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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의 최북단, 스카겐 (Skagen)

작성일2012.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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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안녕하세요, 덴마크 소년입니다! 덴마크의 영토는 약 43000 ㎢로 대한민국의 약 절반가량인 매우 작은 나라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곳저곳에 놀랄만한 자연경관을 보여주는 곳이 바로 덴마크랍니다. 오늘은 바로 덴마크의 최북단에 위치하고 있는 스카겐으로 떠나볼 예정인데요. 어때요, 오늘도 저와 함께 하시렵니까

 

 


출처 Google Maps

 

위의 덴마크 지도에서 동그라미 표시가 된 부분은 바로 스카겐으로 가기 위해서 환승을 해야 할 도시들인데요, 파란색 화살표로 표시된 곳이 보이시나요 바로 이곳이 덴마크의 최북단, 스카겐이랍니다. 겉으로만 봐도 뾰족해보이는 이 곳으로 가려면, 각각의 지점에서 버스와 기차를 타야한답니다.

 

 


출처 Google Maps

 

위의 사진에 보이다시피, 올보르그까지는 일반 열차, 그리고 올보르그에서 프레데릭스하운 까지는 973X 번 버스, 마지막으로 프레데릭스하운에서 스카겐까지는 자그마한 지역열차를 타고 스카겐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프레데릭스하운에서 스카겐으로 가는 지역열차

 

버스나 지역열차의 경우 배차시간이 길으므로, 미리 스케쥴을 확인하고 여행계획을 짜도록 해요. 요즈음에는 특히 구글맵에서 대중교통검색으로 아주 간편하게 교통스케쥴을 파악할 수도 있고, 혹은 그 지역 대중교통 사이트에서 상세한 정보를 얻는 게 가능하답니다. 예를 들면, 덴마크 교통편은 다음과 같답니다.


링크 : http://www.rejseplanen.dk/ (덴마크 대중교통 사이트)

 

 

 

자, 이제 스카겐에 도착했으니 이 지역에 대해 알아보아야겠죠

 

스카겐은 덴마크 유틀란드 반도의 최북단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곳에서는 동쪽 해류와 서쪽 해류가 서로 만나는 특이성 때문에 어촌으로도 알려져 있는데요. 해안선을 따라 보여지는 풍경이 아주 빼어나기로 유명하답니다. 특히, 저녁노을이 매우 아름답기로도 유명한데요. 지금부터 저와 함께 이 광경을 만나보러 가시지요 ;)

 

 

출처 Google Maps

 

위의 사진이 바로 스카겐의 지도인데요, 그 중에서도 화살표로 표시된 부분의 이름은 'Grenen' 으로써 바로 동쪽 해류와 서쪽 해류가 만나게 되는 지점이랍니다. (A)로 표시된 부분은 바로 제가 머물렀던 호스텔인데요, 그레넨까지는 약 7km 가량 되는 긴 여정이었습니다. 이곳까지 가는 버스가 따로 없기때문에 그레넨까지 걸어가야만 한답니다. 지도에 보여지는대로 40번 국도를 따라 걸어가 보실까요

 

 

 

절반가량을 걷다보면 우측으로 위와 같은 길이 보이면서 본격적인 해변길이 시작된답니다. 덴마크는 그 지리적 특성상 연중 내내 비가 쉽게 내리고 그치기를 반복하는데요, 오늘 역시도 날씨가 마냥 좋지많은 않아 아침내내 비가 내렸답니다.

 

 

 

길을 따라 걸으면, 커다란 거중기와 풀숲이 우거진 풍경도 보이기 시작합니다. 다행히도 새벽이 지나고 나니 비가 그쳐서 여행하는데에는 무리가 없었지요. 하지만 하늘을 가득 메운 구름이 햇살을 가리워서 마냥 화창하지만은 않았습니다.

 

 

 

해변가에 들어서기 시작하면, 모래가 드넓게 펼쳐진 모습이 눈 앞에 다가옵니다. 좌측으로는 그동안 지나온 풀숲 길이, 그리고 우측으로는 바위 절벽들이 서로 조화를 이루고 있구요. 저 멀리에는 커다란 등대도 찾아볼 수 있답니다.

