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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미술관 '버스 안 미술관' 에 가다!

작성일2012.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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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찾아오는 미술관, 움직이는 미술관

                     '버스 안 미술관' 에 가다.

 

 출.퇴근 길에 또는 등.하교 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다 보면 광고만 눈에 들어오는 현실! 사방이 광고라 어디에 눈을 둘 수도 없고 더 피곤한 시선처리들! 사람들에게 신선한 힘을 주는 대중교통은 없을까 버스 안이 미술관처럼 꾸며져 있다면 바쁜 사회생활 때문에 문화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과 일상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서울시내의 버스들이 변화하고 있다. 지금부터 시민들을 위한 버스 찾아가는 미술관 '버스 안 미술관'에 대해 알아보자.

 

▶버스 안 미술관의 외부 모습

 

시내버스 미술관! '버스 안 미술관'

 

 아무 생각 없이 버스에 올랐을 때, 버스 안이 뭔가 이상하다! 광고도 없고 분위기가 밝은 것이 신기한 사람들! 주변을 둘러 보면 모두다 미술 작품이다.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반가운 문화생활을 경험하게 된 사람들의 표정은 밝다. 목적지에 도달했을 때, 지친 일상 속에서 작게나마 즐거운 마음으로 버스에서 내리는 승객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버스 안 미술관의 내부 모습

 

 서울 시내버스에 팝 아트 작품을 전시하는 버스 안 미술관' 전시회를 9 2일부터 시작하여 한 달간 연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에서 주최한 것이며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 전시회이다. 첫 번째 전시의 호응이 높아서 두 번째를 기획했다고 하는데 두 번째 역시 시민들의 반응이 긍정적이다.

 

▶버스 안 미술관의 내부 모습

 

 '버스 안 미술관' 으로 당첨된 행운의 버스 노선은 101번을 대표로 해서 151, 152, 153, 410, 1165, 8153, 8111번 노선 등이다. 미술관이 운영되는 버스는 총 213대로 101 1대에는 내부, 외부를 포함하여 총 20점의 작품이 전면 전시되고, 나머지 버스에는 1점씩 내부에 전시된다.

 

 이번 시내버스에 열릴 미술관의 주제는 [웃다 展] 으로 이순구 화백의 작품들로 이루어져 있다.

 

 '버스 안 미술관' 의 분위기를 담다.

 

 버스 안에 걸려있는 이순구 화백의 작품들은 전부 다 웃는 표정을 하고 있다. 작품의 소재는 웃음으로, 아이들의 환한 미소가 작품의 특징이다. 작품 모두가 치아를 드러내고 웃고 있는 모습이며 이 작품을 보면 덩달아 미소가 번지는 듯 하다.

 

▶이순구 화백의 작품 일부분

 

▶이순구 화백의 작품 일부분

 

 작품 옆 에는 QR코드가 각각 걸려있는데 이 QR코드를 찍으면 이순구 화백에 대한 설명과 작품사진들이 나온다. 작품들을 좀더 자세히 보고 감상하고 싶다면 QR코드를 이용해서 감상을 하면 된다.

 

 

'버스 안 미술관' 의 담당자~

                 버스기사님의 인터뷰.

 

▶버스 안 미술관을 운행 하시는 조의준 기사님

 

'버스 안 미술관'을 운행한지는 10일 정도 되었습니다. 저 또한 버스 기사 생활을 하면서 처음 경험 해보는 일이라, 매일매일이 새롭고 신선합니다.

 움직이는 미술관을 운행하시는 버스기사 조의준 기사의 소감이다. 조의준 기사는 버스 운전을 하면서 내부가 미술 전체로 꾸며진 버스를 운행하는 요즘, 웃는 일이 잦아 졌다고 한다.

그림 자체가 전부 웃는 얼굴이잖아요. 버스 운전을 하다 보면 피곤한 일도 많고 지칠 때가 많은데 사방이 웃고 있으니까 요즘엔 저도 모르게 미소 짓는 일이 자주 있어요.

 시민들의 반응을 물어보자 조의준 기사는 제일먼저 버스 안에서 자는 사람들이 줄었다고 말했다. 특히 출.퇴근 시간에 버스 안에서 자는 사람들보다 그림들을 감상하며 신기해 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버스 안의 분위기 또한 좋아졌다고 한다.

다들 처음에는 의아해 해요. 이 버스는 특이하구나 하는 반응이 제일 많은데요. 전부다 긍정적인 반응이에요. 저 또한 이 버스를 운행하면서 자부심을 많이 느껴요. 독특한 버스잖아요! 서울 시내에 이렇게 많은 작품이 걸린 버스는 제 버스 한 대라고 들었어요.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이 제일 힘이 되요. 앞으로 저도 그림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가져야겠다는 생각도 했고요. 예술이 이렇게 가까이 있다는 것이 즐거운 일이구나, 라는 생각을 참 많이 한 것 같아요

 

▶버스 안 미술관을 이용하고 있는 승객들

 

 기사님의 인터뷰를 마친 후 버스가 출발하고 첫 번째 손님이 탔다. 과연 이 손님의 반응은 어떨까

 

처음에는 바로 눈치를 채지 못했는데, 버스 안에 광고가 없다는 사실에 놀랐어요. 버스 안에는 불필요한 광고들이 많아서 예전부터 버스 실내 분위기가 복잡해서 싫었는데, 이 버스는 분위기가 밝아서 좋아요. 전부다 웃는 얼굴들의 그림이라 저도 덩달아 즐거워지는 듯한 기분이에요.

 

 101번 버스를 자주 이용한다는 박슬기씨도 미술관 버스는 처음 타본다며 신기해 하는 반응이었다.

 

▶버스 안 미술관의 내부 모습 일부분

 

 '버스 안 미술관' 과 같은 깜짝 문화 이벤트가 앞으로 좀 더 대중들에게 먼저 다가왔으면 좋겠다고 느낀 취재였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인 만큼 이러한 변화들이 반갑게 느껴지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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