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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모으는 사람들, 펀드레이저!

작성일2012.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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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우리사회가 점점 착해지고 있다. 개인, 기업 모두 기부금액을 늘리는 추세이며 향후 자선적 사업에 대한 참여 의사 또한 높아지고 있다. 2009년 우리나라 국민 1인당 평균 기부액은 17만3200원으로 2003년 6만1100원에 비해 3배 가까이로 늘어났으며 ARS 기부, SNS 기부, 댓글 기부 등과 같이 기부 형태도 다양해지고 있다.

 즉, 이제 우리 사회에서 나눔은 행하기 어렵지 않은 일상이 되었다.

 

 

하지만 기부를 하는 사람과 모금을 받는 사람의 속사정은 저마다 다르다.

 

먼저 기부자의 속사정의 경우 기부 후에도 피드백이 없는 일방적인 의사소통 구조 때문에 기부에 대한 불신을 가지고 있었다. 모금에 응해 돈을 내놓아도 입금이 제대로 되었는지 확인 전화도 없고 기증한 현금이 어디에 쓰이고 있는지 알 수가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두 번째는 기금 운영의 신뢰성에 대한 이유 있는 의심이다. 모금회가 그 자금으로 스키를 타고 회식을 하는 등의 뉴스가 심심치 않게 보도되면서 사람들의 기부에 대한 생각은 도울 수 있다는 마음에 하긴 하지만 믿을 수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

 

이와는 반대로 모금단체의 경우 우리나라의 정기 후원의 부족으로 우리나라의 정기 후원의 부족으로 단체 활동의 지속성이 약화되었다. 우리나라의 기부자의 10명 중 2명만이 정기 기부를 하기 때문에 8명의 일회성 기부는 지속적인 자금 확보를 어렵게 해 단체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의 존폐에 영향을 주게 되는 것이다. 게다가 우리나라의 모금은 구체적인 계획보다는 목표액부터 정해놓고 무작정 기부를 해달라는 방식이 많기 때문에 모금액은 늘었지만 그에 맞는 나눔 문화는 전혀 성장하지 못한 어려움을 가지고 있었다.

 

 이제 우리나라는 인스턴트식 모금에서 벗어나 기부자와 모금 단체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모금 전문가가 필요한 시점이다

 

 

 

 

펀드레이저는 기업 후원 유치나 마케팅, 후원자 관리 , 후원금 운영 내역 공개 등 모금액 달성과 후원자 확보라는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활동하는 경영자이자 매니저이며 마케터이다. 펀드레이저는 후원자들의 기부를 이끌어내는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해당 단체의 사업,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펀드레이저의 대표적 역할 4가지!

 

Planning 어떻게 요청할 것인가 기획, 마케팅, 이벤트 홍보

Asking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과 기업, 단체에 기부 요청

Connecting 도움이 필요한 사람과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 사이의 소통

Feedback 모금의 사용처와 결과를 기부자에게 전달

 

 우리나라에도 각 기관에 펀드레이저가 활동하고 있다. 대표적인 곳으로는 초록우산과 월드비전과 같은 NGO 기관이 있다. 월드비전의 경우 매달 3만원씩 제3세계 아이들에게 후원하는 매칭 시스템과 재능기부와 같은 다양한 기부 시스템이 있는데 이런 것들을 기획하는 이들이 바로 펀드레이저라고 할 수 있다. 월드비전에서는 기부자와의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커뮤니케이션 스킬과 현장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하지만 모금을 하는 이들인 펀드레이저가 NGO 기관으로 활동 영역이 제한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병원과 대학 그리고 예술의 전당과 같은 기관에서도 펀드레이저들은 활동하고 있다. 건국대학교의 경우 학교의 각종 졸업 기금을 관리하고 모금을 장려하기 위해 모금 전문가, 펀드레이저를 영입해 큰 화제가 되었다. 또한 서울대병원의 경우에도 '발전 후원 팀'이라는 부서에서는 환자들을 위한 모금 행사를 기획하는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한다. 대표적인 예로 소아암 환아 들을 위한 김중만 사진전을 기획하는 것이 펀드레이저의 역할이라고 할 수 있다. 예술의 전당의 전시 사업부에도 펀드레이저가 있어서 예술의 전당의 매년 기금을 모으는데 ‘객석 기부제’라는 객석에 이름을 새겨주는 방식을 통한 기부를 독려하는 등 독특한 방법들로 기부자에게 기부에 대한 다양한 방법을 독려한다.

 

 

No.1 공식적인 자격증은 미국으로!

전문 펀드레이저 양성을 위해 미국에서는 국제 자격증인 CFRE를 발급해주는 기관이 있다. 그래서 각 기관에 소속된 펀드레이저가 되기 위해서는 CFRE 자격증을 받을 수 있다. 몇 가지 과목으로 시험은 구성 되는데 일정 점수를 넘어야 하는데 엄격한 윤리 강령 또한 요구되는 복잡한 절차를 가지고 있다.

 

No 2. 각종 기관에서 인턴을 해보자!

희망 제작소와 초록 우산과 같은 각종 기관에서 인턴을 해보는 것도 펀드레이저를 알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NGO에 소속된 많은 인원들이 펀드레이징을 활발히 하고 있기 때문에 인턴 활동을 통해서 펀드레이저의 업무와 역할에 대해 배워보는 것도 하나의 값진 경험이 될 수 있다.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펀드레이저라는 직업이 다소 생소하다. 하지만 용어가 낯설 뿐이지 실로 NGO뿐만 아니라 다양한 대학과 기관에서 펀드레이저는 활동하고 있다.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닌 가까운 펀드레이저라는 직업에 대해서 적성에 맞는 대학생이라면 한 번 고민해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매력적인 직업임에도 분명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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