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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네똥과 판도로(Panettone&Pandoro)

작성일2012.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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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한 해 중, 인기가 많은 크리스마스가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다른 종교와 문화를 지닌 사람들도, 그들만의 방식으로 크리스마스를 기념합니다. 이러한 행사에는 ‘음식’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특별히 이탈리아의 음식은 다양한 종류의 크리스마스 메뉴들로 유명합니다. 크리스마스 기간 동안, 이탈리아는 더 떠들썩합니다.

 

이탈리아 지역 마다 크리스마스 기념 방법은 다르지만, 가장 상징적인 것 중의 하나는 “파네똥과 판도로(Panettone&Pandoro)”라는 크리스마스 케이크입니다. 이 두 케이크는 이탈리아 북부 지역에서 기원했습니다. 파네똥과 판도로는 12월 8일에 마켓에서 선보입니다. 그 이유는, 12월 8일이 공식 이탈리아의 사순절 시작 시즌과 더불어,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파네똥과 판도로는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장식하기 위해 필수입니다.

 

밀라노에서는, 크리스마스에 케이크 한 조각을 먹는 것이 풍습입니다. 이러한 풍습은 이탈리아 대부분 지역에 퍼지게 되었고, 크리스마스에 파네똥을 먹는 관습을 만들었습니다. 파네똥은 단맛이 아주 강하지는 않지만, 열량은 380kcal로 비교적 높습니다. 물론, 크리스마스에 먹는 다른 과자류들이 450kcal 정도가 된다는 것과 비교하면 낮은 수치입니다. 그래서 파네똥을 먹을 때에는, 차나 카푸치노와 같은 뜨거운 음료와 함께 먹는 것이 좋습니다.

 


파네똥(PANETTONE) 

 

파네똥은 돔 모양으로, 30cm의 원통형입니다. 물, 밀가루, 버터, 달걀로 만든 효모 반죽으로 만들고, 설탕에 절인 오렌지나 건포도 등과 같은 과일을 얹어 완성이 됩니다. 파네똥은 지금도 500년 전의 방식으로 만들어집니다.

 

 

파네똥의 기원 


전통에 따르면, 파네똥의 기원은 밀라노입니다.

그렇다면, 이탈리아의 크리스마스에서 중요한 음식이 된 파네똥 케이크는 어떻게 만들어 졌을까요 

 

크리스마스 이브에 공작 루도비초 스포르자(Ludovico Sforza)의 법정에서 근사한 연회가 열렸습니다. 이 기회를 이용하여, 부엌의 최고 관리자는 연회를 마무리할 만한, 특별한 디저트를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주방장은 요리를 하는 도중에, 케이크가 탄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러자, 주방에서 허드렛일을 하던 토니(Toni)라는 사람이, 몇몇 남은 재료들을 이용하여 새로운 케이크를 만들자고 제안했습니다.


수석 요리사는 더 이상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을 했고, 토니가 제안한 케이크를 만드는 것으로써, 위험을 감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특이하고도 “달콤한 이 빵”은 공작의 연회에 참석한 손님들에게 나누어졌고, 돔 모양의 설탕에 절인 과일들과 버터로 어우러진 케이크는, 한순간에 잘 팔리는 케이크처럼, 손님들로부터 칭찬과 박수를 받았습니다. 연회에 참석한 손님들은 이 케이크를 만든 사람의 이름과 이 케이크의 이름을 물었습니다. 곧, 토니가 부엌에서 나와, 그는 아직 케이크에 이름을 짓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공작은 “토니의 빵”이라는 이름을 붙여, 토니를 케이크의 개발자로 명명하고, 이어 온 나라 사람들이 그의 케이크를 즐길 수 있도록 지시를 내렸습니다.

