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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카메라와 사진, 카메라 ㄱtoㅎ !!

작성일201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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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카메라 세계 안에서 디지털카메라의 출현은 불과 10년밖에 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지금 한국 사람들의 손에든 핸드폰에는 기본100만 화소는 넘는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다. 출현과 함께 바로 인간 삶의 필수품이 되어버린 디지털카메라.

 1990년에 등장하여 10년이란 짧은 시간동안 너무나도 많은 것을 남겨버린 디지털 카메라와 사진에 대해 알아보자!  

 

 

 

록과 전달의 우수성


포토저널리즘이란 언론의 한 분야로서 시사적인 문제들을 글과 말 대신 사진으로 보도하는 저널리즘이다. 시각적 효과는 물론 언론의 생명은 신속함과 사실성이기 때문에 디지털 카메라의 발견은 이처럼 저널리즘에 혁명을 불러 일으켰다. 아무리 중대한 문제가 터진다 해도 우리 눈앞에 보이지 않으면 무심코 지나치기 마련이다. 911테러가 신문의 활자로만 나왔다면 우리가 이토록 다른 나라 문제에 대해 관심을 기울였을까 당시 현장을 담은 사진으로 우리는 시각적 충격을 받아 더 효과적으로 정보를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다. 

 


작가 로버트 카파는 비록 디지털 카메라를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가장 위대한 전쟁 사진작가이자 세계적인 포토저널리즘작가였다.  

위에 보이는 카파의 전쟁사진은 상당히 불안정하고 흔들린 상태이다. 이런 꾸미지 않는 생생한 불안정함이 당시의 위험하고 절박한 상황을 효과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사진은 글이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을 그대로 보여주기도 한다. 글로만 배운 역사를 당시의 슬픔, 절박함, 아픈 감정을 생생하게 사진으로 느낄 수 있었다. 

  

 

콘 vs 캐논, 세기의 대결 


나의 첫 DSLR카메라는 니콘이었다. 묵직하고 남성적인 느낌으로 나도 이제 이런 카메라를 써보는구나 하는 뿌듯함에 가득 찼었다.  

하지만 당시 캐논 카메라를 사용하던 친구와 사진을 비교하면 같은 장면을 찍어도 굉장히 다르게 느껴졌다. 바로 그 느낌 차이라는 것이 무엇일까
 캐논은 화사하고 따뜻한 느낌을 많이 주기 때문에 인물위주사진을 많이 찍는 여자들이 많이 선호한다. 반면 니콘은 선예도와 콘트라스트 강하며 사실적 이여서 인물보다는 풍경사진에 더 강하다. 때문에 인물사진위주로 찍었던 나는 니콘보다 캐논의 색감이 더 마음에 들었던 것이다. 야외에서 풍경사진을 많이 촬영하는 오빠는 아직도 니콘을 사용하고 있다.
 각 계열사마다 특유의 느낌과 특징은 무시 못 할 사실이다. 디지털카메라의 사진은 후보정이 가능하고 그만큼 중요해졌다. 후보정은 이제 사진기술의 하나로 자리 잡았기 때문에 자신이 만들고자하는 이미지에 적합한 카메라기종이 가장 최선의 선택일 것이다. 

 

 

 

렌즈 광각 망원 뭐가 이렇게 많아! 


 일반인은 꿈에서나 만질 수 있었던  DSLR 카메라는 기술향상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보급형이 출현하게 되었다. DSLR카메라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나날이 높아져 이젠 너도나도 유행처럼 DSLR을 구입한다. DSLR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찍어줄 수 있는 렌즈들의 교환이다. DSLR을 들고 찍기만 할 뿐 정작 진정한 사용법을 모르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알려주는 렌즈구분 TIP을 설명한다!  