 

 

 

이렇게 귀여운 고래모양 돌멩이도 찾을 수 있지요! 우리가 쉽게 생각하는 바닷가에는 사진 뒤 편의 고운 모래알만 존재한다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방금 보이는 돌멩이가 사실 바닷가 옆으로 산을 이룰정도로 많이 쌓여있었답니다.

 

 

 

바로 이렇게 말이죠! 형형 색색의 둥그스름한 자갈들이 모여 이루고 있는 바닥을 바스락 바스락 걸으며 그레넨으로 향하는 발걸음에 더욱 박차를 가해보아요.

 

 

 

그레넨에 가까워질수록 왼편으로는 이처럼 우거진 갈대숲을 만나게 되는데요. 바로 이러한 갈대수풀은 또 하나의 스카겐의 특징이랍니다! 바람이 불면 좌우로 살랑살랑 거리며 제게 인사를 건네지요.

 

 

 

사진을 보면 모래가 물결 모양을 이루며 바닷가를 향해 뾰족한 모양을 이루고 있는 것도 보이지요. 이 또한 스카겐에서 만나 볼 수 있는 특이한 광경 중 하나입니다.

 

 

 

자, 5키로 가량을 걸어오고나니 드디어 그레넨이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네요. 우측으로는 우측 해협이 왼쪽으로 향해 파도를 치며 다가오고 있구요. 아마 저 멀리 덴마크의 최북단에 도착하게 되면 이 해류와 좌측에서 다가오는 해류가 서로 만나게 되는 모습을 구경할 수 있을겁니다. 저 멀리 사람들이 모여있는 지점으로 어서 빨리 걸어가볼까요

 

 

 

자! 보이시나요 북쪽 끝에서 바라보는 바다의 모습이 어떠신지요! 탁 트인 전망에 가운데서는 파도가 서로 부딫히며 신기한 광경을 이루어낸답니다. 가운데에는 갈매기들이 모여앉아 파도소리를 즐기며 풍경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레넨에는 유명한 버스가 하나 있는데요, 이 버스는 큰 바퀴를 달고 그레넨의 동, 서쪽으로 움직이며 사람들을 운송하기도 한답니다. 항상 같은 길을 따라 걷다보니 해변 한가운데에는 이렇게 큰 자국이 남아있지요.

 

 

 

자, 이제 시원한 바람도 쐬고 해변가도 구경했으니 시내로 돌아가야겠죠 우측편으로 보이는 주차장에는 수많은 차들이 주차되어 있었습니다. 덴마크에는 그리 사람이 많이 살지않고 차량들도 뜸한 걸 생각해보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스카겐, 해협의 파도를 구경하려고 이곳으로 찾아왔는지 새삼 실감이 난답니다.

 

 

 

스카겐은 그 풍경이 아름다워 덴마크에 온 사람이라면 꼭 가봐야 할 관광 코스 중 하나입니다. 연인들도 볼 수 있었고, 가족들 그리고 어르신들도 많이 볼 수 있었는데요. 가족끼리 와서 평화로운 도시에서 바닷바람을 쐬며 즐기고 가면 참 좋을거란 생각이 많이 들었던 여행입니다.

 

 

 

 

여행지에 오면 빠질 수 없는게 바로 기념품이죠 이 곳 스카겐은 빼어난 풍경으로도 유명하지만 그만큼 유명한게 물개랍니다. 운이 좋으면 스카겐 해협에서 물개를 만나는 것도 어려운 일은 아니지만, 저는 아쉽게도 물개를 만나보지는 못했답니다. 이 곳에 오게 되는 여러분들은 물개를 볼 수 있으리라 생각해봅니다.

 

 

 

자, 오늘의 스카겐 여행 어떠셨나요

 

 

 

황홀한 저녁 노을을 맞이하며, 스카겐에서의 하루도 이렇게 저물어갑니다. 다음에 만나게 될 덴마크 이야기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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