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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로 태국 요리 왕 이다.

작성일201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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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방콕 코코넛 크림 빵 (Photo by. 최래정 기자.)

없는 게 없다는 대한민국 서울 이지만 정통 태국 요리를 맛보기는 힘들다. 심지어 한국 속의 외국이라 불리는 이태원에서 조차 한국인 입맛에 맞게 살짝 변형된 태국 음식만을 맛 볼 수 있다면 말 다한 거 아닐까 태국 음식의 국가 대표인 똠양꿍과 사랑에 빠진 미식가들을 위해 영현대 기자가 직접 태국 방콕 까지 날아가 신선한 재료로 작은 레시피 까지 전수해주는 태국 요리 교실에 참여하고 돌아왔다.

 

 

진짜 태국 요리 왕을 만나러 가기 전 , 간단히 대표적인 태국 요리 몇 가지를 알고가자.

 

 먼저, 태국 요리를 한 문장으로 표현 하자면 , 도대체 이게 무슨 맛이야  

   

태국 음식은 처음 태국 음식을 맛보는 사람에게 호불호가 명확하게 갈릴 만큼 독특한 향과 맛을 갖고 있다.  매콤 새콤 달콤하며 명확하게 그 맛을 알 수는 없지만 입 안에서 조화되는 오묘한 맛 덕에 전 세계에서  태국 음식이 사랑 받고 있다고 말 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똠양꿍 ,얌운센 , 뿌팟퐁 커리 , 팟타이 등 과 같은 해산물 과 면요리가 있다.  

   

  

▲ Fried curry crab - 뿌팟퐁커리 (Photo by. 최래정 기자.) 

 

그렇다면, 태국의 대표적인 해산물 요리 두가지를 만나보자.

 

첫 번째로 만나 볼 요리는 Fried curry crab ( 뿌팟퐁커리 ) 이다. 뿌팟퐁커리는 말 그대로 Crab ( 게 ) 을 Curry ( 카레 ) 에 Fried ( 볶다 ) 한 음식이다. 즉 게를 카레에 볶아낸 요리라는 말이다.  게 요리하면 가장 흔하게 생각 할 수 있는 찜 과는 차원이 다르게 뿌팟퐁커리는 부드러운 게살과 커리의 향이 한 접시에서 어우러지는 음식이다.  모든 게 요리의 최대의 적은 껍질 과의 사투이다. 하지만 먹기 불편함으로 인해 포기하기에는 뿌팟퐁커리의 맛은 환상적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게 장이 밥 도둑이라면 태국에서는 뿌팟퐁커리가 밥도둑이다!! 

 

더 맛있게 뿌팟퐁커리를 맛보고 싶다면 먼저 게 살을 집중적으로 발라 낸 뒤 양념에 밥을 비벼 먹는 맛이 일품이다. 

 

 

▲ Tom Yum goong - 똠양꿍 (Photo by. 최래정 기자.)

 

두 번째로는 세계 3대 스프로 손꼽히는 태국의 대표적인 스프 똠양꿍이다. 똠양꿍음 새콤하고 매콤한 소스를 끓인 다는 뜻으로 새콤 매콤한 소스와 새우 그리고 죽순의 조화는 과한 음주로 아픈 속을  달래주기에 안성 맞춤이다.  똠양꿍은 다양한 향신료로 여러 맛으로 조리 가능하며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 받는 대표적인 음식이다.  

 

 

태국의 대표적인 해산물 요리를 맛 보았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태국 요리 왕을 만나 비법을 전수 받자. 

 

▲블루엘리펀트 외관 (Photo by. 최래정 기자.)

태국 방콕에는 다양한 쿠킹 클래스가 마련 되어있지만 신선한 재료 사용과 맛있는 요리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블루엘리펀트 쿠킹 클래스를 찾아 가 보았다.

블루엘리펀트는 전 세계 12개의 체인점을 갖고 있는 태국 대표 레스토랑이다.  

블루엘리펀트에서는 전통 태국 요리 와 퓨전 요리 등 다양한 메뉴로 전 세계의 사람들을 손님으로 맞이하고 있으며 체계화된 쿠킹 클래스의 서비스 덕에 많은 관광객들이 블루엘리펀트를 찾기도 한다.   

 

쿠킹 클래스는 푸켓 지점과 방콕 지점 두 군데에서 진행 되며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 할 수 있다.  

 

 * 블루엘리펀트 온라인 사전 예약 - www.blueelephant.com   

 

 

▲블루엘리펀트 - 쿠킹 클래스 앞치마와 레시피 (Photo by. 최래정 기자.)  

 

쿠킹 클래스에 도착하면 세계 각지에서 모인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볼 수 있다.  단순한 관광으로 블루엘리펀트 쿠킹 클래스를 방문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자신의 나라로 돌아가 태국 음식 레스토랑을 오픈 하려는 사람들도 단체로 찾아와 수업을 듣는다. 그만큼 태국의 쿠킹클래스의 수준은 높았다. 