 

줌렌즈-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렌즈. 줌링을 돌려서 멀리 있는 것을 가까이 찍을 수 있고 비교적 싸고 편리해서 초보자들이 가장 많이 쓰는 대중적인 렌즈다.
단렌즈- 화각이 한가지로 고정되어 있어 줌이 불가능한 렌즈. 줌링이 없어 가볍고 화질이 상대적으로 월등히 좋고 화사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원하는 구도를 담기 위해 카메라를 들고 직접 발로 뛰는 일명 ‘발줌’을 해야 한다.
광각렌즈- 넓은 각도를 찍을 수 있는 렌즈. 같은 거리에서 더 넓은 화각으로 많은 부분을 담고자 할 때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가까이에 있는 대상은 더 가깝게 멀리 있는 대상은 더 멀리 표현되는 과장효과로 색다를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망원렌즈-  멀리 있는 피사체를 가까이, 더 크게 확대해서 촬영할 수 있는 렌즈. 주로 확대촬영에 사용되므로 미세한 흔들림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러리스, 카메라 세계의 새로운 바람 
보급형 DSLR카메라의 등장으로 컴팩트디카는 이제 하나의 악세사리로 취급을 받게 되었다. 그에 따른 dslr의 유일한 단점은 바로 무게, 휴대성이었다. 이때 dslr의 반도 안 되는 무게와 크기의 렌즈 교환식 미러리스 카메라의 등장은 카메라시장에 돌풍을 일으켰다.


 
필자는 1년전 국토대장정에 도전했다. 8kg이 넘는 가방무게에 하나라도 더 가볍게 카메라 휴대폰 등등은 집에 두고 오라는 공지로 출발 하루 전 참 많은 고민을 했었다. 하지만 결국 무게대신 추억을 택했고 그나마 가벼운 미러리스 카메라를 들고 갔다. 그 험한 곳에서 3주 동안 내 카메라는 윗부분이 깨지고 여러 번 고장 날 위기에 처했지만 미러리스의 최대장점 휴대성으로 많은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다.  

dslr만큼의 화질을 소유한 카메라였기에 그때 찍은 사진으로 지금 영현대 사진기자에 붙어 지금 이글을 쓸 수 있게 되었다. 

 그때 DSLR을 들고 갔다면 어떻게 됐을까 일주일도 못가 집으로 바로 소포를 보냈거나 눈물 흘리며 후회하지 않았을까 

 

 

 

 

너의 별은 뭐니 


본명보다 별명을 부르면 더 많은 친근감을 불러일으켜 더 큰 관심을 받는다. 별명은 비하하는 뜻보다 그만큼 그와 친하다는 것을 내비치는 의미로 더 많이 쓰이기 때문이다.  카메라유저들 사이에서도 카메라와 렌즈를 부르는 별명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처음 DSLR카메라를 접할 무렵 카메라 정보게시판의 이상한 용어들은 기자를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분명 나빼고 다알아듣는 용어긴 한데 실제 오프라인에서 카메라를 구입할 때 들어본 적도 없는 이름들이었다.  


“내 처음 카메라는 덕팔인데(니콘D80) 이번에 오두막(5D Mark2)으로 기변했어.”
구슬이랑(앞이 구슬모양으로 튀어나온 렌즈) 백통이(외관이 하얀 렌즈) 사고 싶은데 어디 신동 급 (중고품이지만 상태가 거의 신품과 같은 렌즈)  없나”
대포(대구경 망원렌즈로 대포 같은 크기로 붙여진 별명)는 너무 무거운데..삼식이(인물사진에 적합한 단 렌즈) 처럼 가벼운 렌즈 살 거야.” 


카메라 별명의 효과는 쉽고 빠르게 소비자들에게 친숙함뿐만 아니라 자신의 기능과 특징을 알릴 수 있었다. 카메라와 렌즈군의 별명들은 바로 카메라에 사랑과 관심을 보이는 소비자들이 많아졌다는 뜻이 아닐까 

 

 

강남스타일 싸이 말고 진짜 이 월드! 


2,3년 전 미니홈피에 잘 찍은 사진을 올려 댓글이 달리기 시작할 때 그보다 뿌듯했던 적이 없었다. 그 당시 나 자신을 나타내는 것은 개인 미니홈피였고 미니홈피를 나타내는 것은 자신이 찍은 사진이었다. 일명 허세월드라고도 불리는 싸이 월드는 친구들 사이에서 더 좋은 사진을 얻기 위해 더 좋은 카메라를 구입하는 현상을 일으켰다. 쉽게 사진을 올리고 꾸밀 수 있는 사진첩의 기능은 디지털카메라 수요를 급증시켰다. 더 높은 화질, 더 좋은 카메라를 사용하면 마치 나의 가치도 높아지는 기분이 들게 한 것이다. 미니홈피로 인해 비싼 DSLR카메라의 인기는 식을 줄 몰랐다. 미니홈피의 후퇴로 예전처럼 친구들의 근황사진을 못 보게 되었고 사진에 목숨을 거는 여자들도 줄어들었지만 이젠 그 ‘허세’마저 가끔 그립다. 

