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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도 Coffee농장이 있다구??

작성일2012.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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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현재 우리는 커피 공화국에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0년 전만 해도 동네에는 슈퍼가 눈에 자주 띄었는데 이제는 길을 지나가다가 몇 미터 안에 커피집이 몇 군데나 눈에 띈다. 그 만큼 우리나라 사람은 커피를 많이 소비한다. 일인당 연평균 338잔이라고 하니... 적어도 하루에 한번은 마시는 꼴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커피 99%는 수입에 의존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도 엄연히 커피가 재배되는 커피농장이 있다. 소비량의 1%도 되지 않고 재배환경이 무척 열악하지만 우리의 고유의 향을 맛 볼 수 있는 것은 기적에 가까운 일이다.

강릉 안목해변 커피골목에는 대도시들과 비교해도 적지 않을 만큼의 커피가게가 있다. 덕분에 안복해변엔 커피향이 가득하다. 여러 방송에서도 방영 될 만큼 그곳의 인기는 절정을 이룬다. 그곳의 가게들은 직접 커피 로스팅을 하여 퀄리티 높은 커피를 완성해낸다. 이 커피골목은 자판기 커피사업이 시초이다. 처음엔 그저 해변을 찾는 사람들이 여유를 즐기기 위한 커피 한 모금 이였지만 점차 커피숍이 들어서고 커피에 관심이 많고 커피공부를 한 장인들이 커피숍을 오픈하기 시작했으며 퀄리티 높은 원두와 그로인한 로스팅의 결과로 현재 지금의 유명한 커피 골목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 이런 장인들이 어떻게 하면 한국에서 원두를 생산할 수 있을까 하고 고민을 했다. 그런 작은 생각의 시작이 커피수입공화국에 열매를 맺게 만든 원인으로 작용하게 되었다.

커피 커퍼는 농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공간이 마련되어있다. 로스팅, 핸드드립, 에스프레소추출, 초콜릿 만들기, 커피묘목 심기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직접 내가 커피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다양한 나라의 커피를 체험할 수 있고 원두가 추출 되서 커피가 만들어 지는 전 과정에 대해 눈으로 직접 볼 수 있기 때문에 커피를 모르는 사람까지도 커피에 관심을 가지게 만든다. 직접 재배하고 원두를 추출하는 수확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농장에서 직접 기른 한국산 커피를 맛보는 것은 5월 시음회 때 가능하다. 시음회 때는 많은 커피 축제들 또한 함께 열릴 예정이라 더 큰 한국 커피에 애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Tip (커피 커퍼)

033-655-6644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왕산리 806-5

 

▲커피커퍼 외부모습

커피는 15~25도 사이의 온도에서 재배되는 농작물이다4계절이 뚜렷하고 기후변화가 심한 우리나라에서는 재배하기 힘든 농작물이다. 하지만 과학기술의 발달로 우리나라에서도 커피를 재배할 수 있게 되었다. 우리나라 고유의 기술인 온실하우스 덕분이다. 물론 온도를 유지하는데 많은 비용이 든다. 특히 겨울에는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많은 전력을 가동시켜 온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한다. 커피는 씨앗만 확보된다면 파종하기 좋은 열매다. 처음엔 커피를 재배하기 위해 수많은 실패들이 있었다. 습도와 기후적인 환경요소가 커피의 맛을 좌우하기 때문에 좋은 향과 맛이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몇 번의 고난과 실패 끝에 우리나라에 어울리는 환경에 커피나무를 만들 수 있었다.

 

▲커피나무가 제배 되는 농장모습

커피커퍼는 세계 9번 째 커피 박물관으로 등재 될 만큼 큰 규모를 이루고 있다. 이 박물관에서는 커피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전 세계의 나라별로 커피제조에 사용된 커피 잔 그리고 주전자 커피세트 로스팅기등 다양한 전시물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역사를 비롯해 커피에 대한 세부적인 정보까지 습득 할 수 있는 여러 자료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 이 모든 전시물 또한 세계 여러 국가를 직접 발로 뛰어 돌아다니며 수집 했으며 극단적으로는 폐가에서 수집된 전시물들이 많기 때문에 더욱 값진 전시물들이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도 박물관 행사를 준비중에 있으며 우리나라 관광에 접목시켜 커피에 관심 많은 외국인들로 하여금 관광산업에 신 성장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커피커퍼에 있는 박물관 내부 외부 모습

커피의 향과 맛은 그 지역의 기후환경이 좌우한다. 산맥에서 커피가 재배된다면 산의 공기가 커피열매에 가미되어 그에 걸맞은 향이 발산 될 수 있고, 바다근처에 재배가 된다면 그에 맞는 향이 생성된다. 커피나무는 1년에 약 10cm 씩 성장한다. 다자란 나무의 크기는 3m 이고 온도와 습도 환경이 맞아야 이상적인 재배조건이 된다. 커피나무가 성장 한 후에 개화기를 겪고 꽃을 피게 되며 꽃이 피고 떨어진 자리에 열매가 맺힌다. 처음 녹색에서 점차 붉은 빛으로 익어가며 손으로 직접 잘 익은 열매만 수확해서 가공 하게 된다. 이 열매를 껍질을 벗기게 되면 생두 가되는 것이다. 이때 색은 짙은 청록색에 가까울수록 신선한 생두판정을 받게 된다. 이 생두에 로스팅 과정을 거치면 커피의 색과 특유의 향 그리고 맛이 나는 것이다. 이 모든 기간이 4년 정도 걸리게 되고 나무 한 그루에서 수확 되는 양은 공제과정을 거치게 되면 17kg의 원두가 확보된다.

 

▲커피커퍼 내부모습 이곳에서 원두 로스팅이 진행된다.

누구도 우리나라에서 커피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열대지방의 자원인줄만 알고 있었지 결코 우리나라는 만들 수 없다는 생각이 사람들을 지배했다. 하지만 결국 우리나라는 고유의 커피를 완성해냈고 생산하고 있다. 물론 아직까지도 열악한 환경이기 때문에 많은 수확량을 거두지는 못한다. 또한 커피 열매를 재배하는 커피커퍼 또한 개인이기 때문에 자금의 확보 또한 힘든 시점이다. 물론 커피농장을 확대할 계획이지만 난방비 유지비 또한 만만치 않은게 현실이다. 하지만 이렇게 완성된 커피는 수입원두에 비해 유통과정을 축소 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 사람에게는 더욱 신선한 커피를 맛볼 수 있다. 사람들에게 커피가 일상생활로 자리매김 한만큼 99%수입이 아닌 우리나라고유의 커피를 맛 볼 수 있는 제도적인 개선이 활발히 이루어 져야 고객들의 선택도 더욱 다양화 될 것이고 커피산업이 더욱 활발해 질 것이다.

 

 

고려시대 문익점이 목화씨를 들여와 우리는 솜을 재배를 해 자급자족했고 시간이 흘러 수출하는 나라가 되었다. 세계에서 커피를 제일 많이 소비하는 나라인 우리가 99%수입에 의존한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이젠 커피를 직접 생산 할 수 있게 된 만큼 우리나라도 많은 혁신을 거쳐 수입이 아닌 한국 고유의 커피 향과 맛을 가지게 되 수출국가로 만들어야 할 것이다. 우리 선조의 희생으로 많은 혜택을 받았듯이 우리도 후손들을 위해 더 많은 기술발전을 통해서 전 세계 사람들이 한국커피를 외치는 날 우리 모두는 자부심을 갖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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