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이어폰/헤드폰/도킹스피커/블루투스스피커

작성일2013.02.21

이미지 갯수image 9

작성자 : 기자단
 

한 때 낭만과 유행의 상징이었던 전축, 오디오, 워크맨, CD 플레이어, MP3 플레이어의 시대는 지나가고, 이제 대부분의 사람들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음악을 듣는다. 물론 스마트폰은 전문 음향 기기가 아니기에 앞에 언급한 것들만큼의 뛰어난 음질은 제공하지 못하지만, 무엇보다도 휴대가 편리하며 음악을 감상하는데 거슬리지 않을 정도의 음질은 보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추세에 맞추어 스마트폰의 음질을 향상시켜 음악에 더 집중할 수 있게 해주는 고급형 이어폰, 헤드폰은 물론이고, 집에서도 커다란 오디오를 따로 구매할 필요 없이 간편하게 스마트폰을 꽂거나 블루투스로 연결하여 오디오처럼 사용할 수 있는 도킹 스피커, 블루투스 스피커가 인기리에 판매 중이다. 게다가 이 아이템들은 패션 소품이자 인테리어 소품의 역할까지 톡톡히 해내고 있으니, 심미적 기능을 중시하는 요즘 소비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것이 당연하지 않은가 

그렇다고 해서 고가의 아이템들을 무턱대고 살 수는 없는 법. 구매 전에 미리 각각 아이템들의 특징과 장점들을 함께 살펴보고, 직접 청음을 해볼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들도 소개하고자 한다. 


 




이어폰에는 크게 오픈형과 커널형이 존재한다. 오픈형은 우리가 가장 흔히 사용하는 형태의 이어폰으로, 귓구멍의 입구 부분에 끼워 음악을 듣는다. 상대적으로 고막과 먼 곳에 장착하기 때문에 귀의 피로가 덜하며 고막이 손상될 확률이 적다. 그렇지만 말 그대로 오픈형이기 때문에 외부의 소리를 막을 수 없어 음악을 감상할 때 소음이 섞여 들리는 단점이 있다. 

커널형은 외이도라고 불리는 귓구멍 속에 끼워 음악을 들을 수 있는 형태의 이어폰이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흔하지 않았으나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고막과 가까운 곳에 장착하며 공기가 통하는 외이도 부분을 실리콘 재질의 헤드가 막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외부의 소음 차단 효과가 뛰어나며 음악을 조금 더 실감나게 들을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장기간 큰 소리로 들을 경우 고막이 손상될 확률이 매우 높다. 

과거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음향기기나 휴대폰을 살 때 증정하는 번들 이어폰을 사용하거나 만원 대의 보급형 이어폰을 많이 사용하였으나, 최근에는 고급 이어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특히 기자가 매장에 방문했을 때에는 높은 연령대의 고객과 여성 고객들은 헤드폰보다는 이어폰을 주로 청음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었다.  




헤드폰에도 크게 오픈형과 밀폐형이 존재한다. 이 둘은 위에서 언급한 이어폰의 오픈형 커널형과 비슷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오픈형은 스피커 부분의 바깥쪽에 구멍이 뚫려있어 공기와 소리가 통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소음이 없는 곳에서 들으면 넓게 트인 장소에서 음악을 듣는 것 같은 공간감을 느낄 수 있다. 그렇지만 외부와 소리가 통하기 때문에 소음 차단 효과가 없으며 자신이 듣고 있는 노래 역시 밖으로 쉽게 새어 나가 밖에서 듣기에는 불편한 점이 많다.

반면 밀폐형은 스피커 부분에 구멍이 없으며 두껍고 푹신한 쿠션으로 귀에 닿는 부분을 모두 감싸기 때문에 차음 효과가 뛰어나고 착용감도 좋다. 그래서 시끄러운 곳에서 들어도 어느 정도 음악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에 최근 많은 사람들이 이어폰 대신 밀폐형 헤드폰을 사용하고 있다. 고가의 제품일수록 차음 효과가 좋은데, 기자가 직접 착용해본 ‘보스’의 50만원 대 헤드폰의 경우 음악을 듣지 않아도 노이즈 캔슬링(외부의 소음이 갖는 파형을 분석해서 반대되는 음파형을 쏘아 소음을 제거하는 기술) 기능을 켜니 외부의 소리가 잘 들리지 않을 정도였다. 그러나 소리를 차단하기 위해 사용한 쿠션 때문에 장시간 착용 시 오히려 귀가 아픈 경우가 많으며 여름에는 덥기도 하다. 

