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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나 빠른 초간단! 어메뤼칸 스따일 아침식사!

작성일2012.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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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온 가족이 식탁에 둘러 앉아, 따사로운 아침 햇살을 즐기며 아침 식사를 ‘즐긴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아침식사 시간을 즐길 수 있을까. 우리는 너무 바쁘다. 부모는 회사 가야하고, 애들은 학교 가야하고. 허기는 채워야겠는데 국 데우고 반찬 진열할 시간은 부족하고. 겁나 빠르게 요리 끝! 지금부터 영현대 기자와 함께 바쁜 아침을 위한 어메뤼칸 스따일 아침 식사 메뉴를 만들어보자.

 

 이미 꽤 많은 한국인들도 즐기고 있는 토스트와 달걀프라이, 물론 미국인들도 아침식사로 즐겨 먹는다. 식빵은 토스터에게 맡기고, 베이컨과 달걀프라이만 지글지글 구워주면, 간편하게 뚝딱! 한 끼의 아침식사가 짜잔~!

고소한 냄새가, 아침의 식욕을 자극한다. 한 접시에 잘 구워진 토스트와 베이컨과 달걀프라이를 담고, 토스트를 위한 버터나 잼 등과 우유를 곁들인다면, 간편하고 맛있는 아침식사로 최고!

 

① 미국인에게 베이컨이란

 대답부터 하자면, 한국인들의 삼겹살과 같은 존재다. 미국에서 연간 소비되는 베이컨은 17억 파운드, 약 77만 1100톤에 달한다. 특히, 아침식사 메뉴로서의 베이컨의 인기가 좋은데, 2007년 미국 National Pork Board에서 제공한 Bacon Trends의 정보에 따르면, 베이컨 소비량의 약 69%가 아침식사로 소비된다. 이처럼, 미국인들의 베이컨 사랑은 각별하다.

② 미국 달걀은 하얗다

 영현대 기자가 처음 미국 달걀을 보았을 때, 달걀이 아니라 오리알인 줄 알았다. 한국에서는 한 번도 하얀 달걀을 보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물론 미국에서도 노란 달걀 혹은 갈색 달걀을 볼 수는 있지만, 하얀 달걀이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흔하다. 한국에서도 과거에는 하얀 달걀이 흔했으나, 현재는 전체 생산량의 0.1%정도만을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와플 카페에서 먹는 그 와플 미국에서 와플은 인기 있는 아침식사 메뉴의 하나이다. 특별한 조리법으로 특별한 와플을 만들어먹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건 여유가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 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는 와플용 가루와, 달걀, 약간의 우유, 그리고 빠른 시간 안에 뚝딱 와플을 만들어낼 수 있는 기계 하나만 있으면 된다.

한국의 카페에서 커피와 함께 와플을 팔 듯, 미국에서도 주로 와플과 커피를 함께 즐긴다. 와플은 아침식사뿐만 아니라, 브런치 메뉴로도 인기가 좋다. 아래 사진처럼, 각종 베리를 곁들여 시럽과 함께 즐기기도 한다.

 

 프라이팬 위에서 달걀을 계속 휘저어가며 익힌 스크램블 에그, 짭짤한 소시지와 비스킷 또한 미국인들이 매우 좋아하는 아침식사 메뉴들이다. 역시나 만들기도 간단하다. 비스킷은 오븐에 넣어 익히면 되고, 스크램블 에그와 소시지는 프라이팬을 사용해 빠르게 조리가 가능하다. 비스킷의 경우, 밀가루를 사용하여 처음부터 직접 만들어먹기도 하지만, 이건 여유 많은 어느 요리 시간으로 미루어두자.

① 우리가 아는 그 비스킷이 아니다

 누구나 한 번쯤은 한국의 마트에서 비스킷 과자를 사 먹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 때 그 비스킷은 어떤 과자였나. 딱딱하고 바삭바삭하지 않았나 그러나, 미국에서의 일반적인 비스킷이라 함은, 딱딱한 하드 비스킷이 아닌 부드러운 소프트 비스킷을 말한다. 식당에서 비스킷을 주문하면, 바삭한 과자 같은 비스킷이 아니라 부드러운 빵 같은 비스킷을 받게 된다.

② White Gravy가 뭐지

 미국 사람들은 그레이비(Gravy)라는 소스를 즐겨먹는데, 화이트 그레이비(White Gravy)와 브라운 그레이비(Brown Gravy)를 흔히 먹는다. 양식에서의 그레이비는 고기를 익힐 때 나온 육즙에 밀가루 등을 넣어 만든 소스를 말하는데, 제대로 만들려면 그 공정과정이 꽤나 까다로운 소스라고 한다. 시중에 그레이비 믹스가루가 나와 있으니, 구입해서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다.

 

 

 한국의 아침식사 식당 메뉴라 하면, 뜨거운 백반에 보글보글 끓는 얼큰한 김치찌개, 그리고 어머니 손맛의 다양한 나물 반찬들이 떠오를 것이다. 한국에도 아침식사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들이 있는 것처럼, 미국에서도 마찬가지로 Breakfast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들이 있다. 아이홉(IHOP), 와플 하우스(Waffle House), 데니스(Denny's)가 유명한 체인 브랜드이다. 아침식사 메뉴로 유명한 레스토랑들이긴 하지만, 자정을 넘긴 시각까지 혹은 24시간 내내 영업하기도 한다. 많은 미국의 식당들이 자정 이전에 영업을 마무리하는 것을 생각한다면, 특별한 레스토랑들이라 하겠다. 실제로 영현대 기자는 새벽 1시에 아이홉에 들러, 야식으로 팬케이크를 먹었다는 후문이.

 

 

 흔히들 미국은 고유의 음식 문화를 갖고 있지 않다고들 말한다. 워낙 다양한 문화가 복합적으로 뒤섞인 나라이기 때문일 터. 그러나 오늘 소개한 아침식사 메뉴는, 바쁜 삶 속에서 간편함을 추구하는 미국인들의 문화를 반영하는 매우 보편적인 아메리칸 음식문화임에 틀림이 없다. 이건 이거랑 먹어야하고, 저건 저거랑 먹어야한다는 정해진 규칙은 없다. 어떤 조합이든 원하는 대로 잘 먹으면 그만이다. 내일 아침, 영현대 기자가 추천하는 초 간단 아침 식사를 해보자. 내일 하루, 그댄 어메뤼칸 스따일!

 

 

(사진 = 권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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