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성공적인 필리핀 어학 연수를 위한 Tip

작성일2012.09.17

이미지 갯수image 12

작성자 : 기자단

 

 

 

 필리핀 어학 연수는 영미권 어학 연수에 비해 비용이 저렴하고 1:1 수업을 오래 할 수 있는 등의 장점이 있어 최근 많은 학생들이 필리핀 연수를 영어 실력 향상의 발판으로 삼고 있다.

 

 

 필리핀으로 떠나기 전에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이 있을까 출국 전 준비물 목록엔 약품, 옷가지 등이 가득하겠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따로 있다. 필자는 지난 2010년 약 1년 간 필리핀 바기오에 위치한 모 어학원에서 근로 장학생으로 생활했었는데, 당시의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필리핀 연수 생활을 위한 마음가짐과 팁을 전해보고자 한다.

 

 

 

 

 

 

자기 절제력은 필수

 

▲ 스트레스는 술 대신 운동으로 풀면 좋다 (사진 : 박지용)

 

 어학연수임에도 불구하고 놀러간다는 마음이 더 큰 학생들이 있다. 자기 절제력이 없는 사람에게 필리핀 어학연수는 독이나 다름이 없다. 어디나 유흥 문화는 존재하지만, 필리핀에서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밤문화를 즐길 수 있다는 소문이 한국 학생들 사이에 파다하기 때문에 쉽게 유혹에 노출되곤 한다.

 

 야간에 사무실에서 근무를 하고 있을 때의 일이다. 한 남학생이 쭈뼛거리며 문을 열고 들어와서는 남자 스텝들에게만 긴히 할 이야기가 있다고 했다. 분명 좋은 일은 아님을 학생 표정을 보고 직감적으로 알 수 있었다. 그가 이야기하길, 성병에 걸린 것 같은데 말이 안 통해 병원에 가질 못하고 있으니 동행해 달라고 하는 부탁이었다. 얼마나 한심해 보이던지 이럴 바에야 집으로 돌아가라고 말해주고 싶었다.

 

 술을 가까이 하고 성매매의 늪에 빠져 허우적대는 학생에게 무엇을 기대할 수 있을까 목적의식 없이 흥청망청 놀며 자신을 망치고 나라 망신을 시킬 것이라면 필리핀에 가지 않는게 좋다.

 

 

노홍철이 되라!

 

 

▲ 당신도 할 수 있다!

 

 

 

 필리핀은 우리나라에 비해 각종 시설이 열악한 편이다. 발전 속도가 아무래도 우리나라에 비해 늦은 편이기 때문에 그런 면이 있지만 충분히 행복하게 지낼 만한 곳이다. 특히 한국 학생들이 많이 있는 학원 등은 시설이 꽤 좋은 편이다. 하지만 필리핀의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유학 생활 전체를 투정으로 채우는 학생들이 있다.

 

 살다 보면 따뜻한 물이 잘 안 나올 때도 있고, 가끔 징그러운 벌레와 마주치기도 하고, 음식이 입에 잘 맞지 않을 수도 있다. 다만 집에서 벗어나 타지로 나왔기 때문에 그럴 확률이 조금 더 높아졌을 뿐이다. 이것을 긍정적으로 슬기롭게 이겨내지 못하고 불만만 쏟아낸다면 영어 공부가 잘 될 수가 없다. 외치자, 긍정의 힘!

 

 

그들은 우리의 하인이 아니다

 

▲ 정말 밝고 착하신 현지 선생님 (사진 : 박지용)

 

 필리핀 사람들을 은근히 무시하는 학생들이 있다. 필자와 가깝게 지내던 선생님들에게 이해할 수 없는 한국 학생들의 행태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며 굉장히 부끄러웠던 기억이 난다. 그들이 웬만한 한국 욕은 다 알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물론 재미()로 한국 욕을 가르쳐주는 학생들이 있기도 하지만, 그만큼 인격이 덜 된 학생들이 많이 거쳐 갔다고 볼 수 있다. 기본 인성이 안 되었는데 영어는 배워서 무슨 소용인가 그들도 우리와 같다는 것을 항상 인지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 영어 공부는 그 다음이다.

