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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크는 사람은 없다. | <워렌 버핏의 스승 3인>

작성일2012.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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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우리는 무엇을 통해 가르침을 얻고 발전해 나갈까 책 속에서 답을 얻을 수도 있고, 격언 한 줄을 통해 인생이 바뀔 수 있다. 여러 가지 방법 중에서 사람들이 가장 자극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사람을 통한 깨달음 이라고 생각된다. 어느 유명인의 강연을 통해 좋은 말을 들을 수 도 있고, 주변에서 존경하는 사람들을 직접 찾아가 꾸준한 대화를 할 수도 있다. 자신의 멘토를 통한 자기 개발인 것이다. 1, 천재, 위인 할 것 없이 자신을 그 자리까지 올라 갈 수 있게 해준 조력자가 있다. 지금부터 세계에서 가장 부자가 된 한 남자의 멘토에 대해 소개하겠다.

 

 

 

 

 

 

 

 

매년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서는 세계 부호 순위를 발표한다. 항상 최상위에 보이는 이름 중 워렌 버핏은 특별하다. MS사의 빌게이츠, 텔멕스텔레콤의 카를로스 슬림헬루, 루이비통의 베르나르 아르노 등의 인물은 모두 생산을 하는 산업을 기반으로 부를 키웠다. 하지만 워렌 버핏이 운영하는 버크셔 해서웨이는 지주 회사이다. 오로지 자본을 이용해서 세계적인 부호의 자리에 오른 것이다.

 

흔히들 워렌 버핏을 가치 투자의 귀재라고 한다. 그가 한 번의 큰 실패도 없이 귀재의 자리에 오른 이유는 경제에 대한 완벽한 준비와 대처에 있다. 그는 11살 무렵에 주식을 구입했고, 알바를 넘어 고객을 다루는 비즈니스를 하는 등 경제에 관해서는 누구보다 관심이 많았다. 어려서부터 쌓은 그의 경제에 대한 지식과 감은 멘토들에게 배운 투자에 대한 지식을 만나 그를 세계의 부호로 만들어 주었다.

 

 

 

 

워렌 버핏(이하 버핏)은 와튼 비즈니스 스쿨에 진학하였지만 입학 할 때는 이미 그 수준을 넘은 상태였다. 그러던 중 현명한 투자자라는 책을 읽게 되고, 저자인 벤저민 그레이엄(이하 그레이엄)이 강의를 하는 컬럼비아 비즈니스 스쿨로 넘어갔다. 그레이엄은 가치투자의 창시자였고, 현명한 투자자는 그의 철학이 들어간 가치투자의 고전이다.

 

 

 

 

 

그레이엄이 주장한 가치투자는 가치주에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것이다. 주로 재무제표와 눈에 보이는 수치를 중시하여 평가하였다. 가치주란 성장률은 높지 않지만 자산가치가 높은 기업의 주식에 투자한 것이다. 자산가치와 주식의 가격을 비교해 보면 알 수 있다. 기업이 가치 있는 자산을 갖고 있는 것에 비해 주식에서 평가받지 못한 것이기 때문에 아직 성장할 여력이 많이 남았다는 것이다.

 

버핏은 투자는 1달러 지폐를 40센트에 사는 것이다.”라고 말 한 것에서 볼 수 있다. 1달러는 1달러만큼의 가치를 갖고 있지만 40센트에 팔린 다는 것은 그 만큼 가치를 반영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런 가치 투자는 워렌 버핏이 고수한 초기 투자 방법으로, 기업의 성과가 그 기업을 성장 시킨 후 성장이 주식에 반영되기 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생각한 것이다.

 

 

 

 

버핏이 그레이엄의 가치투자만을 고수 할 때 주식시장 역시 그에 따르고 있었다. 하지만 버핏 뿐 아니라 주식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넣어준 사람이 있다. 바로 그레이엄과 함께 현대적인 투자 이론의 방법을 제시한 필립 피셔(이하 피셔)이다. 이번에도 버핏은 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라는 책을 통해 그를 만날 생각을 하였다.

 

 

 

 

그레이엄이 값싼 주식을 사서 기다려라라면 피셔는 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고 주장했다. 피셔는 이익 성장이 높은 기업의 주식인 성장주에 기업의 질적인 면을 추가하여 주식 매입을 판단하였다. 기업의 질에는 기업의 지도자, 연구개발 상황, 앞으로의 기업의 계획 등 모두 숫자로 계량할 수 없는 것들이 포함된다. 그가 투자한 대표적인 주식인 모토로라는 1955년 이후 지속적으로 투자하여 죽을 때까지 보유하였다. 이 때, 피셔는 주식을 매입하기 전 모토로라의 회장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판단하였다는 것은 유명한 일화이다.

 

워렌 버핏은 자신의 투자 원칙 중 피셔의 영향은 15% 정도 밖에 차지하지 않는다고 하였지만, 기업의 수치화된 면을 떠나 좋은 기업을 보는 질적인 안목을 키워주었다는 부분에서 매우 중요한 인물이다.

 

 

 

 

 

 

 

주변의 지인들로부터 본격적으로 투자금을 받아 주식으로 어느 정도 돈을 번 후 버핏은 동반자를 찾게 된다. 같은 지역에 살던 버핏은 찰스 멍거(이후 멍거)를 만나게 되었고 지속적으로 투자에 대해 이야기 하게 되었다. 자신을 항상 잘한다고만 해준 주변 사람들과는 달리 멍거는 버핏에게 지적과 비판을 하며 바른 길을 잡아주었다. 그레이엄 식의 가치투자만 고집하던 버핏에게 피셔 식의 투자법을 일깨워주고 사고의 지평을 넓혀준 사람이 멍거이다.

 

1965년 섬유 회사였던 버크셔 헤서웨이를 인수해 지주회사로 바꾼 버핏은 1976년 찰스 멍거를 부회장으로 취임시킨다. 주주회의를 할 때 버핏의 옆에서 그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 주며 날카롭게 정리한다. 평생 2인자, 버핏의 그림자라는 인식도 많지만 버핏이 의지하는 동반자이자 위대한 투자가라는 것은 변함이 없다.

 

 

 

 

워렌 버핏은 스스로 갖고 있던 재능도 많았지만 끊임없이 배우며 자신의 능력을 키워 나갔다. 자신에게 영감을 준 사람을 직접 찾아가서 더 나은 길을 찾았고, 자신의 능력에 안주하지 않고 그들의 충고와 가르침을 받아 들었다. 워렌 버핏의 이런 자세들 때문에 세계적인 부호를 떠나 21세기 경제의 위대한 인물로 기억 되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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