 

 


행의 동반자  

 

서점에 가면 여행 서적, 여행 에세이들을 셀 수 없이 많이 볼 수 있다. 하지만 그중 사진이 없는 여행 책은 단 하나도 볼 수 없다. 그만큼 사진은 당시의 이야기를 가장 생생하게 담을 수 있는 유일한 도구이다. 글로써 당시의 현장을 떠올리는 것은 한계가 있지만 사진은 바로 눈앞에 그때의 그곳을 눈앞에 직접 보여준다.
 ‘출사’는 출장사진의 줄임말로 사진을 찍기 위해 떠나는 여행을 말한다. 그만큼 사진이 있기에 여행이 있고 여행이 있기에 사진이 있는 것은 아닐까 디지털카메라는 촬영횟수에 제한이 없기에 수많은 장면들을 필름의 제한 없이 찍을 수 있게 되었다. 해외의 유명명소부터 싸구려 숙박소에 침입한 벌레, 처음 먹어보는 낯선 타지의 음식까지 촬영은 오늘날 여행의 행복에 일조하고 있다는 기분이 든다.

 

 

 

유로운 표현 

 

 

디지털카메라의 자유로운 표현은 예술과 조우할 수 있게 해주었다. 회화, 공예, 음악 뿐 만아니라 사진은 작가 개개인만의 독특한 표현을 나타내는 도구가 되어 예술의 한 장르로 자리 잡았다. 사진은 다른 분야보다 표현을 위한 시간과 재료비도 절감된다.
인도의 사진작가 Nithin Rao Kumblekar는 바닥에 분필로 그림을 그리고 그 위에 모델들을 누워 포즈를 취하는 사진들을 발표했다. 그림벽화는 주위에서 많이 볼 수 있지만 이처럼 새롭고 독창적인 표현은 사진 안에서 가능했다. 그렇다면 이 작품의 장르는 인물사진일까 분필로 그린 회화일까 이처럼 사진은 다른 예술장르보다 자유롭고 제한이 없기 때문에 점점 예술장르의 구분은 모호하게 만들기도 한다. 사진 특유의 자유로운 표현은 사람들에게 신선한 영감을 불러일으키게 해주었다.

 

 

 

억의 잔상 

2012 서울 사진축제가 이번 21일에 개막된다.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겐 다소 생소한 옛날의 서울의 모습을 만나 추억하는 것이 이번 전시의 취지이다. 이 전시가 더욱이 의미가 있는 것은 유명사진작가들의 사진전시가 아닌 옛날의 서울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은 시민들의 합동작품인 것이다. 천만서울시민이 담아낸 추억의 사진으로 그려내는 서울의 역사가 기대되는 전시이다.
추억을 남기는 사진, 그 추억을 찍는 카메라. 사진은 어려운 것 이 아니다. 친구들과 찍은 우스꽝스러운 사진, 돌아가신 할머니와 함께 찍었던 사진, 그리운 선생님과 찍었던 졸업사진 등등.. 먼 훗날 자신이 옛 사진을 봤을 때 아련함의 추억과 그리움이 남는다면 그 사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보물이 될 것이다. 디지털이던 필름이던 모든 종류의 카메라는 추억을 담는 보물 상자다. 

 

 

사진역사를 뒤바꾼  


최초의 디지털카메라는 1975년 코닥사에서 발명되었다. 건전지 16개를 넣어야 작동되는, 사진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TV나 모니터가 있어야하는 아주 까다로운 카메라였다. 15년뒤 1990년 최초의 DSLR도 코닥사에서 가장먼저 출시되었다. 가격은 무려 3만 달러. 계속해서 캐논, 니콘등의 카메라 제조사들이 꾸준히 DSLR을 발전시켰고 딱 10년 뒤 렌즈교환이 안 되는 SLR이 만들어졌다. 캐논과 니콘의 엄청난 기술력과 다른 카메라 제조사들의 치고 드는 기술력으로 최초로 디지털카메라를 만든 코닥은 결국 디지털카메라로 인해 파산했다. 하지만 확실히 인류에 있어서도 엄청난 사건을 일으킨 회사인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 되었다.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한 크닉 


