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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ease Bite Me! '뱀파이어 신드롬'

작성일2012.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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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Please Bite Me! 섹시한 뱀파이어가 대세다. 뱀파이어가 나오는 영화, TV 드라마에서는 어느 순간 뱀파이어에 매료된 인간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하나같이 수려한 외모와 섹시한 매력을 풍기는 뱀파이어는 참으로 매력적이지 않을 수 없다. 더욱이 최근에 개봉한 트와일라잇의 마지막 시리즈인 '브레이킹 던 Ⅱ'에서는 여자 주인공 벨라가 뱀파이어로 변하면서, 많은 여성이 더 아름다워진 그녀를 닮아가려 하고 있다. 이러한 열풍으로 화장품 업계에서는 뱀파이어 컨셉의 화장품 출시와 함께 새하얀 얼굴과 붉은 입술을 강조한 화장법도 소개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냉철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가진 뱀파이어! 그들에게 열광하는 ‘뱀파이어 신드롬’을 파헤쳐보자.  

 

 

 

 

 

 뱀파이어는 영화나 TV 드라마에 종종 나오는 단골 캐릭터이다. 인간의 피와 심장을 본능에 따라 갈망하는 그들이 인간과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는 진부하지만 자극적인 소재임이 틀림없다. 그렇지 않고서야 뱀파이어가 나오는 작품이 매번 히트를 치고 주목을 받지 않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1994년에 개봉한 영화 <뱀파이어와의 인터뷰>는 인간의 모습과 습성을 닮고 싶어하는 뱀파이어와 현실 사이에서의 갈등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평범한 인간의 삶을 꿈꾸는 루이(브래드 피트 분)는 피를 마시고자 하는 욕망도 참으며, 가정을 꾸리고 싶어했다. 이를 안 레스타트(탐 크루즈 분)은 고아인 클라우디아를 뱀파이어로 변화시켜 루이가 꿈꾸는 가정을 일구어준다. 하지만 평생 어린아이로만 머물게 된 클라우디아는 자신을 그렇게 만든 레스타트를 죽이고, 그녀 역시 죽임을 당한다. 영원한 젊음과 불멸의 삶을 가졌지만, 사람으로 사는 삶을 열망하는 고뇌를 잘 표현한 이 작품은 화려한 캐스팅 외에도 그들의 실감 나는 연기는 아직도 호평을 받고 있다.
 이러한 뱀파이어 열풍에 더욱 바람을 실은 영화가 나왔으니, 바로 온 세계 여성 팬들이 “Please Bite Me!” 를 외치게 한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이다. 총 다섯 편으로 구성된 이 영화는 인간 벨라(크리스틴 스튜어트 분)와 뱀파이어인 에드워드(로버트 패틴슨)가 금기된 사랑을 꽃피어내는 과정을 그려냈다. 위험을 무릅쓰고 결국 사랑을 이루어내지만, 사람의 몸으로 뱀파이어의 아이를 임신한 벨라는 죽을 고비를 맞게 된다. 하지만 에드워드와 평생을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그녀 역시 뱀파이어의 삶을 택한다. 탄탄하고 많은 이들이 좋아할 만한 스토리 구성에 더불어, 극 중 커플 역할을 연기한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로버트 패틴슨이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한 이유일까 벨라에 빙의하고자 하는 여성 팬들도, 그리고 이 커플을 응원하는 팬들이 많은 탓에 새로운 편이 개봉될 때마다 높은 인기를 유지했다.  

 

 

 

 

 그렇다면 영화별 뱀파이어의 모습은 어떨까 영화 <뱀파이어와의 인터뷰>에서는 주인공의 의상에서부터 중세시대풍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화려한 주름장식과 러플이 있는 셔츠, 몸매를 강조한 드레스, 남자임에도 금발의 장발을 연출한 모습에서 평범한 인간과는 다른 면모를 보여주었다.
 비교적 최근에 개봉한 트와일라잇 시리즈는 인간 벨라를 주축으로 한 스토리 구성으로 주위 뱀파이어 역시도 (미모는 다들 빼어나지만) 보통 사람과 다를 바 없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물론 귀족집단과 같은 볼투리 가(家)는 인간과의 접촉을 거의 하지 않기 때문에 그들만의 집단이 구성되어, <뱀파이어와의 인터뷰>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뱀파이어’다운 망토, 퍼 등의 화려한 의상을 구경할 수 있다.  

