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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살리는 스마트한 방법!

작성일2012.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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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현재 지구 온도는 약 16.1도! 날로 심해져 가는 지구 온난화 현상은 지금 이 순간에도 지구 온도를 꾸준히 증가시키고 있다. 상승한 지구 온도는 이례적인 폭염, 폭우, 태풍, 한파 등과 같은 심각한 지구환경변화를 일으켜 우리의 일상생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하지만 지구 온난화 현상의 막대한 부분이 지구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책임이 있기 때문에 이제 더는 이와 같은 상황을 가만히 눈뜨고 지켜볼 수만은 없다.

    

따라서 현재 서울시 강동구에 위치한 바이오에너지 체험농장에서는 유채와 해바라기꽃이 개화하는 5월부터 9월 말까지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여 지구 온난화 현상을 막기 위해 이색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지구를 살리는 일에 우리 모두가 동참해야 하는 지금, 강동 초등학교 6학년 9반과 젠쿱팀과 함께 그 생생한 현장에 방문해보자!

 

 

이른 아침부터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지난 14일, 강동 초등학교 6학년 9반 친구들과 젠쿱팀은 버스를 타고 강동구 암사동에 위치한 바이오에너지 체험 농장에 도착했다. 시내에서 차로 불과 5분 정도 거리에 있는 바이오에너지 체험 농장은 봄에는 유채꽃을, 가을에는 해바라기꽃을 순환 재배하여 꽃의 씨앗으로 바이오에너지를 생산해내는 친환경농장이다.

바이오에너지 생산 농장에 도착한 강동초 6학년 9반 친구들과 젠쿱팀은 친환경에너지를 직접 생산하기에 앞서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는 왜 필요할까’라는 물음과 함께 현재 지구의 상태가 어떠한가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지구는 인간들의 무분별한 사용 때문에 지구가 자정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선 양의 온실가스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지나친 양의 온실가스가 지구를 보호하는 오존층을 파괴하여 지구온난화현상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현재 우리가 무분별하게 사용하고 있는 화석연료도 한정되어 있기에, 우리는 에너지를 절약하고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사용 비중을 늘려야만 한다.   

우리 모두가 살아가고 있는 지구를 깨끗하게 오랫동안 지켜야 한다는 임무와 함께 강동초 6학년 9반 친구들과 젠쿱팀은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에너지를 생산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행히도 실내에서 어떻게 하면 지구를 살릴 수 있을까 하고 열심히 고민하고 있는 사이, 어느새 비가 그치고 쨍쨍한 해가 떠 노란 해바라기꽃이 가득한 농장에서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를 더욱 재미있게 생산할 수 있었다.

농장의 한쪽에는 자전거 두 대가 마련되어 있었다. 겉보기에 일반적으로 흔히 볼 수 있는 자전거 같지만, 자세히 살펴보니 이 자전거는 내가 열심히 페달을 밟은 만큼 바로 에너지를 생산해내는 자가발전 자전거! 자전거 페달을 열심히 밟으면 곧바로 에너지가 생성되기 때문에 자전거와 연결된 전구의 불을 밝게 킬 수 있고, 믹서기를 돌려서 체험이 끝난 후 마실 달콤한 바나나 우유도 만들 수가 있다.  

 

 

우리가 평소에 아무 생각 없이 사용하던 전기에너지가 강동초 친구들과 젠쿱팀의 힘으로 아주 쉽고 재밌게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생산되었다. 자가발전 자전거는 내가 열심히 흘린 땀만큼 내가 직접 생산해 낸 친환경 에너지의 결과를 바로 눈앞에서 확인할 수 있다는 쏠쏠한 재미 때문에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릴 정도로 아주 인기가 높았다.   

농장의 중앙에는 처음부터 강동초 친구들과 젠쿱팀의 시선을 사로잡는 무언가가 설치되어 있었다. 이는 바로 태양열 집열판과 그 위에 설치된 달걀을 가득 담고 있는 냄비! 냄비 주위에는 아무런 화력 시설이 없지만, 신기하게도 냄비 뚜껑 위로는 김이 모락모락 피어져 나오고 있었다. 냄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것은 바로 강렬한 태양빛! 몇몇 친구들은 과연 태양에너지로 달걀이 삶아질 수 있을까 하고 의문을 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모두 다 한마음으로 달걀이 태양에너지로 맛있게 삶아지기를 바라며 그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간식 시간을 기다려보기로 하였다.

