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함께 만들어가는 내비게이션 WAZE

작성일2013.01.11

이미지 갯수image 10

작성자 : 기자단

 

 

급한 용무로 택시를 타는 경우, 기사 아저씨에게 목적지를 말하면 바로 출발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 잠시 내비게이션으로 목적지를 찾은 후 “목적지를 설정하였습니다.” 라는 부드러운 기계음에 우리의 몸을 맡기고 목적지로 향하게 된다.

 

 

기존의 GPS(위성항법장치) 내비게이션의 좋은 점은 더 이상 길을 외울 필요도 헤맬 필요도 없다는 것이다. 목적지까지의 최단거리를 기계가 정확히 알려주기 때문에 우리가 할 일은 ‘길 도우미’가 알려주는 대로 열심히 운전을 하면 된다. 하지만 내비게이션에도 불편한 점은 있다. 실시간으로 변하는 교통상황에 맞게 대처하지는 못한다는 점이다. 운전자가 자신의 정보를 공유하며 실시간으로 교통상황을 공유하는 교통 어플리케이션 'WAZE'는 이러한 우리의 불편함을 채워주고 기계가 아닌 운전자 본인이 ‘길 도우미’가 되는 새로운 길잡이다.

 

 

 

 

 

 

 

 

 

처음 'WAZE'를 접한 것은 'WAZE'를 개발한 이스라엘로 여행을 갔을 때이다. 현지인 친구가 여행을 위해 대여한 자동차를 탄 순간 한국에서는 좌석에 앉자마자 보이는 내비게이션이 보이지 않았다. 이 친구 지도를 다 외운 것일까 라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스마트폰에서 귀여운 캐릭터가 그려진 어플리케이션을 실행한다. 자신의 아이디를 통해 접속을 한 후 목적지를 선정하니 목적지까지 가는 방법과 도착예정시간을 알려준다. 여기까지는 우리가 기존에 사용하는 내비게이션과 특별한 차이가 없다.

 

 

 

 

 

 

 

 

 

 

2008년 개발된 WAZE가 3천만명의 사용자를 획득하고 애플에서도 눈독을 들이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기존의 내비게이션에 크라우드 소싱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채택한 점이다. 크라우드 소싱이란 생산, 서비스 과정에서 소비자를 참여시켜 더 나은 제품, 서비스를 만들고 수익을 참여자와 공유하는 방법으로 WAZE 사용자 개인의 GPS와 운행정보를 통해 지도를 만들고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함께 공유하게 된다. 즉, 사용자들이 늘어날수록 WAZE의 지도 자료는 더욱 정확해지고 정보의 양은 풍부해진다.    

 

 

 

 

 

 

 

 

실제로 이스라엘에서 WAZE를 사용하니 왜 WAZE에 열광하는지 알 수 있었다. 특히 출퇴근 막히는 시간에 더욱 그 힘을 발휘하였는데. 다른 사용자의 운행속도, 구간별 소요시간을 측정하여 사용자에게 전달하고 사용자는 다른 사용자가 알려주는 막히지 않는 길을 실시간으로 전달받아 1시간 이상 정체되는 도로를 비켜갈 수 있었다. 또한, 교통사고, 지연, 정체, 경찰의 위치에서부터 각 주유소별 가격까지 사용자가 늘어남으로서 더욱더 알찬 정보력을 갖추어 가고 있다. 물론 이러한 정보를 사용자들이 아무런 대가 없이 올리는 것은 아니다. 정보를 많이 공유할수록 자신의 캐릭터를 좀 더 멋지게 꾸밀 수 있는 게임적인 요소 또한 갖추고 있기 때문에 사용자들은 즐겁게 WAZE를 즐길 수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우리의 실정에 맞는 지도 어플리케이션들이 대한민국 곳곳을 밝히고 있지만 세계적으로는 구글, 나비텍, 텔레아틀라스 그리고 우리가 이야기하고 있는 WAZE가 전 세계 곳곳을 밝히고 있다. 특히 WAZE는 차량 내비게이션에 그 힘을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앞으로 차를 포기하지 않는 이상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은 더욱 크다. 아쉬운 점은 WAZE가 아직은 개발단계에 있다는 점이다. 이스라엘 내에서는 폭발하는 사용자 수에 비해 서버 지원이 부족하여 사용할 수 없는 고속도로를 사용할 수 있다고 표기, 많은 사용자들이 문제를 겪었으며 한국에서는 아직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영어가 유일한 사용방법이라고 볼 수 있다. WAZE 자체 내에서는 2013년 사용자 수를 2012년 사용자수 3천만명의 2배인 6천만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만약 탄탄한 후원업체를 얻는다거나 애플, 구글등의 업체에 인수된다면 매년 사용자가 2배 이상씩 늘어나는 기대주가 아닌 한자리 크게 차지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예상해 본다.   

 

 

 

 

 

 


해당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받는 저작물로 영현대 저작권이 있습니다.
                                            해당 콘텐츠의 상업적 이용을 금지하며, 비영리 이용을 위해 퍼가실 경우 내용변경과 원저작자인 영현대 워터마크 표시 삭제는 금하고 있습니다.

SNS 로그인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할 계정을 선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