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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듯, 비슷한 Me too!

작성일201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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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한 뷰티 프로그램에서는 '고렴이 vs 저렴이'라는 주제로 고가의 명품화장품과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는 저가의 화장품을 비교 분석하는 코너가 화제가 되고 있다. 이렇듯 저렴이로 유명세를 떨친 제품은 블로그 등의 SNS를 통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세일 기간에는 빠르게 품절되기 일쑤다. 그뿐만 아니라, 마트를 둘러보면 제조업체는 다르지만 비슷한 상품명에 비슷한 포장 디자인으로 된 유사 상품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렇듯 하나의 상품을 겨냥하여 다른 듯하지만 비슷한 상품인 '미투(me too) 상품'에 대해 분석해보자!

 

 

 

 

 

 인기 브랜드나 경쟁 브랜드의 인기에 힘입어 판매할 목적으로 인기 브랜드의 상품을 모방한 자사 상품을 출시하여, 자사 상품의 판매로 이익을 꾀하기 위해 후발주자로 출시된 제품을 뜻한다.

 

 

 

 

 

 

 최근 '비교 품평을 제안합니다'라는 광고 문구로 주목을 받는 미샤는 유명 해외 명품화장품 브랜드의 상품에 대적할 만한 미투 상품을 내놓고 있다. 비슷한 성분의 비슷한 효능을 가진 상품을 거품을 뺀 가격으로 제공하여, 블로거의 비교품평 및 사용 후기 포스팅으로 제품력도 인정받고 있으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초코파이'라는 제품명으로 법정 공방까지 갔던 두 브랜드! 오리온의 초코파이는 촉촉함이 특징이라면, 롯데의 초코파이는 판매되고 있는 가나 초콜릿을 제품에 사용하였고 좀 더 단단한 파이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남양유업은 기존 프림에 들어간 화학적 성분인 카제인나트륨을 빼고 무지방 우유를 넣은 프렌치카페 카페믹스를 출시했다. 맥심은 이어서 무지방 우유와 몸에 설탕 흡수를 줄여주는 자일로스를 사용한 제품인 맥심 화이트골드 커피믹스를 생산하여 판매하고 있다.

 

 

 

 

 미투상품은 하나의 시장에서 인기 브랜드 및 1위 브랜드가 출시한 상품에 대한 독점을 막아 가격이 상승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유사 상품에 관한 여러 브랜드의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히고, 그러한 경쟁 구도에서 업체는 자사의 이익을 꾀하기 위해 발전된 마케팅 방법을 구사하므로 기업에도 이익을 준다.

 

 

 

 

 미투상품은 광고 마케팅의 한 방법이기 때문에 법적 제재를 받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하지만 연구 개발비를 거의 투입하지 않고, 신제품을 손쉽고 빠르게 만들어 기존 브랜드의 인기를 이용한다는 점에서 비도덕적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소비자의 상품 선택의 폭을 넓혀 준다는 것은 미투 상품의 장점이지만, 기존의 상품을 너무 겨냥하다 보면 브랜드의 이미지에 타격을 줄 가능성도 존재한다. 한 예로 SK-II의 총괄 기업인 한국 P&G는 미샤의 비교 품평에 관련된 광고에서 자사의 상표권을 침해했다고 하여 소송을 진행 중이기도 하다.

 이러한 점을 미루어봤을 때, 한 상품을 겨냥하여 마냥 따라 하기식의 상품이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의 더 나은 상품을 개발하여 제공한다면 브랜드의 이미지와 수익성을 높이는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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