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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금요일엔 최신 영화 세 편과 함께 하세요~.

작성일2012.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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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무더운 여름, 잠들기가 쉽지 않다. 밤새 뒤척이다가 퀭한 눈으로 눈 뜨는 아침을 맞기 싫은 사람들을 위한 꿀맛 같은 휴식이 찾아온다! 방학을 맞은 대학생들, 주중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싶은 직장인들, 가사에 지친 주부들, 그들을 위해서 메가박스에서 심야 영화 패키지를 내 놓았다.

 

 

 무비 올나잇 티켓은 메가박스 동대문점, 메가박스 대전, 메가박스 분당 점에서만 판매하는 이벤트이다. 5 11일부터 시작했으며 8 10일에 끝난다. 티켓을 15,000이란 가격에 구입하면 밤새3편의 최신작을 볼 수 있다. 매 주 금, 토 심야 시간대인 23~24시 부터 첫 상영을 시작한다. 상영작은 매주 바뀌니 주의할 것!

 

 7 14일에 무비 올나잇 티켓을 직접 체험해보기로 했다. 인터넷으로 티켓을 예매해서 메가박스 동대문 점으로 향했다. 그 날의 상영작은 스파이더맨-연가시-두개의 달두 개의 달-고양이-미확인 동영상이었다. 두 패키지 중 하나를 선택해서 볼 수 있다.

 

▲'무비 올나잇 티켓' 팜플랫

 

▲메가박스 입구                                         

 

▲ 메가박스 내부 휴게 공간

   

 

 

 

인터넷으로 예매한 티켓을 출력했다. 무인 티켓출력 기계에서 주민등록번호만 입력하면 쉽게 출력이 가능했다. 만약 좌석이 남아있다면 현장에서 예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영화관 주변 가게들. 늦은 시간까지 불이 켜져있다.

 영화관 주변에는 여러 포장마차가 있었고, 영화관 내부에도 많은 음식점이 있었다.

 

▲어묵 꼬치, 핫도그, 감자 튀김과 콜라 두 캔.

 영화를 보면서 빠질 수 없는 게 있다. 바로 간식! 야식 시간과 겹쳐서 우리는 음료수와 감자튀김, 꼬치 등을 사갖고 들어가기로 했다.

 

▲발싸개와 담요.

 영화관 측에서 발싸개 담요를 제공해줬다. 영화를 보는 7시간 동안 불편하지 않게 보라는 영화관 측의 세심한 배려를 볼 수 있었다. 신발을 벗고 발싸개를 신고, 담요를 무릎 위에 놓으면 영화를 볼 준비가 완료된 것이다. 참고로 담요를 빌릴 때는 1,000원을 맡겨야 했다.

 

 

 ▲ 초록색이 우리가 선택한 좌석이다.

 극장 내부에는 휴계 공간이 많았다. 영화 쉬는 시간 틈틈이 내려와서 쉴 수 있었다.

   우리가 선택한 좌석은 뒤에서 두 번째 줄 가운데였다. 극장에 들어서니 우리 줄에는 우리 둘을 제외하고 맨 끝에 두 명만이 착석했다. 그래서 우리는 손잡이를 젖히고 좌석에 편안히 눕기도 하고 비스듬히 기대기도 하면서 편안히 볼 수 있었다. 반면에 맨 뒷좌석엔 역시 커플들이 가득했다. 그리고 중간 중간엔 혼자 극장을 찾은 사람들도 많았다. 혼자 영화를 즐기는 모습이 전혀 외로워 보이지 않았다. 모두들 편안한 복장을 하고 두 손 가득히 음식을 들고 있었다.

 

▲ 극장 내에서 여러 간식을 팔고있다.

 첫 번째 영화가 끝나고 음식을 파는 곳으로 와보니 2,000원에 소세지, 포테이토, 나쵸, 프레즐, 핫도그 등을 사 먹을 수 있다는 걸 알았다. 우리는 나쵸를 사 들고 약간의 스트레칭을 한 뒤 두 번째 영화 연가시를 보러 갔다. 쉬는 시간은 영화 사이에 10분 정도로 충분히 쉴 시간이 되었다.

 

   세 번째 영화까지 보고 나온 시간은 약 7시였다. 생각보다 힘들지는 않았다. 마지막 영화가 공포 영화라 몸이 움츠러들긴 했지만 말이다.

  영화를 보고 나오는 한 커플에게 '무비 올나잇 티켓'은 어땠냐고 물었다. 남성은 '영화는 스파이더맨을 제외하고는 별로였어요. 그런데 영화관에서 이렇게 세 편의 영화를 보면서 데이트를 하니 색달랐어요.'라고 말했다. 잠깐 졸았던 나와는 달리 같이 간 친구는 '정말 재밌다. 하나도 안 피곤하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무비 올나잇 티켓에 대한 총평을 하자면 자신이 보고싶었던 영화가 방영하는 날을 잘 고른다면15,000원에 돈이 아깝지 않은 경험이었다. 나는 스파이더맨과 연가시는 만족스러웠지만 두 개의 달은 조금 아쉬웠다. 두 가지 패키지 중 하나는 공포영화 특집이고 나머지가 스파이더맨-연가시-두 개의 달이었기 때문에 차선책으로 두 번째를 선택한 것이다. 하지만 내가 선택한 것에도 공포 영화가 있어서 내 취향대로 고를 수 없다는 점이 아쉬웠다. 그리고 밤을 꼴딱 새는 특성상 스파이더 맨을 볼 때는 잠깐 졸았다.

 

 반면에 15,000원이란 저렴한 가격에 최신 영화 세 편을 볼 수 있는 건 정말 큰 장점이다. 무더운 여름 밤 날씨와 쏟아지는 비가 번갈아 가며 기승을 부리는 이 때, 날씨에 구애 받지 않고 시원한 극장에서 밤을 지샐 수 있다는 것도 좋았다.

 

무비 올나잇 티켓을 사용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몇 가지 을 제시하자면,

1.     담요는 가져가자. 1,000원의 착수금을 내고 빌리는 것이 찝찝하다면 집에 있는 담요를 가져가는 게 좋다.

2.     간식을 따로 사 올 필요는 없다. 영화관 내에서나 밖에서도 맛있는 간식을 많이 팔고 있기 때문에 바리바리 싸 들고 올 필요는 없다. 게다가 20,000원짜리 콤보 티켓을 사면 영화 티켓과 팝콘, 오징어, 음료 등을 받을 수 있는 점도 참고하면 좋다.

3.     맨 뒤 좌석은 피하자. 맨 뒤 좌석은 많은 커플들이 애용하는 좌석이다. 그들의 등살에 치이기 싫다면 맨 뒤에서 두 번째 세 번째 좌석을 고르는 것이 좋다.

 

그럼 모두들 열대야와 태풍을 잊고 불타는 금, 토요일을 즐기고 싶다면 메가박스 동대문 점으로 가자. 물론 상영작을 미리 알아본 후 예매를 하고 가면 더 좋겠다.  

   

 

 

  메가박스에 들어서자 오른쪽에는 무비올나잇을 알리는 간판이 있었다. 두 패키지 중 스파이더맨-연가시-두 개의 달 패키지를 선택했다. 영화 시작은 24 40으로 늦은 시각이었다. 친구와 10시 쯤 만나서 근처에 4시까지 하는 까페에서 수다를 떨기도 하였고, 근처 옷가게에서 아이쇼핑을 하였다. 밤 늦게까지 환한 불을 켜고 있는 동대문의 특성상 왜 메가박스 동대문 점만 이런 이벤트를 하고 있는 지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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