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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공학페스티벌

작성일2012.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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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지난 11월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2012 공학교육 페스티벌’이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렸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김용근) 등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국내 공학도의 글로벌 역량 신장을 위해 시작된 공학 혁신 교육의 성과를 전시하는 자리이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공학분야 행사이며, 지난 2007년부터 공학교육혁신 지원 사업 시작과 함께 창의력 인재 양성에 총력을 기울여 나온 결과이다. 

   미래의 주인공이 될 초, 중, 고등학생의 공학 꿈나무들과 내일의 주인공이 될 지금의 대학생 공학도들, 그리고 세계의 주인공이 될 우수 성과를 보인 공학 인재들이 행사에 참석하여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었다. 행사기간 동안 초, 중, 고생, 공대생 및 교수님 등 1만여 명이 다녀갈 정도의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종합설계 경진대회에 대한 작품전시, 청소년 미래 상상기술 경진 대회 작품 전시 등의 행사와 글로벌 공학교육컨퍼런스, 공학인 토크콘서트 등 부대 행사를 'Dream존' 4구역으로 나누어 전시 및 행사를 진행하였다.  

 

 22일 오전 10시 30분경 학계, 연구계, 산업계 등 참가자 및 주요 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국내 최초 공학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축제의 장을 여는 개막식이 시작되었다. 이주호 교육과학 기술부 장관을 비롯하여 한국 산업기술진흥원 김용근 원장 등 총 11명의 과학기술 인사계분들의 ‘2012 공학교육페스티벌’ 개최 공식 선언과 함께 막이 올랐다.   

  제 1전시장 3홀 내 특설무대에서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의 개회사와 강은희 국회의원의 축사, 개막 퍼포먼스 'engineering is fashion' 영상 패션쇼가 진행되었다. 독창적인 브랜드 아이덴티티로 98년 서울컬렉션 데뷔 이래 꾸준히 주목받은 임선옥 패션디자이너의 지도아래 공학과 관련한 패션쇼가 진행되었으며, 예술 장르간의 틈새에서 비주얼과 사운드 미디어의 새로운 역할, 미디어아트의 확장을 주도하는 신정엽 미디어 아티스트의 ‘공학인의 꿈과 미래’에 대한 내용을 담은 영상이 상영되었다.  

 

 

 공학교육혁신 센터 창립 아래 공과대 학생들이 학교 교육과정 중에 배운 이론을 바탕으로 직접 기획하고 설계, 제작한 수많은 작품들이 전시되었다. 전국 80여개 공과대학의 작품 중 우수작과 수상작 300여 작품이 선보였으며, 획기적이고 창의적인 작품들로 가득하여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금오공대 A+팀의 ‘인명구조 수행로봇’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을 수상한 한국산업기술대의 ‘4자유도 모션시뮬레이터’ 등 우수 수상작도 전시되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자리였다. 

  

  또한 ‘Art & Technology 展’은 사람의 얼굴이나 자연, 역사적인 사진 자료 등을 홀로그래피 기법을 통해 제작되어 전시했다. 공학과 예술의 감성적인 만남의 의미를 가지며, 신비롭고 독특한 기법(2차원 평면 작품에 보는 위치에 따라 3차원 형상 표현)으 이용해 보는 이에게 신기한 시간으로 안내하였다. 

 

     

  전시장 정중앙에는 다른 체험 존과 구분을 하는 듯한 큰 가림막이 위치하였는데, 이것은 ‘IF展 만약 공학이 없었다면’ 주제로 공학이 없는 현재와 미래는 만화그림 형태로 제작되어 스토리 전개가 되어있는 전시물이다. 공학교육 콘텐츠 공모전을 통해 총 20편의 수상작 대상으로 스토리 카툰으로 설명과 함께 전시된 작품들이었다.
   300여개의 공과대학 학생들의 전시가 주를 이룬 가운데 미래의 주인공이 될 공학 꿈나무들을 위한 자리도 마련되어 있었다. 청소년 미래 상상기술 경진대회를 통한 수상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또 다른 아이디어와 재치 발랄함으로 이목을 끌었다. 물론 대학생들보다 공학적 이론과 설계에 있어 전문적이지는 않지만 일상에서 자주 보이는 여러 가지 물품으로 기발한 아이디어 제품을 내놓아 신선한 자리를 만들었다.
 

 

 

 

 공학페스티벌 행사에서 각종 아이디어 혁신 작품이 전시된 것을 눈으로 보는 것만이 끝이 아니었다.  ‘동아리 열정 WOWE2’라는 타이틀을 걸고 공학, 영화, 음악, 미술 등 다양한 대학 동아리들의 공연과 체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총 70여개의 다양한 대학 동아리가 참여하여 직접 진행으로 또 다른 재미를 만들어냈다. 배틀 로봇을 직접 조종하여 경기를 펼칠 수 있고, 솔라카의 주행도 가능하였다. 또한 IT와 걸맞은 컴퓨터를 이용한 게임으로 이벤트도 진행되었으며, 자동차의 운전좌석이 실제로 재현되어 드라이빙체험 이벤트도 진행되었다.

