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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킨다, 나만 믿어! 캠퍼스 순찰대

작성일2012.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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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두근두근 2학기가 시작됐다. 날 좋은 날 예쁘게 한 학생들이 대학교 캠퍼스를 누비고, 기숙사도 학생들로 북적북적하다. 하지만 밤이 된다면 늦게까지 공부하는 학생, 기숙사에서 거주하는 학생, 동아리 활동 후 집에 늦게 귀가하는 학생까지. 이들의 안전은 누가 책임질까 또 학교 안전은 여기 학생들과 학교를 지키는 캠퍼스 순찰대가 있다. 종횡무진 캠퍼스를 순찰하여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게 해준다는데. 캠퍼스 순찰대, 학생을 지켜줘요!

 

 

동서대학교의 캠퍼스 순찰대를 총 관리·감독하는 박병욱 종합행정처장으로부터 캠퍼스 순찰대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캠퍼스 순찰대를 구성하는 게 어떻겠나” 4년 전인 2008년에 총장님의 지시가 떨어졌다. 박병욱 종합행정처장은 캠퍼스 순찰대가 생기게 된 배경을 설명해주었다. 학생의 안전과 학교 건물 내부, 외부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한 캠퍼스 순찰대는 그 해 10월부터 4년째, 부산 동서대학교와 학생들의 안전을 지켜주고 있는 것이다.

 

 

현대자동차의 베르나 모델의 캠퍼스 순찰차로 하루에 5번 동서대학교와 학교 인근 골목을 순찰한다.

 

 동서대학교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캠퍼스 순찰대는 종합행정처 소속으로 1365일 매일같이 하루 4~5회에 걸쳐 순찰한다. 학교의 경비반장으로 구성된 순찰대는 평일은 저녁 7시부터, 공휴일은 저녁 6시부터 새벽 5시까지 운영된다.

 

 

동서대학교에서의 8년 경비 근무의 노하우로, 2년째 경비반장으로서 캠퍼스 순찰대를 지키고 있다.

 

 손석익 경비반장은 실습실과 같은 고가의 학교 비품이 있는 곳의 문단속은 잘 되어 있는지, 도난경보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되고 있는지를 확인한다. 또한, 학생들이 자주 드나드는 기숙사와 도서관 주위도 주기적으로 순찰하여 혹여나 외부인은 없는지, 이상이 없는지를 점검한다.

 

 

손선익 경비반장은 취약지역을 포함해 구석구석을 누비며, 이상이 없는지 일일이 확인한다.

 

 그렇다면 순찰하는 곳은 어디일까 동서대학교 캠퍼스 안에 있는 취약지점을 포함한 32군데의 건물을 순찰하게 되는데, 각 건물마다 부착되어있는 전자기록시스템을 리더기로 표시한다. 효과적이고, 편리한 방법으로 순찰 기록을 남겨 학교 전체를 꼼꼼히 점검하는 것이다.

 

 

손선익 경비반장은 1회 순찰 시, 32군데의 전자기록시스템을 리더기로 읽어, 인근 주위의 안전을 확인한다.

 

 시설관리팀의 박경필 팀장은 이렇게 전자 기록 시스템으로 순찰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혹여나 빠진 곳은 없는지 확인한다.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씩은 순찰 기록을 조회하여 순찰대의 운영을 수월하게 하고 있었다.

 

 

동서대학교 박경필 시설관리팀장은 일주일에 한 번씩 순찰 기록을 점검하고, 주간에도 학교를 순찰하는 등 학생과 학교의 안전에 힘써주고 있다.

 

 한 번씩 폭우나 폭설이 올 때는 주간에 직접 순찰을 한다는 박경필 팀장은 순찰대가 생기기 전보다 학교의 비품 도난 발생률이 현저히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캠퍼스 순찰대가 생기기 전에는 학교의 실험실과 실습실의 물품이 자주 도난당했다고 한다. 또한, 밤늦게 귀가하는 학생은 넓은 캠퍼스를 빠져나갈 때 위험할 수도 있었지만 이제는 걱정이 줄어든 셈이다. 그뿐만 아니라, 밤중에 늦게 귀가하는 학생을 학교 밑 큰길가까지 순찰차로 데려다 주는 등 학생의 안전에도 솔선수범하고 있다.

 

 

캠퍼스 순찰대가 있어 동아리 활동이 늦게 끝나도 안심이 된다는 송유미 학생.

 

 그렇다면 캠퍼스 순찰대에 대해 동서대학교 학생의 반응은 어떨까 송유미(3학년/영어학과) 학생은 학교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면 밤늦게 집에 귀가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했다. 그럴 때마다 캠퍼스 순찰대가 있어 마음이 놓인다고 앞으로 계속 정기적으로 운행해주기를 바랐다. 기숙사에 거주하는 임희선(4학년/국제관계학과) 학생도 여자 기숙사 주위에도 밤늦게까지 순찰대가 돌아다니는 것을 볼 때마다 든든하다고 했다.

 이렇듯 캠퍼스 순찰대가 있어 학생들은 걱정이 줄어들긴 했지만, 학생 자체적으로도 위험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손선익 경비반장과 박경필 시설관리팀장은 밤늦게 귀가할 때는 될 수 있으면 혼자보다는 여러 친구들과 어울릴 것을 강조했다. 시험 기간이면 도서관 열람실을 24시간 개방하기 때문에 더욱 주의를 요구했다. 학생 자신도 조심하고, 캠퍼스 순찰대도 곁에서 그들의 안전을 지켜준다면 안심하며 학교를 다닐 수 있을 것이다.

 

 

 ‘캠퍼스 순찰대를 알게 되었을 때는 과연 효과가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었다. 하지만 생각 이상으로 캠퍼스 순찰대는 학생 가까이에서 학생의 안전을 지켜주고 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학교 비품의 도난 사건의 발생률도 현저히 줄었다는 설명을 듣고 나서는 캠퍼스 순찰대가 효과적인 경비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요새 뉴스를 보면 흉흉한 사건이 줄지어 올라온다. 학생들이 매일같이 드나드는 학교에 이러한 캠퍼스 순찰대가 더욱 많이 생긴다면 학생의 안전을 좀 더 지킬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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