 

예약번호를 확인하고 수업료를 지불 한 다음 그들과 함께 클래스 안에 입실하면 선생님께서 모든 학생들에게 블루엘리펀트가 새겨진 앞치마와 레시피 파일을 기념품으로 나눠준다.  

 

 

▲블루엘리펀트 - 쿠킹 클래스 수업 중 (Photo by. 최래정 기자.)  

 

 쿠킹 클래스는 정원 14~15명으로 작은 교실에서 진행 된다.  

천장에 매달린 거울과 정면에 설치되어 있는 화면은 교실 안에 있는 모든 학생들이 눈앞에서 생생하게 선생님의 시범 요리를 지켜 볼 수 있도록 구성 되어 있다. 

전체 수업은 영어로 진행 되나 선생님은 영어와 중국어, 태국어를 구사하며 모든 이들의 이해를 도왔으며 천천히 한 단계 한 단계 설명해 주기 때문에 영어로 진행 되는 수업에 큰 부담을 느낄 필요는 없다.  

 

 

▲블루엘리펀트 - 쿠킹 클래스 수업 중 (Photo by. 최래정 기자.)

 쿠킹 클래스 답게 선생님은 코코넛 밀크의 양이라던가 각종 재료의 양 들을 정확하게 이야기 해주며 섬세한 요리의 Tip 까지 아낌없이 알려주었다. 예를 들면 태국 요리에 빠지지 않는 마법의 향신료 같은거 말이다.

 

 수업은 자유롭게 진행 되며 선생님은 학생들을 조리대 앞으로 불러 모아 튀김 옷의 색 등을 실감나게 확인 할 수 있게 했다.

 

총 4 가지 종류의 음식을 만드는 Half day class 는 1 개의 요리당 우선적으로 선생님의 요리 시범을 본 뒤 실습실로 옮겨 직접 요리를 만드는 방법으로 진행 되었다. 

 

 

▲블루엘리펀트 - 쿠킹 클래스 수업 중 (Photo by. 최래정 기자.)

실습실에는 보조 선생님들이 개인의 조리 도구와 재료를 미리 준비해 두어 바로 실습을 진행해 수업 시간에 지체되지 않도록 했다.  재료의 배열도 학생들의 요리 순서를 익히는데 도움이 되도록 순서대로 되어 있어 어려워서 포기하는 일은 없다.   

  

어딜 가나 뒤쳐지는 학생들이 있기 마련이다.  게다가 자국의 음식이 아닌 태국의 음식을 요리한다는 것 자체가 하나의 모험인 학생들이 있다. 보조 선생님들은 제 시간에 요리를 완성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는 친절히 조리 순서를 되짚어 주며 태국 요리를 본인이 완성할 수 있게 도와준다.  

 

▲블루엘리펀트 - Kreung Kaeng Masaman (Photo by. 최래정 기자.)

 

  실습을 마치고 돌아오면 선생님이 우리를 위해 전통 태국 음식을 마련해 놓았다.  

시간이 지날수록 선생님의  맛있는 요리를 먹기 위해서, 선생님께 하나라도 더 많은 tip 을 얻게 위해서 곧장 시범 교실로 돌아오는 학생들이 있을 만큼 쿠킹 클래스의 열기는 시간이 지날 수록 식을 줄 몰랐다.  

 

음식을 나누며 하나라도 더 알려 주려고 하는 선생님과 작은 것 까지 놓치지 않으려는 학생들을 보며 더운 나라 태국에서의 열정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블루엘리펀트 수료증 (Photo by. 최래정 기자.)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선생님과 담소를 나누며 음식을 나눠 먹는 동안 우리들의 수료증이 준비 된다.  

블루엘리펀트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가장 기본이 되는 Half day class 를 선택해서 듣는다. Half day class 는 총 4시간에 걸쳐 태국 요리 4 개를 만드는 수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신청한 수업을 마치면 블루엘리펀트에서 발급하는 쿠킹 클래스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짧은 시간 참여하는 수업이여도 수료증 자체는 의미 있는 기념품으로 학생들의 기억에 자리 잡는다.  

 

 

▲블루엘리펀트 수업 후 식사 (Photo by. 최래정 기자.)

  선생님께 수료증을 받는 동안 보조선생님 들은 학생들이 만든 음식을 개개인의 번호와 함께 깔끔한 그릇에 담아 1층 레스토랑에 옮겨 놓는다. 학생들은 수료증을 받고 기쁜 마음으로 자신들이 만든 음식을 직접 맛보며 쿠킹 클래스를 마무리 마친다.

 

 

 

태국으로 여행을 떠나 단순히 태국 요리를 맛보고 끝내는 것이 아닌  

나와 잘 맞는 쿠킹 클래스에 참여하여 한국으로 돌아와 친구들에게 맛있는 정통 태국 음식을 선보이는게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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