이다. 명칭은 시민을 대상으로 한 공모전을 통해 선정 되었으며, '누비다'와 '자전거'의 합성어로 '창원시 곳곳을 자유로이 다니다'라는 뜻을 함축하고 있다.  시설 현황은 230개의 스테이션과 4500여대의 공공자전거가 배치되어 있고, 전국 최장 자전거전용도로(100.8km,18개 노선)를 확보 하고 있다. 또한 내년까지 280여개의 스테이션과 6000여대의 공공자전거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런 적극적인 투자를 할 수 있는 바탕에는 시민들 95.6%가 누비자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는 조사에서 알 수 있다.

▲1일권(24시간) : 1천원  ▲7일권 : 2천원  ▲30일권 : 3천원  ▲1년권(365일) : 2만원

 

 

 

 

3.여수랑(http://bike.yeosu.go.kr)

 

여수엑스포가 한창 열리고 있는 전남 여수시의 공공자전거로 2011년 7월부터 운영하기 시작해, 3개월간의 시범운영 끝에 10월부터 유료로 전환되어 정상운영에 들어갔다. 대전시의 '타슈'와 거의 유사한 시스템과 자전거형태를 가지고 있으나, 전국최초로 유비쿼터스 기술이 적용된 키오스크(무인 대여반납장치)의 성능은 더 뛰어나다. 관광안내에서부터 방명록 작성, 사진 촬영, 이메일 전송등과 함께 무료로 와이파이존도 즐길 수 있다.
16곳의 스테이션과 250여대의 공공자전거를 운영중이며, 크게 여수시청을 중심으로한 생활레저용 권역과 여수역, 박람회장 중심의 관광용 권역 등 2개의 권역으로 나누어 설치 되어있다.
▲1일권(24시간) : 1천원  ▲30일권 : 3천원  ▲1년권(365일) : 2만원

*여수엑스포 기간(2012.05.05~08.12)중에는 일일회원을 제외한 유료서비스를 중지하며, 정회원 가입도 불가능합니다.

 

                    ▲여수의 공공자전거 '여수랑'

 

 

 

4.온누리(http://bike.suncheon.go.kr)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의 공공자전거로 2009년 10월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가 현재 16개의 스테이션과 160여대의 공공자전거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11년 10월에는 시민들의 편리를 위해 버스정보 안내기에도 온누리 자전거 스테이션의 위치 및 대여 가능 대수를 검색할 수 있게 하였다.
'온누리'라는 명칭은 모든 세상을 뜻하는 옛 우리말로 아름다운 순천을 비롯해 온 천지를 자전거로 누빈다는 뜻을 담고 있다.

▲1일권(24시간) : 천원  ▲7일권 : 2천원  ▲30일권 : 3천원  ▲1년권(365일) : 2만원

 

                    ▲순천의 공공자전거 '온누리'

 

 

 

5.피프틴[Fifteen](http://www.fifteenlife.com)

 

2010년 3월 경기도 고양시에서 도입한 공공자전거 시스템으로 프랑스 파리의 '벨리브(Velib)'를 벤치마킹한 것이다. '이노디자인', '삼천리자전거', '산업은행'이 공동 구성한 민간 사업체 '에코바이크(주)'와 함께 고양시 건설과 자전거 도로팀에서 주관하고 있다. 피프틴(Fifteen)이라는 명칭은  자전거의 평균 속도인 시속 15Km를 의미하며, 현재 125개 스테이션과 3000여대의 자전거가 운영중이다.
요금은 민간사업체 주관으로 다른 공공자전거에 비해 비싼편이다.
<요금제>
▲회원권 : 3개월 20,000원/ 6개월 40,000원/ 1년 60,000원/ 2년 90,000원/ 3년 126,000원

▲준회원권 : 60일(2개월) 15,000원/ 90일(3개월) 22,000원/ 180일(6개월) 43,000원

▲기간연장 : 3개월/6개월/1년/2년/3년 단위로 연장 가능 (회원권만 가능)

 

▲고양시의 공공자전거 '피프틴'   

 

 

                    

6.그외 공공자전거


위의 공공자전거들 외에도 서울특별시, 서울시 서초구, 부산광역시 등에서 공공자전거 시스템을 도입하여 시민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다.


 

 

 

 

 

 

곧 다가올 7월1일부터는 대전시에도 1.000여대가 넘는 공공자전거 '타슈'를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아직은 확대 시행 첫 단계라 그런지 사용법에 익숙하지 못한 시민들을 많이 마주 할 수 있다. 이런 대전 시민들을 위해 '타슈'대여법에 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한다.(타 지역 공공자전거 대여도 대부분 비슷한 시스템으로 되어 있다.) 