 

 

그 사이 친구들은 태양에너지를 이용하여 또 다른 도전을 시도하였다. 도전과제는 바로 ‘태양에너지로 모형자동차 움직이기!’ 친구들과 조를 이루어 한 조마다 하나의 태양광 자동차를 만들어내었다. 조금 복잡한 듯 보였지만 친구들과 협동하여 설명서를 읽어가며 부품을 하나하나 조립하여, 열심히 만든 태양광 자동차를 태양빛이 쨍쨍 내리쬐는 자동차 트랙 위에 올려놓고 누가 누가 더 빨리 움직이나 대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태양광 자동차의 주요 에너지원은 바로 태양빛이기 때문에 태양빛이 조금이라도 가려지면 자동차는 곧바로 그 자리에서 멈춰 버리고 말았다. 하지만 태양빛이 닿으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자동차는 다시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 모두가 훌륭하게 도전과제를 해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가을을 맞아, 농장을 아름답게 채우고 있는 노란 해바라기 꽃은 너무나 다재다능한 꽃이었다. 일단, 태양을 향해 활짝 피는 노란 해바라기 꽃은 우리의 자연환경을 더욱더 아름답게 해준다. 게다가 해바라기는 꽃이 지고 나면 그 씨앗은 식용으로 이용되기도 하고, 바이오에너지 생산 농장에서 할 수 있는 이색적인 체험인 ‘바이오디젤을 만들기’를 위해 사용되기도 한다. 또한 바이오디젤을 만드는 과정에서 남겨지는 해바라기 찌꺼기 그마저도 낚시를 할 때 물고기를 잡는 훌륭한 떡밥으로 활용된다고 하니! 뭐 하나 버릴 게 없다.

 

 

그렇다면 해바라기씨앗으로 자동차를 움직일 수 있는 바이오디젤을 어떠한 식으로 만들어지는 걸까 해바라기씨앗으로 바이오디젤을 만들기 전, 친구들은 갓 볶아져 고소한 냄새를 풍기는 해바라기씨앗을 직접 맛보며 과연 이 맛있는 해바라기씨앗이 어떻게 바이오에너지로 탈바꿈할 것인가 기대하는 모습을 보이며, 바이오디젤을 만들어보았다.

 

▣ 해바라기씨앗으로 바이오디젤 만드는 과정

 

1) 잘 볶아진 해바라기씨앗을 기계를 이용해 기름을 추출한다.
2) 준비된 메틸알콜과 가성가리를 한 비커에 넣어 잘 섞는다.
3) 가성가리가 메틸알콜에 완전히 녹고 나면, 약 65도로 따뜻하게 데워진 해바라기씨유를 그 안에 넣어 교반기를 통해 혼합시킨다.
4) 잘 혼합된 이 기름을 분획여두깔대기에 부어 글리세린과 바이오디젤로 분리한다.
* 물론 이 바이오디젤을 바로 사용할 수는 없고, 자동차 연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일정의 정제과정을 거쳐야 하지만 이 과정에서도 버려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마지막으로 강동초 친구들과 젠쿱팀은 자가발전 자전거를 통해 만들어 낸 달콤한 바나나우유와 태양열 에너지로 따끈따끈하게 삶아낸 달걀을 간식으로 맛있게 먹으며, 짤막한 소감문과 함께 바이오에너지 농장 체험을 마쳤다. 3시간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강동 초등학교 6학년 이지훈 친구는 이 체험을 통해 “지구 온난화를 해결할 수 있도록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하는 방안을 생각해볼 수 있어서 너무나 좋았다.”고 하였다. 내 손으로 직접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를 생산해 낼 수 있었던 이번 기회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의 소중함과 에너지절약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우리가 사는 소중한 지구, 지구 온난화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은 결국 지구에 살고 있는 우리 자신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며 스마트한 실천으로 지구를 살리는데 동참해 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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