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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했던 한성백제시대로 지금 당장 떠나고 싶다면? 한성백제박물관으로 출~발!!!!

작성일2012.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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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현재 우리나라 인구의 천만 명이 사는 우리나라의 수도 서울! 역사적으로 서울은 넓은 강, 높고 험준한 산들, 비옥한 영토 등 도읍으로서의 훌륭한 점들을 모두 겸비하고 있어 수많은 나라가 차지하고자 하였던 주요 지점이었다. 하지만 이 서울을 가장 먼저 수도로 삼은 나라는 고구려, 백제, 신라, 고려, 조선 중에서도 바로 백제!

 

 

한성백제박물관 전경 | ⓒ한성백제박물관 홈페이지 

 

서울은 과거 678년의 백제 전체 역사 중 493년간 백제의 수도였다. 따라서 아직도 서울의 곳곳에는 풍납토성과 몽촌토성, 석촌동 고분군 등 백제 한성기의 핵심 유적들이 곳곳에 남아있으며, 그곳에서 출토된 유물만도 수만 여점에 이른다. 또 백제가 서울을 첫 수도로 삼은 이래 서울은 현재까지 2천 년 이상 우리나라의 든든한 수도가 되어주고 있다. 따라서 서울시는 오랜 공사기간을 거쳐 이번 해 4월 말, 2천 년 이상의 역사를 지니고 있는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조명하고 유적·유물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기 위해 서울시 송파구 위례성대로에 한성백제박물관을 개장하였다!

 

 

위례성대로에 위치한 한성백제박물관

 

 

한성백제박물관으로 향하는 은행나무길 | ⓒ이은희

 

한성백제박물관은 서울시 송파구 위례성대로 71에 위치해있으며, 지하철 8호선 몽촌토성역 혹은 5호선 올림픽공원역에서 하차하면 된다. 한성백제박물관은 지하철역에서 가을이 되어 서서히 노란빛으로 물들어가는 은행나무길을 따라 10~15분 정도로 걸으면 쉽게 도착할 수 있다. 한성백제박물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개장을 하기에 늦은 시간에도 관람할 수 있다.

 

 

 

큰 성벽과도 같은 한성백제박물관 | ⓒ이은희

 

한성백제박물관은 그 외관부터가 매우 독특하다. 박물관 그 자체는 마치 하나의 큰 성벽과도 같은 모습을 보인다. 박물관을 둘러싸고 있는 성곽 길은 여러 공원이 자리 잡고 있는 주변 자연환경과도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있어 박물관 관람이 끝난 후에 길을 따라 산책을 하거나 벤치에 앉아 휴식을 취해도 좋다.

 

 

한성백제박물관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 한성백제시대로 고!!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풍납토성 성벽 일부 | ⓒ이은희

 

우리를 백제 시대로 이끌어줄 타임머신, 한성백제박물관에 입장하면 가장 먼저 우리를 반겨주는 것은 바로 풍납토성의 성벽이다. 백제는 기원전 18년에 한강유역의 위례성에 수도를 정하고 나를 세웠다. 위례성이 위치했던 곳은 지금의 서울시 송파구 풍납토성과 몽촌토성 일대였는데, 왕이 궁궐을 짓고 살았던 중심지가 바로 풍납토성이었다고 한다.

 

 

풍납토성의 성벽을 지나 본격적으로 백제 시대로 떠나보자!

