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아주 특별한 여름 방학 체험 '창의 환경 곤충 교실' 에 가다.

작성일2012.08.10

이미지 갯수image 11

작성자 : 기자단

초등학생들의 아주 특별한 여름방학 보내기

           -창의 환경 곤충 교실에 가다

 

 초등학생들은 여름방학을 어떻게 보내고 있을까 추억을 찾아 여름방학 과제들을 떠올려 보다가 다율 방과 후 학교를 찾아가 보았다. 경기도 파주에서 방과 후 학교로 특성화된 다율 방 과후 학교에서 아주 특별한 여름 체험 교실이 열린다고 한다. 초등학생들이 학원에서 잠시 벗어나, 눈으로 직접 곤충을 체험하고 배워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 보는 ‘창의 환경 곤충 교실’이 다율 방과 후 학교에서 열렸다. 자연과 함께 방학을 보낼 수 있는 아주 특별한 기회, 특별한 체험 교실로 한번 떠나보자.

 

▶ 수업에 집중하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

 

 우리의 미래는 여기서 시작해요

        -'다율 방과 후 학교'에 대해

 

  경기도 파주에는 아주 특별한 학교가 하나 있다. 폐교가 된 학교를 방과 후 특성화 학교로 지정하여 초, 중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학교이다. 학교의 이름은 ‘다율 방과 후 학교’이며, 학기 중에는 주중과 주말에 특성화 교육을, 방학 중에는 방학 특강을 운영한다. 다율 방과 후 학교의 설립 목적은 일반 학교에서 실시하기 어려운 특기 적성 교육의 실시이다. 또한 강사확보가 어려운 특기 적성 과정의 운영과, 영어체험학습 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 아이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있는 임형준 강사

 

 현재 다율 방과 후 학교에서는 아나운서 수업, UCC제작, 애니매이션을 이용한 수업, 뮤지컬 강의, 영어 회화 수업 등 여러 가지의 강의가 상반기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토요 휴업일로 인해 쉬는 일반학교를 대신해서 창의 과학, 창의 미술, 뮤지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추가로 진행되는 여름 방학 특강으로는 두 가지의 프로그램이 있다. 한가지는 창의 환경 곤충 교실이고 다른 하나는 벽화 그리기 교실이다.

 

곤충과 함께 여름 방학을~

  - '창의 환경 곤충 교실'에 가다

 

'창의 환경 곤충 교실'은 일주일동안 곤충과 환경에 대해 알아보는 자연적인 프로그램이다. 곤충과 환경에 대한 이론수업과 곤충 채집과 곤충 표본이 주된 수업 내용이며,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것을 중점으로 두고 있다. 아이들은 수업을 통해 그 지역의 곤충들과 자연을 직접 배우고 경험하며 표본상자를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곤충채집을 한다. 직접 잡은 곤충은 표본을 하여 상자에 담아 마지막 날에는 시상을 통해 마무리 한다.

 

▶ 곤충 교실의 기본적인 수업 방향

 

 곤충 교실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채집이다. 날이 더워 채집 시간이 뒤로 미뤄 졌지만, 아이들은 채집을 하기위해 각자 잠자리채와 곤충 바구니를 들고 와서 잠자리부터 시작해서, 파리매, 귀뚜라미 등 많은 곤충들을 직접 잡았다. 채집 후에는 표본하는 법을 알려주어 표본상자도 직접 완성한다. 두 번째로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장수풍뎅이 암컷과 수컷의 표본 수업이다. 직접 창의 환경 곤충 교실을 운영하는 임형준 강사가, 장수풍뎅이 암, 수를 나눠 주면 그것을 표본 하는 수업이다. 이 수업은 아이들이 직접 표본제작 하는 법을 배우며, 곤충을 오래 보관 하는 법을 알아가는 것이 목표이다. 아이들은 직접 채집과 표본을 통해 표본상자를 완성해 나가는데, 이를 잘 완성한 이에게는 상이 주어진다. 1등에게는 곤충 도감 세트를, 2등에게는 장수풍뎅이 사육세트를, 3등에게는 사슴벌레 사육세트를 준다. 아이들은 이와 같은 상을 받으려고 채집에도, 표본 수업에도 열심이다.

