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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이탈리아 남부 여행기!

작성일2012.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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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아말피 코스트를 들어 본 적이 있는가 이탈리아 캄파니아 주 살레르노 현 소렌토 반도남해안에 위치한 해안으로, 티레니아 해와 살레르노 만에 인접해 있다(출처-위키피디아)는 아말피 해안은 1997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유산에 지정될 만큼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최근에는 내셔널 지오그래픽 선정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할 곳 1위’ 로 선정 된 포지타노 마을과, 포지타노를 시작으로 아말피 해안을 따라 한 환상의 남부여행기를 영현대 기자 추천 bgm과 함께 들여다보자

 

Sarah Brightman ‘Nella Fantasia’

 

 손으로 한 층 한 층 만들어 낸 것 같은 절벽 마을. 이탈리아 남부의 아주 작은 마을인 포지타노에 들어 서는 순간 환상 속으로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절벽 층 마다 빼곡이 들어선 집들이 이루는 마을인 포지타노는 위에서 아래를 바라봐도, 아래에서 위를 바라봐도 멋지다. 포지타노는 아주 작은 마을이기 때문에 할 것이 많은 관광지는 아니다. 천천히 걸으면서 포지타노 마을 골목골목을 구경하고 곳곳에 숨어있는 예쁜 샵들을 구경하며 절벽 꼭대기서부터 마을을 따라 해변까지 내려오면 된다.

 

 

[사진=남정윤 포지타노 마을 풍경]

 

[사진=남정윤 포지타노 해변과 마을 모습]

[사진=남정윤 포지타노의 명물 레몬 슬러시]

 

 이탈리아 남부에서는 특히 레몬, 올리브 등이 많이 나기 때문에 길을 걷다가도 초록색 올리브가 알알이 맺혀있거나 상큼한 레몬이 주렁주렁 열린 나무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그래서인지 레몬을 이용한 특산품이 많다. 꽤 긴 포지타노 마을 절벽을 열심히 내려와 해변가에서 마실 수 있는 ‘레몬 슬러시’는 포지타노의 명물. 한 입 떠먹는 순간 침이 고이면서 포지타노의 상큼함과 환상을 한번에 느낄 수 있는 2유로의 행복이다.

 

 뜨거운 태양이 내리 쬐는 포지타노에서 레몬 슬러시도 먹고, 해수욕을 즐기며 포지타노의 정취를 한 껏 느끼고 난 후 포지타노에서 출발하는 아말피 코스트 투어 보트를 탈 수 있다. 아말피 코스트를 아무 장애물 없이 바라 볼 수 있는 뱃머리에 앉아 출발!

 

 

김동률 ‘출발’

 

 맑은 에메랄드 빛 바다를 생각했던 나의 예상과는 다르게 지중해 바다 색은 진하고 깊은 코발트블루 색이었다. 푸른 바다를 시원하게 가르면서 배가 움직인 배 뒤로는 포지타노 마을의 전경이 멀어지고 눈 앞에는 지중해와 아말피 코스트 절벽이 만들어낸 멋진 풍경이 펼쳐지기 시작했다. 잠시나마 내가 가지고 있던 고민이나 스트레스를 한번에 사라졌다. 아말피코스트 절벽은 누가 깎아낸 것도 아닌데 어쩜 저렇게 멋진 절벽이 계속 이어져 있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진=남정윤 포지타노 마을 풍경]

 

[사진=남정윤 배에서 바라본 아말피 코스트 풍경]

 

 

이적 ‘하늘을 달리다’

 

 푸른 지중해, 아름다운 아말피 코스트의 풍경을 좀 더 멋지게 만들어 준건 하늘이었다. 하늘은 나에게 최고로 멋진 경치 한번 보여줄게! 하듯이 파랬고 예쁜 경비행기도 날았다. 하늘과 바다, 자연이 이뤄낸 하모니를 혼자 보고 있자니 가족생각이 나서 눈물도 날 뻔했다. 죽기전에 꼭 가보아야 할 곳 1위라는 것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 오랜 시간 배를 타면서 보아도 질리지 않고 계속 새로운 풍경을 보면서 나중에는 가족들과 꼭 다시 한 번 찾아오겠다고 약속했다!

 

[사진=남정윤 지중해의 아름다운 하늘]

 

 

버스커버스커 '벚꽃엔딩'

 

 벚꽃과 지중해 하면 전혀 어울리지 않지만 지중해 보트 위에서 듣는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은 아말피코스트를 바라보고 있는 나의 마음을 한층 더 들뜨게 해주었다. 살랑살랑 봄바람이 생각나는 음악과 함께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고 있으니 여기가 정말 천국인가하면서 너무나 행복했다. 아말피 코스트 절벽은 웅장하기도 하지만 그 속에 있는 마을이 만들어 내는 아기자기함도 존재했다. 눈 앞 저 멀리 절벽 속에는, 그 너머에는 어떤 예쁜 마을이 있고 어떤 생활이 있을까 궁금해져 새로운 여행에 대한 의지도 생겼다.

 

[사진=남정윤]

 

[사진=남정윤 아말피 코스트의 예쁜 마을]

 

 한참 배를 타고 도착한 살레르노에서 여유롭게 피자를 먹으며 마무리한 짧은 남부여행. 짧아서 아쉬웠고 배에서 내리고 싶지 않았지만 최근에 있던 어떤 순간보다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다.

 

 당신은 정열의 나라 이탈리아 하면 어느 도시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가 고대 문명이 꽃 핀 도시 로마를 기점으로 북쪽에 냉정과 열정사이의 피렌체, 아름다운 물의 도시 베니스, 패션과 첨단의 도시 밀라노

 우리에게 익숙한 대 도시들이 아닌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남부를 경험하고 온 이번 여행은 배를 타고 아말피 코스트를 보면서 정말 잊지 못할 광경을 눈에 담았고, 그 광경을 눈에 담는 순간 정말 가족 생각, 친구 생각 등 대학생으로서 하는 미래에 대한 고민도 털어 버리고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다.

 

 이탈리아 남부 여행은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여 현재 꽤 많은 관광객이 찾는 이탈리아 필수 여행코스. 유럽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대학생이라면, 그 중에 이탈리아가 계획에 포함되어 있다면 하루쯤은 이탈리아 남부 여행으로 일정을 짜보는 건 어떨까. 이번 여행에서 내가 느낀 아름다움과 행복을 이 기사를 보고 있는 당신에게도 꼭 추천해 주고 싶다.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 1위라는 포지타노와 아말피 코스트가 죽을 때 까지 잊지 못할 풍경과 느낌, 새로운 경험을 당신에게 선물 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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