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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을 달리다! COLOR ME RAD

작성일2012.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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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어느 한산한 일요일, 젊은 학구열의 차분한 한 캠퍼스 도시에 불어 닥친 색깔의 폭풍! 아니, 색깔의 쓰나미!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수백 명의 사람들이 색깔의 향연에 취해버린 현장, COLOR ME RAD를 소개합니다! 

 

 

 

 


COLOR ME RAD는 지금으로부터 3년 전인 2009년 초기설립자인 미국인 Ward 외 3명의 30대들이 시작한 기금모금단체입니다. 미국의 각 도시를 돌며 Color Me Rad 라는 5Km 달리기 행사를 열어 모금을 한 후, 그 지역의 자선단체에 기부하는 일을 하죠!

처음엔 이렇게 ‘색깔의 축제’의 모습을 띄진 않았다고 해요. 원래는 Dirty Dash 라는 이름의, 진흙탕에 뒹구는 달리기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현재의 모습이 된 것은, 인도의 전통 축제, Holi Festival of Colors 때문이라고 해요. 

 

 

인도의 최대 축제 중 하나인 Holi Festival of Colors  출처/구글 이미지 

  

인도에 이런 멋진 축제가 있었다니! 이 축제에 깊은 감명을 받은 Ward는, 이후 행사의 이름을 Color Me Rad 로 정정하고 진흙 대신 색깔을 넣은 옥수수전분을 사용하며, 미국 전역의 도시를 돌며 모금활동을 계속하게 됩니다.

10월 28일 일요일 블랙스버그에서, 운이 좋은 하수지 영현대 기자가 이 기회를 딱 잡게 된 것이죠!

 

 


 

 

 

이 행사에 참여하려면 ‘달리기’가 필수입니다! 초기 설립자들이 애초에 펀드레이징과 달리기를 결합한 이유는, 무언가로부터 ‘도망치기’위한 달리기가 아닌, 목표를 ‘향해’ 가기위한 달리기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해요.  


 

사진/하수지 

 

그런데, 오래달리기라면 질색이라구요 걱정하지 마세요! Color Me Rad는 이기기 위한 달리기가 아니니까요. 실제로 유모차를 끄는 젊은 부부들과, 엄마아빠의 손을 잡고 아장아장 걷는 아기들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답니다. 그저 뛰고 싶은 사람은 뛰면 되고, 친구들과 즐겁게 수다 떨며 천천히 걸어도 되는 것이 바로 Color Me Rad 의 매력 중 하나랍니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다양한 참가자들!  누가 먼저 완주를 하느냐는 이미 중요한 일이 아니었다.                      사진/하수지 

 

 

 

 

 

드디어 달리기가 시작되었어요! 참가자들의 흰 티셔츠는 아직 심심하기만 합니다. 달리기가 시작하기 전에 참여자들은 색깔주머니 하나를 기본적으로 제공받습니다. 그런데, 하나만으로는 멋진 티셔츠를 만들긴 부족하죠 그럼 일단 달려봅시다!   

    

 

사진/하수지 

 

 

사진/하수지 

 

초반에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그저 심심한 ‘하얀색 티셔츠’를 입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참여자들은 색깔을 ‘입기’ 시작했답니다. 달리기 구간의 중간 중간에는, 참여자들을 응원함과 동시에 더 많은 색깔을 묻히()도록 도와주는 special 구간이 마련되어있었습니다. 달리다 말고 색이 잔뜩 쌓인 길에 누워 스스로 색을 ‘입는’ 참여자들도 종종 보이는군요! 선수들이 각자 점점 다채로워지는 것이 눈에 들어오시나요  

 

 

 

 


달리기 구간이 끝이 났습니다! Color Me Rad 가 끝난거냐구요 지금부터가 진짜 시작인데 그런 말씀 하시면 섭섭하죠~! Finish 라인에서는 완주를 한 참가자들을 위한 파티가 진행되고 있었어요. 달리기보다 더 재미있는 엔딩 파티! 한번 즐겨볼까요 

    
 

사진/하수지 

 

신나는 음악과 바람을 타고 움직이는 색깔의 향연. 이에 취한 젊은이들의 열기는 식을 줄을 몰랐습니다. 종종 무대에서 던져주는 티셔츠와 같은 선물, 그리고 색깔 가루 주머니들을 갖기 위한 쟁탈전이 일어나기도 했답니다.  

파티가 막바지에 다다르자 무대 위 디제이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자 이제 Color Me Rad의 마지막을 멋지게 장식해 봅시다! 다들 색깔 하나씩 가지고 있나요 하나 둘 셋 하면 던지는 거예요! 그렇다면, 하나_ 둘_ 셋!!!’       

 

 

자선사업의 일환이 아니었어도 참가비 $35이 전혀 아깝지 않았을 Color Me Rad! 이렇게 재미있고 신선한 이벤트가 내가 있는 지역에 기부된다니, 이것이야말로 1석 2조가 아닐까요 기금 모금, 신나는 파티와 재미뿐만이 아니라 남녀노소를 불문한 참가자들로 인해 지역사회의 화합 또한 이끄는 COLOR ME RAD! 이미 2013년 일정까지 꽉 차있는 COLOR ME RAD를 통해 더욱 더 많은 사람들이 즐거움과 따뜻한 손길을 얻기를 바랍니다.


 

사진/하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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