 DSLR은 많은 기능이 있다. 아웃 포커싱, 조리개, 셔터스피드 등등 공부를 하는 건지 사진을 찍는 건지 종종 힘이 들 때도 있다. 그럼 이론을 모두 익혔다면 우린 바로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을까 좋은 사진은 촬영자에게 만족되는 사진이 아닐까  

그렇다면 가장 좋은 방법은 많이 찍어보는 수밖에 없다. 촬영횟수에 따라 돈이 나가는 필름카메라와는 달리 디지털 카메라는 촬영횟수에 제한이 없다. 실제 초보자들에게는 자신이 아는 사진이론을 적용해도 원하는 사진을 얻기는 힘들다. 값비싼 고기능 최신 카메라를 장만한 초보자와 사진과 카메라를 사랑하며 일상을 사진으로 살아가는 콤팩트 디카를 가진 경력자중 누가 더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을까 답은 당연히 후자가 된다.  

사진을 찍으면 찍을수록 자신이 좋아하는 구도와 풍경, 색감 등을 알아낼 수 있으며 좋은 사진을 위한 ‘테크닉’이란 바로 ‘경험’에서 나오는 ‘실력’ 인 것이다. 잘 찍고 싶다면! 지금 당장 카메라를 들고 밖으로 나가 주변의 일상부터 찍어나가는 것은 어떨까 

 

 

토샵, 하나의 사진실력 

 


디지털카메라로 사진을 찍었다면 그다음 코스는 바로 포토샵이다. 1987년 발명된 이 이미지편집 프로그램은 색감의 보정, 이미지크기 변형을 위해 전 세계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다. 이제 사진이 또 하나의 예술장르로 자리 잡은 요즘, ‘현실’을 찍은 듯한 ‘불가능한 현실’ 예술사진들 또한 포토샵 안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1968년생의 독일의 사진작가 클라우디아의 사진들의 첫인상은 경악스럽다. 그녀는 우주의 근본 원리인 혼돈과 질서를 주제로 현실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사진들을 선보인다. 사람이 주체가 되어 반복적인 패턴의 퍼포먼스를 벌이고 혼돈스럽지만 어딘가 모르게 그 안에서 질서를 이루고 있다. 현실에서는 일어날 수 없기에 의도적으로 만든 포토샵 효과는 그 흔적을 들켜서는 안 된다. 이제 잘 찍은 예술사진은 카메라 프레임 안의 기술을 넘어선, 포토샵 기술을 필요로 하고 있는 것이다. 

 

 


모루덴스 


사진기는 작업도구가 아니라 유희도구이며, 사진사는 노동자가 아니라 유희하는 사람이다. ‘호모파베르(공작인)'가 아니라 ‘호모루덴스(유희인)’이다.
사진을 주제로 발표된 책들 중 가장 영향력 있는 책으로 평가받고 있는 빌렘 플루서의 <사진의 철학을 위하여> 의 내용이다. 즉 작가는 카메라는 인간에게 필요한 유희적 도구라는 말을 하고 있다. 사진은 왜할까 물론 돈을 벌기위해 찍는 사람도 있겠지만 열에 아홉은 단지 ‘좋아서’라고 대답할 것이다. 필자는 친구를 이쁘게 찍어주는 것이 좋아 사진을 찍기 시작했고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는 취미생활이 되었다. 디지털카메라의 출현은 무제한성과 편리성, 즉흥성을 특징으로 사람들에게 새로운 ‘취미’장르를 만들어주었다. 

 

 


 10살이라는 어린나이로 모든 세계를 평정한 이 멋진 친구를 방구석 어딘가에 버리고 있진 않은가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상상을 세계를 만들어주고 나를 표현하게 해주는 디지털카메라. 제한이 없는 촬영횟수로 운 좋게 얻어걸린 사진 한 장은 최고의 사진작가로 만들어 줄 수도 있다. 그 작은 프레임안의 세계는 누구도 예측할 수없이 무궁무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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