 

  또한 ‘E2U 대학생 발표대회’라는 시간을 가져 공학인들은 제품의 설계와 이론 해석에만 능하나 발표, 표현에 있어 능력이 다소 부족하다는 인식을 깨는 자리였다. 공과대 학생들의 과거, 현재의 도전 프로젝트, 그리고 미래의 도전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것들에 대한 도전기를 발표하는 자리였다. 공과 대학생들의 열정 가득한 도전 스토리를 ‘나는 공대생이다’라는 주제로 멋진 발표와 함께 대회가 진행되었으며, 최종 발표우승자는 연세대학교 이재준 학생(기계 4학년)이 선정되었다. 

 

  그리고 개막식이 이루어졌던 특설무대에서는 현실 속에서 찾을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공학적 해법과 사회적, 공학적 이슈들에 대한 토론의 장이 ‘공학아이디어 경진대회’라는 주제로 펼쳐졌다. 주어진 단시간으로 공학을 통해 해법을 제시, 설계 및 발표를 하며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토론을 가지고 청중과 공감대를 만들어가는 열린 토론의 장으로 진행되었다. 이 대회로 영남대학교 박정달 학생(전자과 3학년)외 7명으로 구성된 ‘베토벤’팀이 수상하였다.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한 불안과 갈수록 심해지는 취업 및 진로에 대한 걱정으로 하루하루가 고민인 대학생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되는 자리 또한 마련되었다. 미래존으로 분류된 이 테마관에서는 우수 중견기업의 취업과 공학 인재들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여 상담을 하고 취업 클리닉을 해주며 컨설팅을 해주는 공간이었다. 그리고 공대생 적성검사(공학용 흥미적성검사;EIP)부스가 마련되어 컴퓨터를 통해 온라인으로 적성검사를 받고 공학에 대한 흥미도와 관련 직업 및 융합직업에 대한 추천까지 결과를 빠르게 확인 할 수도 있었다. 

 

  동시에 선배 공학인, 기업 CEO분들이 자리하여 ‘공학인 토크콘서트’가 진행되었다. 공학인과 CEO들이 활동하고 있는 산업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와 인생 선배로서의 도움이 될 조언을 남기고 그들을 바라보는 수많은 공학인과 직접 대화를 통해 소통하는 장이었다. 산업계의 S&T홀딩스 최평규 회장의 시작으로 학계의 한국과학 기술원 바이오&뇌공학 조명호교수, 한국특허정보원 주일택 본부장 순으로 토크콘서트가 진행되었다.
  개방된 부스와 달리 세미나실로 워크숍이 마련되기도 하였다. 공과대학 교육과정에 대한 국제적 수준의 인증을 통해 산업체의 요구에 부응하는 공학교육 인증제도의 취지에 따라 국내 우수기업을 초청하여 인사제도를 설명하고 채용전략을 설명하는 자리였다. 삼성전자와, STX그룹, SK텔레콤과 서울 반도체 등 우수 대기업으로 해당 기업의 인사 및 설명회와 함께 많은 공학인들의 질문으로 즐거운 다른 부스와 달리 진지하고 미래에 대해 더 깊게 생각하는 자리로 진행되었다.
 

 

 

 

  제1전시장을 가득 메운 전시행사 부스와 달리 조용한 학술적 분위기로 2층에서 ‘글로벌공학교육컨퍼런스’가 진행되었다. ‘세계 공학교육의 도전’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Plenary 세션, 공학설계교육, 공학교육일반, 기술교육, 교육행정 등 다양한 세션들로 공학관련 논문을 발표하는 자리였다. 공학페스티벌 행사가 열리는 동일한 시간 총 2일간 Purdue대 공학교육학과장과 한국여성과상기술인지원센터 소장을 비롯한 여러 공학 유명 인사들의 컨퍼런스와 청소년 분야의 공학교육, 대학생들의 전문 학회, 그리고 공학에 필요한 윤리 등 다양한 세션으로 발표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다른 장소에서 학회 대회 발표 형태로 진행되는 자리여서 별도의 등록 절차와 함께 참가비가 있었으며, 보다 높은 학술정보를 얻거나 논문 발표에 필요한 인사 및 학생들만 참가하는 소규모 행사였다.  

   

     2007년부터 산업계의 요구를 반영한 공학교육 혁신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시작된 공학교육혁신 사업의 첫 번째 결과물인 ‘2012 공학페스티벌’에서 보다 수준 높은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또 다른 혁신을 가져올 미래를 살필 수 있는 자리였다. 전국 80여개 대학에서 4년 8개월간의 공학혁신 교육과 설계 및 제작 프로그램을 거쳐 창의, 융합형 공학 인재를 발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에 충분하였다. 또한 그간의 성과를 살핌과 동시에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논의할 수 있는 장이 되었으며, 한 단계 더 높게 발전하는 우리나라 공학교육의 계기였다. 교육과학기술부 관계자는 “올해를 시작은 매년 행사를 개최할 것이며, 공학교육과 관련한 다양한 주체를 더 많이 참가시켜 이공계활성화, 창의적 인재 발굴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라고 말했다.  행사 현장에서의 보여주는 대학생들의 창의적 열정이 지속되어 발전을 거듭할 수 있는 밝은 미래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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