 

 

문명이 시작된 그곳, 한강 유역 | ⓒ이은희

 

한성백제박물관은 크게 제1전시실 (서울의 선사) - 2전시실(왕도 한성) - 3전시실(삼국의 각축)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제1전시실에는 한강 유역이라는 공간에 맞춰 서울의 구석기문화, 신석기문화, 청동기 및 초기철기문화가 전시되어 있다. 특히 이 전시실에서는 청동기시대에 한국 최초의 국가인 고조선이 성립되었고, 고조선 말기에 한반도 중서부지역에서 많은 나라들이 형성되었다는 점과 한강유역에는 자리 잡은 마한의 소국 중 하나인 백제국이 철기문화를 바탕으로 발전해나갔음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옛 유적들을 재미있게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 | ⓒ이은희

 

한성백제박물관은 유물과 사료만이 딱딱하게 전시된 박물관이 아니다. 전시실 곳곳에는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주는 영상자료와 돌무지무덤 쌓기, 토기 완성하기, 고인돌 당기기 등 그 시대 유적들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는 재미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전성기를 맞은 백제 한성시대 | ⓒ이은희

 

서울의 선사시대를 거쳐 제2전시실로 발걸음을 옮기면, 우리는 본격적으로 백제 한성시대를 만날 수 있게 된다. ‘많은 사람이 바다를 건너왔다혹은 백성들이 즐거이 따랐다라는 의미를 지닌 백제는 기원전 18년에 서울에서 건국되었다. 기원후 660년까지 존속하는 동안 백제의 수도는 한성, 웅진, 사비로 바뀌었는데 그중에서도 한성은 백제 전체 역사의 73%를 차지하고 있다. 한강유역을 차지하고 있던 한성시기는 백제의 최대 전성기로, 백제는 이 시기에 고대국가체제를 확립하고 마한세력을 통합하였으며 대외적으로 중국, 일본 등 주변 여러 나라와 교류하며 해상강국 백제로 떠올랐다.

 

 

 

백제인의 삶, 인상적이었던 백제 무기 파괴력 테스트 & 양직공도 | ⓒ이은희

 

2전시실에서는 백제의 건국, 백제의 성장 과정 뿐만 아니라 당시 백제인의 삶, 글로벌한 백제의 모습을 유물, 모형, 영상 등을 통해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오늘날의 무기를 통해 백제 무기 파괴력 테스트를 담은 영상과 6세기 중국 양()나라 때 제작된 사신도인 양직공도 속에 그려져 있는 백제인의 모습은 매우 인상적이다.

 

 

화려한 문화의 꽃을 피운 백제 | ⓒ이은희

 

마지막으로 백제의 배를 지나 제3전시실로 가면, 우리는 한강을 둘러싸고 벌어진 백제, 고구려, 신라 3국의 각축전과 한성함락 이후의 백제를 만나게 된다. 이 전시실에서는 백제의 역사뿐만 아니라 한성백제시대 이후로 한강 유역을 차지한 고구려, 신라의 역사가 간략하게 전시되어 있다. 또한 한성이 몰락한 이후, 웅진(공주)과 사비(부여)를 거쳐 다시 국력을 기르며 백제 문화의 꽃을 피운 백제 후기시대를 살펴볼 수 있다.

 

 

타임머신을 타고 다시 현재로!

 

 

 

현재의 서울 | ⓒ 위키피디아

 

3전시실을 끝으로 나와 다시 풍납토성 성벽이 있던 로비로 돌아오면, 우리는 678년의 백제 역사 중 493년간 백제의 수도였던 한성, 오늘날의 서울로 다시 돌아오게 된다. 3전시실에서도 알 수 있듯이, 서울은 백제의 한성시대 이후로도 고구려, 신라, 고려, 조선 시대를 거쳐 오늘날의 대한민국에 이르기까지 약 2천 년간 우리나라의 수도로서 정치적, 경제적, 행정적, 문화적 등 다양한 기능의 중심지다. , 서울은 과거에서뿐만 아니라 현재에도 나아가 미래에도 우리나라의 중요지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한성백제박물관의 야간개장 모습 | ⓒ이은희

 

혹시 이 글을 읽고 있는 지금 자신이 살고 있는 나라의 수도 서울의 옛 모습이 궁금하다면, 당신을 옛 서울로 데려다줄 타임머신이 기다리고 있는 한성백제박물관으로 발걸음을 옮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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