 

  

 

 

 

 소설 역시도 뱀파이어를 소재로 하는 경우가 있다. 2010년에 개봉한 영화 <렛미인>의 원작이 바로 그것이다.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는 소년 오스카르는 이웃집에 사는 어린 소녀의 모습을 한 뱀파이어인 엘리와 우연히 친해지고, 서로에게 하나밖에 없는 존재인 그들의 우정은 깊어만 간다.
 기존에는 어른 모습의 뱀파이어가 단골 소재로 등장했지만, 이 소설에서는 어린아이들을 주인공으로 설정한 것이 특징이다. 아이 시각에서 전개하는 이 소설은 우정을 넘어선 사랑의 모습도 찾아볼 수 있고, 때로는 오스카르가 엘리에게 헌신하는 모습까지도 볼 수 있다. 보통 단골로 나오는 로맨스 이야기가 전부가 아닌 이 소설은 따돌림, 상처, 복수의 과정이 녹아있고, 마지막에는 여운을 남기는 그런 전개로 독자들의 집중을 환기한다. 어린아이로 설정한 탓에 기존과는 다르게 참신하고 더욱더 충격적으로 와 닿을 것이다.
 

  

 

  

 

 볼거리에서 이제는 생활로까지 뱀파이어 신드롬이 퍼졌다! 뱀파이어 소재의 영화, 드라마, 소설 등이 연이어 히트를 치는 바람에 화장품 업계도 바빠졌다. 창백할 정도로 새하얀 피부와 짙은 눈매, 그리고 핏빛처럼 붉은 입술을 표현하는 뱀파이어 메이크업이 트렌드가 된 것이다. 이 기세를 몰아 최근 몇몇 화장품 브랜드에서는 ‘뱀파이어’ 이름을 내건 립제품을 출시하여 큰 히트를 친 바 있다. 

  

 

 

|에뛰드와 아멜리에서는 붉은 뱀파이어 입술을 연출할 수 있는 립제품을 선보여 큰 반응을 이끌어내었다.| 

 

 뱀파이어는 그 자체로 남성성*여성성이 잘 드러나기 때문에 섹시한 컨셉을 추구하는 연예인들에게 사랑받는 캐릭터 중 하나이기도 하다. 한 예로,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패셔니스타인 이효리와 포미닛의 현아는 최근에 뱀파이어 메이크업과 패션을 선보였을 정도로, ‘뱀파이어 열풍’  에 동참했다. 또한, 한 뷰티 프로그램에서는 뱀파이어 메이크업 연출 방법을 소개하는 등 이 신드롬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뷰티 프로그램에서 소개한 뱀파이어 메이크업 연출법| 

 

 이러한 신드롬에 뒤쳐진 영현대 기자단이 아니다! 핏빛 입술과 퍼렇게 질린 것만 같은 뱀파이어 메이크업이 부담스럽다면, 실생활에서 연출할 수 있도록 재해석한 연출 방법에 주목해보자. 연말을 정리하는 송년회 자리에서, 혹은 남자친구와의 데이트에서 이전과는 다르게 여성스러움을 한결 더 어필할 수 있는 방법이 될지도 모른다. 

 

 

 

 

 순한 인상과 청순한 매력이 돋보이는 김다빈(22세/부산) 씨는 평소 한 듯 안 한듯한 수수한 메이크업을 선호한다. 특별한 날에는 화장도 짙게 해서 짠! 하고 변신하고 싶지만, 뭔가 어색하기도 하고 어려운 것 같아 도전을 쉽사리 못했다는 그녀를 트와일라잇의 매력적인 여자주인공 벨라처럼 꾸며보기로 했다. 

 

 

 

 

 어려운 것 없이 이 세 가지 과정만 거치면 된다. 펄이 들어간 베이지색 아이섀도우를 눈두덩이 전체적으로 펴 발라준 뒤(1번), 짙은 브라운톤의 아이섀도우를 사진과 같이 위와 아래의 눈꼬리 쪽부터 펴 바른 뒤 앞머리 쪽으로 그러데이션을 해준다. 그리고 젤 아이라이너로 꼬리를 길게 빼서 그려주면 아이 메이크업은 완성! 입술은 검붉은 색상(없다면 붉은 계열도 무방)의 립스틱을 진하게 발라주면 단 10분 만에 매력적인 뱀파이어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짠! 귀여운 외모의 그녀가 평소와는 다른 매력적인 그녀로 탈바꿈했다. 메이크업 후 거울에 본인의 모습을 비춰본 그녀는 생각보다 잘 어울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뱀파이어 메이크업이라고 해서 처음에는 안 어울릴 것 같아 걱정했는데, 부담스럽지도 않고 자주 활용하게 될 것 같아요.”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 내내 수수한 의상과 화장기 없는 모습을 보여준 벨라가 뱀파이어로 변했을 때 더욱더 아름답게 느껴졌듯이, 색다른 그녀의 모습이 더 매력적으로 보였다. 

 

 

 이번 메이크오버로 느낀 바는 누구에게나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색다른 매력이 있다는 것이다. 뱀파이어 신드롬이 분다고 해서 매력적으로 연출된 뱀파이어와 같이 겉모습만 따라할 것이 아니라, 내제되어 있는 또다른 '나'의 모습을 찾아보는 게 어떨까 맹목적이 아닌, 뱀파이어로 둔갑되어있는 '섹시함'을 자신만의 매력과 조화시킨다면 본인에게 꼭 맞는 '새로운 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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