 

▶ 직접 표본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아이들

 

 이들은 학교의 수업이 끝나면 각자 잡은 곤충을 집에서 표본을 해오는 숙제를 하게된다. 부모님과 같이 표본을 스스로 해봄으로써 한층 더 곤충을 더 잘 알아가는 과정이다. 처음에는 곤충이 무서워 접근하지 못했던 아이들도 수업에 참여하는 일수가 늘어날수록 적극적이되어갔다. 표본을 하는 것이 잔인하고 징그럽다던 아이들도 표본을 해야 하는 이론 수업을 듣고 난 후 부터는 곤충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과정에 대해 올바르게 숙지하고 있었다.

 

▶ 애벌레 체험을 하고 있는 아이들

 

 

창의 환경 곤충 교실의 수업 분위기를 담다

 

 

 ‘곤충이 좋아서 관찰하며, 돌보고, 기르다가 이 직업을 얻게 되었어요.’ 라고 말하는 임형준 강사는 아이들에게 주입식으로 지식을 넣으려고 하기 보단, 아이들이 직접 느끼고 얻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모습이었다. ‘우리가 표본을 하는 이유는, 나중에 후대에게 이런 곤충이 있었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한 과정입니다. 표본은 곤충을 죽여서 전시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자연을 보존하기 위한 목적이 담겨 있습니다.’ 표본 수업을 설명하는 임형준 강사의 모습에서는 진지한 모습이 담겨져 있다. 그러자 징그럽다고 여기저기서 소리를 지르던 아이들도 이내 진지해 지며 수업에 열심히 참여한다.

 

▶ 애벌레 관찰을 하고 있는 아이들

 

 

▶ 장수풍뎅이 성충을 관찰하고 있는 아이들

 

 

 ‘여러분들이 직접 경험을 해 보셔야 합니다. 직접 경험을 한 사람과 안한 사람은 언젠가 차이가 나게 되어있어요. 곤충 채집도 표본 수업도 저는 여러분들을 도와주는 도우미일 뿐입니다. 여러분이 직접 체험 할 수 있겠죠’ 스스로 직접 체험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임형준 강사는 아이들에게 직접 체험을 권유한다. 이 수업에는 곤충을 잘 만지지도 못하는 학생들도 있었지만 임형준 강사의 바람대로 아이들은 점점 직접 체험을 하면서 곤충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내는 모습이였다.

 

▶아이들에게 수업을 하고 있는 '숲속 친구들' 임형준 강사

 

 파주 곤충 농장 ‘숲 속 친구들’을 운영하고 있는 임형준 강사는 곤충 수업에 나선지 10년이 다되가는 베테랑 강사이다. 파주시 문발리에 곤충 농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을 대상으로 곤충에 대한 강의를 한다. 곤충 농장에는 여러 곤충들의 표본들이 있으며, 아이들이 직접 애벌레와 성충인 장수풍뎅이를 만져 볼 수 있도록 체험 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 직접 채집을 하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

 

 ‘직접 곤충을 잡아보고 표본을 해보는 것은 처음인데, 정말 재밌어요!’ 수업에 참여한 한 아이가 묻지도 않았는데 대뜸 하는 소리였다. 아이들이 체험하고 곤충을 관찰하는 것을 보면서 '해야만 하는' 공부에서 벗어나, '하고 싶은 공부'를 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책으로만 배웠던 곤충들을 실제로 잡아서 어떤 것인지 알아보고, 눈 앞에서 보고 배운다는 것이 신기 했는지 아이들은 수업 마지막 부분에선 항상 질문이 넘쳐났다.

 

 

▶ 아이들과 채집을 직접 같이하며 설명하고 있는 임형준 강사와 아이들

 

 

 '자연을 벗어 날 수 없는 것이 인간의 숙명이라면 차라리 서로 행복하게 공존하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 임형준 강사의 말이 문득 떠올랐다. 스스로도 곤충에 대한 체험은 처음 이었기 때문에 와 닿는 말이었다. 곤충이 없으면 인간도 살 수 없다는 수업의 내용에서는 그 어떤 책 문구보다 번뜩이는 충격을 주었다. 100번의 이론 수업을 보다 한 번의 체험으로 많은 것을 배웠다는 느낌이었다. 아이들의 여름방학 꿈과 희망이 가득한 다율 방과 후 학교를 취재하고 나서 순수한 동심의 마음을 잔뜩 얻을 수 있는 값진 취재 기간이였다. 자연을 직접 체험하며 배워가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앞으로의 미래가 더 순수하게 느껴졌다.

 

 

 

 

 

 

 

                                            


해당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받는 저작물로 영현대 저작권이 있습니다.
                                            해당 콘텐츠의 상업적 이용을 금지하며, 비영리 이용을 위해 퍼가실 경우 내용변경과 원저작자인 영현대 워터마크 표시 삭제는 금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