 

공공자전거 '타슈'를 대여하는 방법에는 크게 두가지가 있다.

 

 

하나. 키오스크(Kiosk) 에서 대여하기

 

키오스크에서는 정회원과 비회원 모두 자전거를 대여 할 수 있으며, 준비물은 핸드폰 또는 회원카드(한꿈이카드, T-Money카드, 후불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신용카드)이다.

아래 사진과 설명을 보면서 차근차근 따라해 보기 바란다.

 

위와 같은 순서에 따라 자전거 대여 승인이 이루어 지면, 대여할 자전거로 가서 '3.대여' 버튼을 눌러 음성메시지에 따라 자전거를 거치대에서 분리 한다.(아래에 자세한 설명)

 

 

. 직접 대여하기(정회원만 가능)

 

직접대여 하는 방법에는 '스마트폰 대여'와 '회원카드 대여'가 있으며, 정회원만 가능한 방법이나 키오스크 대여 보다 훨씬 수월하게 자전거를 대여 할 수 있다. 스마트폰 대여의 어플은 '안드로이드 마켓'이나 '앱 스토어'에서 '타슈' 또는 '공공자전거'를 검색해 다운 받으면 된다.

 

 

비밀번호 입력 후 음성메시지에 따라 거치대에서 자전거를 분리 한다.

 

 

. 자전거 분리와 반납하기

 

자전거 대여가 승인되면, 거치대에서 자전거를 분리 해야 하는데 약간의 기다림이 필요하다. 3초정도 기다리면 '자전거를 앞으로 밀어서 분리 해주십시오'라는 음성메시지가 나온는데, 이 음성메시지 후에 잠금장치가 해제 되므로 그 전에 분리 하려고 해봤자 헛수고이다. 

 

 

 

 

Q1.정회원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우선 정회원이 되려면 먼저 '타슈'홈페이지(http://www.tashu.or.kr)로 가서 인터넷에서 회원 가입을 해야 한다. 가입방법은 타 사이트와 동일하나 한 가지 중요한 점은 4자리 대여비밀 번호를 잘 입력하고 기억 해 놓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 대여 비밀번호는 자전거를 빌리 때 직접적으로 사용되는 것이므로 잊어버리지 않게 메모를 해 둔다.

 

인터넷 가입이 끝났다면 이제 회원카드 등록을 해야 하는데, 여기서 회원카드는 따로 발급되는 것이 아니라 기존에 소지하고 있는 한꿈이카드, T-Money 카드, 후불교통기능이 있는 신용카드 중 하나를 선택하여 회원카드로 등록하면 된다. 회원카드 등록은 키오스크에서 이루어 지며 다음과 같은 절차로 할 수 있다.

 

 

 

Q2.정액권을 끊으면 시간제약 없이 탈 수 있는 건가요

 

1년권을 구매했다고 해서 아무런 제약 없어 계속 '타슈'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원칙적으로 1시간 이내에 반납을 하고 다시 대여 하는 식으로 시스템이 짜여 있다. 그렇기 때문에 1년권을 구매했다고 해서 집까지 타슈로 귀가 했다가는 추가요금 폭탄을 맞을지도 모른다.

요약하자면

대여 - 1시간 이내 (거치대에) 반납 - 대여 - 1시간 이내 반납 - 대여 - ... - 반납

이런식으로 대여 시스템이 이루어 져 있고 추가요금은 ▲1시간 초과~3시간까지:초과시 30분당 500원 ▲3시간 초과 : 초과시 30분당 1,000원 이다.

 

 

 

 

대전의 자전거 도로는 크게 갑천변과 유등천변으로 나눌 수 있다. 갑천 39.07km, 유등천 16.68km로 55km에 달하며 산책로와 자전거 길을 완전히 분리한 자전거 전용도로이기 때문에 안전사고 위험도 적다. 또한 자전거 도로 중간중간에 쉼터와 자전거 안내 표지판 등도 확충해 시민들의 편의와 안전을 도모했다.

 

 

 

올해 4월 신설된 자전거 도로로 인해 금강의 자전거 도로는 대덕구 신탄진지역~대청댐까지, 갑천은 금강합류점~서구 가수원교 상류까지, 유등천은 갑천합류점~안영동 뿌리공원까지 연결되었으며, 총 65km에 달하는 자전거 전용도로가 완성됐다.

 

 

 

자전거 타기의 생활화는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줄이고 교통체증 해소, 대두되고 있는 환경오염을 줄이는 돌파구가 될 것이다. 좀 더 나은 정책과 인프라 구축으로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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