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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프로야구 미리보기

작성일201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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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매년 온 국민을 열광의 도가니로 빠져들게 하는 프로야구의 시즌이 돌아오고 있다.  2013 프로야구는 오는 3월 30일 토요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약 7개월 간의 대장정을 시작하게 된다. 특히나 이번 시즌부터는 제9구단인 NC 다이노스가 1군 경기에 참여하게 되면서, 경기 진행 방식에 있어서 작년과 달라진 점이 생겼다. 과연 어떠한 점이 달라졌는지 함께 알아보자.






1991년 전북을 연고로 한 쌍방울 레이더스가 제8구단으로 진입한 이후 우리나라 프로야구는 오랜 기간 동안 안정적인 8구단 체제를 유지해왔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NC 다이노스의 합류로 9개의 팀이 패넌트레이스를 이어가게 되어 조금은 복잡한 경기 일정이 짜이게 되었다. 8개 팀이 경기를 하는 동안 경기를 할 상대가 없는 한 팀은 무조건 쉬어야만 하기 때문이다. 

 


▲2013 시즌 7월 첫째 주 일정 (출처 : KBO)


위의 표를 보면 더 쉽게 바뀐 경기 진행 방식을 파악할 수 있다. 경기가 없는 날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화요일부터 목요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일씩 경기가 진행되는 기본 방식은 같다. 그러나 7월 2일부터 4일까지 치러지는 경기에서는 두산이, 5일부터 7일까지 치러지는 경기에서는 NC가 휴식을 취하게 된다. 이런 식으로 매 시리즈마다 쉬는 팀이 생기기 때문에 총 경기 수도 증가해 결국 전체 경기 일정은 작년보다 더 늦게 끝나게 된다. 

이러한 경기 진행 방식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단순히 일정을 짜기 복잡해서가 아니라, 이러한 스케줄이 각 팀의 경기력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야구는 종목 특성 상 경기 시간이 길어 선수들의 피로도가 높고, 그 중에서도 특히 투수의 에너지 소모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휴식을 충분히 취하느냐 아니냐에 따라 게임의 승패가 정해질 수 있다. 


 



예를 들어 위 표에서 4월 12~14일까지 펼쳐지는 두산-롯데 경기에서 두산이 1~3선발을 등판시켰다고 가정해보자. 그 후 두산은 15일~18일까지 휴식을 취한다. 충분히 휴식을 취한 두산은 19일 한화와의 경기에서 4선발 대신 1선발을 다시 등판시킬 수 있게 된다. 그러나 한화의 경우 16~18일에 이미 1~3선발을 모두 등판시켰다고 가정한다면 19일에 두산과의 경기에는 4선발 내지 5선발을 세울 수 밖에 없다. 이렇게 되면 1선발을 내세운 두산이 4선발을 내세운 한화를 이길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아지게 되는 것이다.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야구에서는 휴식을 충분히 취하는 것도 좋지만, 그렇다고 해서 너무 쉬는 것도 좋지 않다. 우리나라에는 돔구장이 없기 때문에 장마 때에는 거의 대부분의 경기가 우천취소 되는데, 여기에 일정에 따른 3일의 휴식까지 겹쳐질 경우 경기와 경기 사이에 상당힌 긴 공백이 생겨 선수들이 감을 잃어 오히려 경기력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행히도 이와 같은 문제는 2015년 제10구단 KT가 1군에 진입하면 해결될 문제이므로, 그 때까지 팬들과 선수들 모두 큰 불만을 갖기 보다는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면 될 것이다.


 

 




▲NC 다이노스의 2013년 시무식 현장 (출처 : NC다이노스 공식 홈페이지)


2011년 창단한 NC 다이노스는 2012년 2군 무대 진입에 이어 올 시즌부터는 드디어 1군 무대에서 경기를 펼칠 수 있게 되었다. 오랜 기간 동안 야구를 해온 다른 팀들과의 수준 차이를 고려하여 KBO에서는 NC를 위해 여러 가지 혜택을 제공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올 시즌 NC의 경기에서는 기존 팀들의 경기와는 다른 몇 가지 특이한 점을 관찰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중에서도 사람들의 이목을 가장 집중시키는 것은 아마도 외국인 용병 보유 수의 확대일 것이다. 기존 구단의 경우 외국인 용병을 2명씩 보유할 수 있으나 NC의 경우 3명까지 보유할 수 있게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올 시즌 NC와 맞붙는 상대팀의 팬이라면 3명이나 되는 NC 용병들의 얼굴과 이름을 매치시키는 데 어려움을 겪을지도 모르겠다.

또한 작년 시즌이 끝나고 NC는 기존 구단들의 보호명단에 속해있지 않은 선수들 중 원하는 선수들을 한 명씩 뽑아 선수단을 꾸렸다. 그렇기 때문에 2012 시즌에는 다른 팀에 속해있었던 선수들 8명을 2013 시즌에는 NC의 경기에서 모두 한 번에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NC의 경기를 보며 낯익은 얼굴의 선수들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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