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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그 아름다운 곳을 달려라!

작성일2012.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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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어렸을 적 부산에서 서울까지 자전거를 타고 가고 싶은 생각을 한 적이 있다. 그런 꿈같은 일을 현실로 만들어줄 자전거 도로가 생겼다. 뿐만 아니라 전국토를 연결해주는 1000Km 이상의 자전거 도로가 생겨 마음만 먹으면 어느 곳이든 자전거를 타고 갈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 되었다. 특히 강을 따라 형성되어 있어 시원하고 좋은 공기, 멋진 풍경을 보며 달릴 수 있는 기회까지 얻게 되었다.

 

 

충주(충주댐)~김포(아라 한강갑문)(한강 192KM), 부산(낙동강 하구 둑)~안동(안동댐)(낙동강389KM), 대전(대청댐)~군산(금강 하구 둑)(금강146KM), 담양(담양댐)~목포(영산강 하구 둑)(영산강133Km)로 연결 되어 있는 4대강 도로는 강을 따라 형성되어 있어 완만한 길로 이루어진다. 그래서 남녀노소 혹은 세대에 상관없이 누구나 손쉽게 자전거를 타고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어느 지역에서 출발하던 시작부터 그 도로가 끝나는 길까지 한시도 주위의 풍경에 눈을 땔 수 없게끔 강, 주변풍경들이 나름대로의 자태들을 뽐내 달리는 이로 하여금 기분을 좋게 만들어준다. 실제 이 도로를 달려보니 각양각색의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저 마다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각자의 철저한 준비로 출발하지만 언제 어디서든 서로의 완주를 응원하며 하나의 공통된 분모로 하나가 됨을 느끼는 인간의 정을 맛 볼 수 있으며 끝이 보이지 않는 도로에 지칠 법도 하지만 삶의 파노라마처럼 매번 변하는 날씨, 풍경들이 지루한 틈을 주지 않는다. 또한 먼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길을 달리면 나도 모르게 순식간에 10Km라는 거리를 가게 되고 큰 힘 들이지 않고 즐거운 마음으로 자전거를 탈 수 있다. 또한 낙동강과 한강을 이어주는 새재 자전거길 상주(상풍교)~충주(탄금대) 100KM까지 연결되어 부산에서 서울까지 자전거로 갈 수 있는 환상의 코스가 열리게 되었다. 현재 추가로 섬진강과 북한강 그리고 제주도 자전거 길을 형성 중이며 이 세 곳이 완성이 되면 더 강력한 자전거 도로 인프라로 라이더들의 호기심을 자극 시킬 것이다.

 

4대강 자전거 길 지도와 풍경들

 

 

자전거 타고 4대강을 완주 할 계획이 있다면 자전거 인증 제도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자전거 수첩을 통해 각 구역의 인증 센터에서 도장을 받는 형식으로 도장을 다 받으면 메달이 수여된다. 부산~서울 완주(국토종주), 4대강 전 코스 완주(4대강종주), 4대강 완주 및 섬진강, 북한강, 제주도 완주(그랜드 슬램) 완주 때 마다 각각의 메달이 수여되며 국토해양부 및 행정안전부에서 수여된다. ‘메달이라는 목표가 생기게 됨으로 완주에 대한 갈망과 호기심이 생겨 자전거 타는 사람으로 하여금 한 번쯤은 도전 해 볼 만한 가치가 있다. 시간이 부족하고 힘이 든다면 무리해서 한 번에 할 필요는 없다. 시간이 날 때 그 코스에 가 도장을 받고 언제든 완성되면 메달이 수여된다. 직장을 가진 남.녀들은 주말을 이용해 천천히 완성해가는 것도 새로운 형식, 새로운 취미로 주말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이다.

 

4대강 종주인증 PASSPORT와 인증간판 및 인증센터

 

 

한강 혹은 주변어디를 나가 보더라도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이 급속하게 많아졌다. 즐겁게 운동 할 수 있으며, 누구나 쉽게 접하고 이용할 수 있으며, 친환경적인 교통수단이기 때문에 마치 바이러스가 옮아가는 것처럼 순식간에 사람들의 편리도구로 자리 잡게 되었다. 하지만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긴 라이딩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일상다반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주위에는 자전거를 통해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구경할 수 있는 테마 코스가 있다. 주말에 시간을 내서 여행도 하면서 운동도 하는 일석이조의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방법! 전국 어디나 테마 코스가 있기 때문에 자신이 위치한 가장 가까운 테마코스를 이용해 평일의 피로를 확 날려 보는 것 또한 자전거를 통한 즐거움일 것이다.

 

테마 코스 찾기 : http://www.riverguide.go.kr/tour/cycleCourseList.doCRS_TP=CCTT

 

주요 테마코스 지도

 

 

4대강을 자전거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다보면 우리나라에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어디 있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새로운 곳을 갈 때 마다 각 지역의 풍경는 생긴 것은 다르지만 그 자리를 늠늠하게 지키며 오는 사람 반겨주고 가는 사람에게 흐뭇함을 줄 정도의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다. 가장 큰 장점은 자전거도로가 강을 따라 이어져 있기 때문에 아름다운 모습들을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다는 것이 라이딩을 하는 사람에게 큰 매력이다. 또한 계절에 따라 혹은 밤과 낮에 따라 카멜레온처럼 모습을 변형해 몇 번 그곳을 다시 찾아간다 해도 지루할 겨를이 없다. 바쁘더라도 한 번쯤은 그 곳에 가서 복잡한 생각을 정리하고 머리를 식히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름다운 ’ (사진=4대강자전거이용도우미)

 

자전거를 타면서 우리나라를 둘러보는 것은 새로운 경험을 하게 만든다. 다른 교통수단 보다 느리지만 느림 속에서 새로운 것을 발견하게 되고 미처 보지 못했던 것을 볼 수 있는 매력이 있고 내 몸이 엔진이기 때문에 폐달을 저으면서 나 자신을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힘들고 지칠 때도 있지만 거기서 나온 땀들은 나의 노력의 결실물로 어느 샌가 긴 거리를 전진해있다. 울퉁불퉁하고 평탄한 길에 따라 혹은 길바닥 모양에 따라 내 몸은 마치 전깃줄 안에 전기가 흐르듯 내 몸을 타고 온몸에 전달되어 내가 살아 있기에 모든 것을 느낄 수 있는 고마움도 선사해준다. 자전거를 탄다는 것은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다. 삶이 아무리 바쁘고 찌들려 있다 하더라도 시원한 공기를 맞으며 혹은 바람에 의지해 내 힘으로 조금씩 전진해 보는 것이 어떨까 피로도 풀고 새로운 나를 찾아 가는 지름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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