얼마 전만 해도 헤드폰은 집에서만 사용하는 것, 전문가만 사용하는 것이라는 인식이 있었다. 그래서 이어폰이 아닌 커다란 헤드폰을 끼고 길을 다니는 사람을 보면 일명 ‘덕후’가 아닌가 하고 쑥덕대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더 좋은 음질의 음악을 듣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욕구와 패션 액세서리로 사용될 수 있을 정도의 감각적인 디자인이 만나 헤드폰의 전성시대를 이끌어가고 있다. 이러한 유행은 특히 젊은 층의 남성들 사이에서 크게 불고 있다. 인기 있는 브랜드로는 ‘보스’, ‘닥터드레’, ‘젠하이저’, ‘베이어다이나믹’ ‘AKG’, ‘슈어’, ‘스탁스’, ‘소니’ 등이 있다.


   




많이 알려진 이어폰과 헤드폰에 비해 아직까지 도킹 스피커와 블루투스 스피커에 대해서는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우선 도킹 스피커는 소형 오디오와 같이 생겼으나 CD를 넣는 곳이 없고 조그만 단자가 있어, 여기에 스마트폰 등을 꽂아 재생하면 소리가 스마트폰이 아닌 스피커에서 흘러나오게 된다. 블루투스 스피커는 도킹 스피커의 업그레이드판으로 보면 되는데, 기존의 도킹 스피커에 블루투스 기능을 포함시켜 스마트폰을 스피커에 꽂지 않더라도 블루투스 기능을 통해 스피커로 음악을 재생할 수 있는 기기이다. 기존의 오디오에 비해 저렴하고 크기도 작으며, 별도의 CD를 준비하지 않아도 쉽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최근 들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배터리 충전기 역할 및 인테리어 소품의 역할도 할 수 있다.

제조사로는 ‘소니’, ‘브리츠’, ‘야마하’, ‘필립스’, ‘아이리버’, ‘보스’, ‘로지텍’, ‘뱅앤울룹슨’ 등이 있다. 그러나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도킹 스피커의 경우 대부분이 아이팟과 아이폰(아이폰5 이전 모델까지)만을 재생할 수 있으므로 구매 전에 미리 확인이 필요하다. 

지금까지 이어폰&헤드폰, 도킹 스피커&블루투스 스피커에 대해 간략히 살펴보았다. 이제 어느 정도 정보를 얻었으니, 인터넷 검색 조금만 하면 괜찮은 물건을 살 수 있을 것만 같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이렇게 고가의 아이템들을 직접 눈으로 보지도 않고, 귀로 들어보지도 않고 사기에는 너무 불안하지 않은가 그래서 준비했다. 구매 전에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청음하고 구매도 할 수 있는 곳을 소개하고자 한다. 

 




기자가 방문한 곳은 혜화역 2번 출구 뒤쪽에 위치한 대학로 이어폰샵(www.earphoneshop.co.kr)이라는 매장이었다. 이미 온라인 상에서는 부담 없이 청음이 가능한 곳으로 유명했다. 꽤 넓은 규모에 다양한 브랜드 및 제품들, 필요할 경우 안내를 도와주는 직원들까지 있다. 스마트폰이나 MP3만 있으면 매장에 비치된 모든 제품들을 직접 청음해 볼 수 있으며, 좌석까지 모두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편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용산 헤드폰샵(www.headphoneshop.co.kr)과 홍대 이어폰월드(www.earphoneworld.com/) 등에서도 오프라인 청음이 가능하므로, 웹사이트를 통해 위치 및 영업 시간을 확인한 뒤 가까운 곳을 방문한다면 구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해당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받는 저작물로 영현대 저작권이 있습니다.
                                            해당 콘텐츠의 상업적 이용을 금지하며, 비영리 이용을 위해 퍼가실 경우 내용변경과 원저작자인 영현대 워터마크 표시 삭제는 금하고 있습니다.

SNS 로그인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할 계정을 선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