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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장보고과학기지의 비밀

작성일201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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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남극 장보고과학기지의 비밀!

 

 

사진/하수지

 

우리나라 첫 번째 남극 과학기지인 세종과학기지에 이어 장보고 과학기지가 올해 12월 공사의 첫날을 앞두고 있다. 세종과학기지가 국제적인 기후변화 감시소(GAW관측소)라면, 한국의 두 번 째 남극기지는 빙하와 운석, 그리고 고층 대기 및 천문우주과학을 전문으로 연구하게 될 것이다. 81일부터 5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렸던 남극장보고과학기지 건설특별전시회에서 알아본 장보고과학기지의 최첨단 비밀들을 파헤쳐보자.

 

1. 장보고과학기지는

 

세종기지에 이어 남극에 두 번째로 건설되는 남극기지로, 이로써 우리나라는 남극에 두 개 이상의 기지를 보유하게 된 9번째 나라가 되었다. 세종기지가 섬에 위치한 것과는 대조적으로 장보고 과학기지는 남극 대륙 본토에 세워지게 된다. 20143월에 완공 예정이며 상주연구원 약 15, 하계연구원 약 60명으로, 세종과학기지보다는 약간 작은 규모의 연구 인력이 배치된다.

 

 

사진/하수지

 

2. 혹독한 환경에 최적화된 장보고과학기지!

 

남극의 기후는 어떨까 영하34도의 극심한 추위뿐만 아니라 14m/s이상의 눈폭풍 블리자드 또한 남극의 극한 환경을 만드는 원인이다. 이러한 강풍에 대비하여 기지 자체의 디자인은 바람의 저항을 줄이는 스텔스기와 비슷한 구조로 결정되었다.

 

사진/하수지

 

사진/하수지

 

식물공장은 빛, 온도. , 비료 등을 조절해 기후와 환경에 상관없이 신선한 채소를 생산하는 시스템이다. 남극에서는 식물재배가 불가능한 탓에, 지금까지 남극의 대원들은 냉동채소를 공급받아왔다. 하지만 장보고과학기지의 대원들은 기지 내의 식물공장에서 직접 재배한 신선한 채소를 섭취할 수 있을 예정이다. 또한 강추위에 대해서 외피면적을 최소화하고 단열성능이 우수한 3중 유리를 적용하여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 하였다. 이 밖에도 남극의 극한 환경을 고려한 벽체 및 바닥 시스템과 영하 40도에도 얼지 않는 이중보온관을 특수 제작하여 배관의 동파를 방지할 수 있도록 하였다.

 

사진/하수지

 

3. 친환경적인 장보고과학기지!

 

장보고과학기지는 에너지공급이나 폐기물 배출에서도 제약이 많은 환경에서 친환경 기술을 적용하였다. 이로써 지구의 마지막 청정지역인 남극의 자연 훼손을 최소화 하고, 에너지의 효율을 높이도록 하였다.

 

사진/하수지

 

오폐수로 버려지는 물을 재활용하기 위한 오수처리설비. 내부순환을 이용한 첨단공법을 적용하여 중수를 생산하며 남극의 청정한 환경을 보호하고 물 생산 에너지를 절감한다.

 

사진/하수지

 

전기에너지를 100% 가까이 빛에너지로 전환할 수 있는 고효율 LED조명을 설치하였다. 일반 전구의 5분의1, 형광등의 3분의 1 수준의 전력만이 필요하며 교체가 불필요한 친환경 조명으로, 엄청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사진/하수지

 

건물 부착형 태양광 발전설비(BIPV)는 기지의 외벽에 설치되어 자연에너지를 사용하여 친환경적으로 전력을 생산할 뿐만 아니라 기지의 외부 재료로 사용되어 건설비용을 줄일 수 있다. 또한 풍력발전기는 태양광발전기와 함께 전체 필요전력의 30%를 생산하게 될 것이며, 근처에 있는 갈매기 서식지를 고려하여 설치면적과 소음이 작은 수직 형으로 결정되었다.

 

4. 남극대원들의 일상이 궁금해!

 

사진/하수지

 

남극대원의 실제 숙소를 그대로 재현해 놓은 모델. 2인이 1실을 함께 사용하며 많은 수납공간과 깔끔함이 인상적이다. 작은 창문에는 단열 효과가 극대화 된 3+2중 단열유리를 사용하여 대원들의 따뜻함을 지킨다.

 

대원들이 사용하게 될 실제 연구실 사진/하수지

 

 

사진/하수지

 

남극대원의 의복. 습기와 바람을 완벽히 차단하고 땀 배출이 용이한 방한복이다.

스노우모빌. 크기가 작고 민첩한 기동력을 지녀 겨울철 필수 운송수단이다.

 

5. 어떤 연구를 수행하는걸까

 

남극장보고과학기지는 세종과학기지와 더불어 빙하, 운석 연구와 천체우주과학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사진/하수지

운석연구. 우주의 DNA라고 할 수 있는 운석은 지구 탄생 연구에 있어 매우 소중한 자료이다. 우리나라는 운석연구를 주도적으로 수행하는 5개의 나라중 하나며 앞으로 장보고과학기지는 지구의 비밀을 알 수 있는 열쇠가 될 것이다.

 

사진/하수지

 

빙하연구를 위한 빙하 시추기. 150미터의 깊이까지 원기둥 모양의 빙하코어를 지속적으로 시추할 수 있다. 빙하의 역사를 통해 과거 기후의 역사 또한 추측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첫 번째 남극과학기지인 세종과학기지의 모형

 

사진/하수지

 

우리나라 남극 연구를 도와주는 쇄빙선 아라온 호의 모형. 두꺼운 얼음을 깰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쇄빙선으로, 길이 95미터의 대형 선박이다. 남극장보고과학기지의 건설을 지원하며 연구원 60, 승무원 25명이 승선하고 있어 독자적인 연구 또한 수행하고 있다.

 

남극장보고과학기지 건설 특별전을 통해서 알아본 우리나라 극지연구 기지의 비밀! 우리나라가 극지연구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에 장보고과학기지가 힘찬 발걸음이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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