 

 

파네똥을 만드는 방법 :

 


▲ 파네똥을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믹스

 

 

장인이 만드는 파네똥의 경우에는, 다음의 재료들이 사용됩니다.  물, 밀가루, 소금, 신선한 계란, 우유, 버터 또는 마가린, 설탕, 설탕에 절인 과일, 건포도, 바닐라, 자연효모, 맥주효모입니다. 파네똥은 만드는 사람의 ‘손맛’에 따라 달라집니다. 지난 20년 동안, 파네똥 케이크 중에서도, 설탕에 절인 과일들과 건포도가 올려진 케이크, 크림으로 채워진 케이크, 아이스크림과 초콜렛으로 채워진 케이크가 가장 인기를 얻었습니다. 또한, 이러한 파네똥 케이크는 크리스마스의 “달콤함”의 상징이 되어, 전 세계로 수출되고 있습니다.

 

 

판도로(PANDORO)

 

판도로는 베로나에서 유래한 전형적인 달콤한 케이크로, 연휴 기간에 가장 많이 소비가 됩니다. 파네똥과 더불어, 판도로 역시 이탈리아에서 가장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케이크 중의 하나입니다. 반죽이 부드럽고, 달걀과 바닐라의 향으로 인해 금색 빛을 띱니다. 이러한 판도로의 모양은 보통, 8개의 가장자리를 지닌 별 모양입니다. 판도로를 만들기 위한 재료는, 밀가루, 설탕, 달걀, 버터, 코코아버터, 그리고 효모입니다. 만드는 기술은 특히 복잡하고, 여러 단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판도로의 기원 및 역사

 

판도로의 역사는 오스트리아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오스트리아에서는 “비엔나 빵(Vienna Bread)”이라 불리는 빵을 제조하고 있었는데, 이것이 이탈리아에 들어오면서, 판도로라고 불리었다는 것입니다. 또 다른 기원은, 기원후 1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고대 로마의 작가였던, 플리니 엘더(Pliny Elder)의 작품에는, 밀가루, 버터, 그리고 오일을 가지고 “빵”을 만들었던 베르기루스 스테파누스 세넥스(Vergilius Stefanus Senex)에 대한 언급이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판도로는 부유한 베네치아 사람들의 식탁에 제공되었던 “황금의 빵(Bread of Gold)”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황금의 빵의 기원은 1800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1894년 10월 14일, 과자 업계의 설립자인 도메니코 멜레가띠(Domenico Melegatti)는 인상파 화가였던 안젤로 달로까 비앙카(Angelo Dall’Oca Bianca)와 함께, 8개의 뾰족한 모서리를 지닌 별 모양의 달고, 부드러운 “황금의 빵”을 특허 사무소에 제안했다고 합니다.

 

 

판도로를 만드는 방법

 

전통 판도로는 파네똥처럼, 크림이나 사탕으로 장식하지 않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케익 제조업자들은 판도로를 만드는 특별한 조리법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을 했고, 커스터드 크림이나 초콜렛을 층으로 쌓는 것 등, 이제는 다양한 버전의 판도로를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 판도로를 쉽게 만들 수 있게 해주는 믹스

 

종종 판도로는 가방에 따로 설탕을 입힌 상자에 넣어 판매됩니다. 따라서, 케익을 구매한 사람들은, 케이크를 먹을 때, 설탕을 직접 뿌려야 합니다. 이것은, 케이크 자체가 설탕과 접촉하였을 때, 본래 속성을 잃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하지만 판도로 자체가 이미 달콤한 빵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가루 설탕을 더 넣지 않기도 합니다.

 

 

파네똥과 판도로는 수십 년 동안 이탈리아 크리스마스의 대표적인 전통이 되었습니다. 이 케이크들은 가족, 친구, 심지어는 낯선 사람들도 하나로 묶어 주었고, 추운 크리스마스 밤에 “따뜻함”을 제공합니다. 물론, 파네똥과 판도로가 단순한 케이크에 불과할 수도 있겠지만, 이탈리아 사람들의 크리스마스엔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풍습으로 자리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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