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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 펼쳐지는 꿈 같은 여행, 전주 남부시장 ‘레알 뉴- 타운’

작성일201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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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레알 뉴 타운은 전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문전성시 프로젝트’와 함께 기획하여 만들어졌다.
5000원에 각종 보드게임과 음료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카페부터, 고민을 들어주는 칵테일 바, 파리지옥,네펜데스 등 신기한 식충식물만을 판매하는 가게, 직접 부안에서 농사지은 뽕나무를 이용한 메뉴를 판매하는 음식점, 재활용품을 이용해 여러 수공예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공방까지. 이 청년 몰에 입주한 12개 점포는 열 일곱 명의 청년들이 품은 독특하고 통통 튀는 아이디어로 가득하다.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모습의 시장이지만, 전통시장에서 느낄 수 있는 정겨운 분위기는 그대로였고, ‘레알 뉴- 타운’은 위화감 없이 시장에 녹아 들어 있다.
실제로 청년몰이 조성된 뒤, 시장 매출이 20%나 올랐을 만큼 훌륭한 시너지 역할을 하고 있다.


청년 몰의 점주들은 서로서로 도우며 스스럼 없이 왕래하고 있었고, 기존 남부시장의 상인들과도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들 사이에서 느껴지는 따뜻한 정은 손님들에게도 그대로 전해져 편안하고 따스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해 주었다.
‘적당히 벌고 아주 잘 살자’ 라는 멋진 슬로건은 이곳을 너무나도 잘 표현해 주는 셈이다.

 

 

 

 

 

 

 

사과 쨈 토스트와 블루베리 쨈 토스트를 놓고 고민하면 한 가지는 서비스라며 친절하게 내어 주고, 더운 날씨에 손 부채질을 하며 볶음 면을 호호 불어 먹고 있노라면 더운 가게 안이 미안하다며 편안한 미소와 함께 시원한 탄산음료를 건네주는 곳, 시장을 찾은 손님들이 더위에 지쳐있을 때 무료로 카페 안에 들어가 시원한 물에 발을 담그고 쉴 수 있게 해 주는 곳이 바로 ‘레알 뉴- 타운’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까운 곳에 있는 관광지인 한옥마을에 비해 물가는 절반 정도로 저렴한 편이다.

 

 

 

 

 

 

 

 

레알 뉴- 타운에서는 매주 특별한 행사도 열린다. 첫째, 셋째 주 토요일에는 시장을 찾는 손님들이 신청을 통해 판매자로 직접 참여할 수 있고 다양한 체험 행사가 마련되어 있는 '토요 야시장'이, 둘째, 넷째 주 토요일에는 ‘우리 여기 있다!’ 파티가 열린다.
특히 이번 여름에는, ‘비몽사몽’이라는 타이틀로 아주 특별한 3일간의 행사가 펼쳐졌다.

기존의 야시장뿐만 아니라 인디 뮤지션들의 공연과 함께 각 점포들에서는 각 점포의 특성에 맞는 독특하고 재미있는 행사들을 기획하여 이곳을 찾은 손님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들을 제공했고, 빈 공간으로 남아있는 옥상을 활용하여 조성한 ‘하늘정원’에서는 텐트를 대여하여 바비큐파티와 영화상영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는 캠핑에도 참여할 수 있다.

 

 

 

 

 

 

 

 

 

레알 뉴- 타운을 찾은 여행객들과 시민들은 열대야가 계속되는 여름 밤을 더욱 더 뜨겁게 달구어 함께 즐기고 있었다.

 

 

 

 

 


 

 

사람들의 외면을 받으며 역사의 뒤편으로 서서히 사라져가는 것 같았던 전통시장이 새로움을 만나 색다른 문화와 소통의 공간으로 그 맥을 이어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전주 남부시장, '레알 뉴- 타운.'
따뜻한 사람 냄새가 그리운 날, 열대야로 잠 못 드는 여름 밤엔, 시장에 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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