 

 

 

문법 공부는 미리 하고 가면 좋다

 

▲ 영문법 공부는 한국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다 (사진 : 박지용)

 

 어학연수는 보통 회화 실력을 늘리는데 중점을 둔다. 그런 의미에서 한정된 시간 안에 최대한 많은 시간을 회화에 투자하려면 기본적인 문법 공부를 한국에서 끝내고 오는 것이 좋다. 그리고 문법은 우리나라의 영어 선생님들과 프로그램이 필리핀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비해 더욱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학생들을 지켜본 결과. 영문법 공부를 미리 하고 온 친구들의 스피킹 실력 상승 속도가 그렇지 못한 학생들보다 월등히 빨랐다. 현지에 가서 한국 영문법 동영상을 보며 장시간 공부하고 싶지 않다면 미리미리 문법 공부를 해놓자.

 

 

수다쟁이가 되라

 

▲ 선생님, 동료들과 친하게 지내며 많이 떠들자 (사진 : 박지용)

 

 

 소극적인 성격 등을 이유로 말 한 마디 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있다. 어학연수를 가서는 본성을 거슬러서라도 수다쟁이가 되는 편을 추천한다. 자신감을 가지고 틀려도 한 마디라도 더 해보겠다는 의지가 있어야 실력이 팍팍 상승한다 '혹시 문법이 틀리진 않았을까... 날 비웃지는 않을까' 등 쓸데없는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 영어를 못하니까 배우러 온 것이 아닌가, 완벽하게 할 줄 안다면 필리핀까지 갈 이유가 없다.

 

 실제로 '무식하면 용감하다'라는 표현이 딱 어울릴 정도로 영어를 재창조 하시는 40대 남성분이 학원에 계셨다. 처음에는 모두들 비웃었지만 그는 꿋꿋히 적극적인 태도로 영어를 사용하였다. 5개월 쯤 지났을까, 그는 엄청난 영어 실력 상승폭을 보여주며 당당히 캐나다로 연계연수를 떠날 수 있었다. 필리핀에서는 노홍철이 되보는게 어떨까 긍정과 수다로 무장한다면 어느새 영어로 거침없이 말하는 자신을 발견할지도 모를 일이다.

 

 

필리핀 친구를 많이 사귀어보자

 

 

      ▲ 필리핀 친구들과 농구를 즐기는 모습 (사진 : 박지용)

 

 현지 친구들을 많이 사귀면 영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많이 된다. 또한 다양한 친구들을 만난다는 건 언제나 즐거운 일이며 새로운 문화를 접하면서 넓은 시각도 가질 수 있다. 적극적인 자세로 그들에게 먼저 말을 건넨다면 누구보다 행복한 필리핀 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필자의 경우에는 필리핀 최고 인기 스포츠인 농구를 통해서 많은 필리피노 친구들을 사귀었는데, 운동을 함께 하며 격 없이 대화를 많이 나누다 보니 영어 울렁증 극복에 큰 도움이 되었다.   

 

일기를 쓰자

 

▲ 부지런하지 않으면 일기는 커녕 방청소도 힘들다 (사진: 박지용)

 

 물론 영어로 쓰는 일기다. 사실 정말 귀찮은 일이라 필자도 몇 번 해보지 못했지만, 꾸준히 실행에 옮겼던 학생들의 경우를 보면 영어 실력이 정말 많이 늘었다. 영어 실력을 떠나서 일기를 쓴다는 것 자체도 굉장히 의미 있는 일이기 때문에 적극 추천하는 방법이다.

 함께 지내던 룸메이트 형은 영어로 일기를 자주 쓰곤 했다. 특별한 소재가 없는 날에는 전 세계 유명인사들에게 편지를 보냈는데 그 대상이 오바마에서 부터 반기문 UN 사무총장 까지 정말 다양했다. 쓰고 나면 다음 날 선생님께 보여드리고 첨삭을 받았는데 한 달 정도의 시간이 지나자 그의 영작문 실력이 엄청나게 늘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열심히 공부한 당신, 떠나라!

 

▲ 아름다운 필리핀 팔라완의 바다 (사진 : 박지용)

 

 필리핀의 자연은 정말 환상적이다. 특히 바다가 얼마나 아름다운지는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잘 알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열심히 공부하고 떠나는 바다여행은 심신의 피로를 풀어주고 행복한 추억을 선물해 줄 것이다. 열심히 공부한 당신, 떠나라!

 

 

당신의 성공적인 필리핀 어학 연수를 기원합니다

Maligayang paglalakbay!(잘 다녀오세요)

 

 


해당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받는 저작물로 영현대 저작권이 있습니다.
                                            해당 콘텐츠의 상업적 이용을 금지하며, 비영리 이용을 위해 퍼가실 경우 내용변경과 원저작자인 영현대 워터마크 표시 삭제는 금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