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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형저축? 그게 뭔가요?

작성일2013.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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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뉴스, 신문 어디서든 볼 수 있는 서민경제에 관련된 이야기들. 대학생인 우리는 실제로 경제활동을 하지 않지만 물가상승이나 경기침제를 몸소 느낄 때가 종종 있다. 평소에 사던 생필품들이 어제 오늘 가격이 달라진다던가, 취업이 점점 어려워지는 사회, 경제면 기사를 본다던지, 혹은 은행금리가 내려가 예금이자가 낮아졌다던 지…….


  이런 서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기위해 정부에서도 비장의 카드를 꺼내들었으니, 바로 재형저축이다. 오는 3월 6일부터 판매를 시작하는 이 재형저축은 우리들에게는 낯설지만 이미 어른들은 잘 알고 있는 금융상품이다. 앞으로 대한민국의 경제를 짊어질 우리도 이제 슬슬 재테크에 대해 알아봐야 하지 않을까 그래서 오늘은 바로 재형저축에 대해 소개해보려고 한다.








  재형저축은 근로자재산형성저축의 줄임말로, 서민들의 재산형성을 위해 비과세가 폐지되는 장기주택마련저축(일면 장마) 대신으로 나온, 기획재정부에서 18년 만에 다시 재편한 저축상품이다. 1976년에 처음 만들어져 1995년에 사라졌기 때문에 20대인 우리는 처음 듣는 상품이지만 부모님세대는 이미 익숙하게 알고 있는 것이다. 또 국가에서 일부 지원해주는 금액이 있었기 때문에 고금리로 재산을 증식시킬 수 있었던 상품이었기 때문에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던 상품이다. 그럼 이 재형저축은 어떻게 서민들의 재산을 형성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일까








  재형저축을 보다 쉽게 이해하기 위해서 과거 재형저축과 비교하며 보도록 하자.








  재형저축의 본 취지는 서민들의 목돈마련을 위한 상품이기 때문에 수입이 높은 사람은 가입을 할 없다. 수입이 높고 낮음의 기준은 연봉이 5000만 원 이하이거나 또는 연소득이 3500만 원 이하인 자영업자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이상의 수입을 얻는 사람은 가입이 불가하다. 하지만 금액을 아무 때나 넣고 싶은 만큼 넣는 자유적금형식이 아닌, 7년 동안 꾸준히 넣어야 하며 3년까지 연장이 가능하여 총 10년 동안 납입해야 한다.
  하지만 신입사원, 장기휴직자, 신규 사업자 등은 재형저축에 가입 할 수가 없다. 바로 국세청에 전년도 소득이 남지 않았거나 증명할 수 없기 때문이다.



  재형저축의 가장 큰 특징이가 혜택은 바로 비과세라는 점이다. 예전 재형저축에서는 이자금리가 최대 30%까지 치솟은 적이 있었지만, 요즘 같은 경기에는 그렇게 높은 금리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게다가 이자에 대한 세금까지 떼면 남는 이자가 그리 높지만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장마의 비과세 혜택이 폐지된 대신 2015년까지 비과세혜택을 가진 재형저축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된 것이다. 하지만 비과세 금액이 최대 분기당 300만원이므로 월 기준으로는 최대 100만원씩, 연간 1,200만원까지 저축할 수 있다.
  또 가입의 수가 제한되어 있지 않아서 한 사람이 적은 금액의 재형저축을 여러 개 가입할 수도 있다.













  그럼 재형저축을 가입 시 유의해야 하는 사항도 짚고 넘어가자.







  첫 번째로 중도해지이다. 매 달 금액을 납입하다가 중도에 해지하는 경우에는 비과세혜택이 박탈당한다. 그렇기 때문에 장기적인 재무설계를 통해 자신에게 알맞은 납입금을 설정하고 장기적으로 저축을 해야 한다. 또한 혹시라도 예기치 못하게 약간의 자금이 필요하게 되어 저축을 해지하게 될 경우를 대비해 적은 금액으로 두 세 개의 재형저축을 가입하는 것도 좋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총 가입한도만 넘지 않는다면 여러 재형저축상품을 만들어도 문제가 없다. 이렇게 한다면 중도해지로 인한 비과세 박탈의 위험을 조금이라도 분산시킬 수 있지 않을까

  두 번째는 농어촌특별세(일명 농특세)이다. 비과세라고 했지만 농특세로 인해 완전 비과세상품은 아닌 것이다. 일반저축의 경우, 14%의 이자소득세와 1.4%의 주민세를 부과한다. 하지만 재형저축은 이자소득세 감면 상품이기 때문에 0%의 이자소득세와 농어촌특별세법에 따라 주민세가 아닌 농특세 1.4%가 부과된다. 그렇기 때문에 납입금액에 따른 농특세를 포함하여 만기금액을 계산해야 한다.

  또 7년 동안 항상3~4%의 금리가 적용되는 것이 아니다. 처음 3년간은 은행에서 제시하는 금리를 적용받고 나머지 4년은 변동금리가 적용된다. 그렇기 때문에 정확한 만기금액을 예측하기는 힘들다. 또 경기가 어려우면 금리가 내려가 예상한 만기금액을 받을 수 없다. 하지만 금리가 오른다면 높은 만기금액을 받을 수 있다. 많은 경제학자들은 앞으로의 금리가 내려갈 것이라고 예측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과세라는 혜택이 가장 큰 플러스요인이기 때문에 높은 가입률을 예상하고 있다.

  과거 재형저축과의 차이점 중에 하나인 소득공제이다. 비록 비과세이지만 과거와 달리 소득공제가 되지 않기 때문에 여타 비과세금융상품과 차별성이 없다는 지적이 높아지고 있다. 가입기간인 7년으로 최종 확정된 재형저축이 원래는 10년이었다가 기간이 너무 길다는 국회논의과정을 통해 3년이 단축된 것으로 보아, 단정 짓긴 어렵지만 소득공제 혜택이 추가될 가능성도 보이기 때문에 가입을 한 템포 늦추는 것도 바람직해 보인다.

  은행에서 제시하는 최대 금리를 과연 믿어도 될까 과거와 다르게 현재 정부 장려금이 없는 상태에서 은행에서 비과세로 높은 금리를 주기 힘든 게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은행에서는 급여이체통장 개설이나 카드이용실적을 통해 금리를 차등 부여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 가입 직전에 금리를 올려 가입률을 높일 수도 있으니 은행마다 지급하는 금리를 잘 알아보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다른 금융상품과의 차별성이다. 펀드나 금융상품 중에서도 비과세혜택을 주는 상품들이 있다. 펀드의 경우는 원금손실의 위험이 있지만 기대수익률이 높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 보험에서 판매하는 저축상품은 10년 이상 상품에는 비과세를 적용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장기간의 저축을 원한다면 보험저축을 이용하는 것도 괜찮겠지만, 재형저축은 7년이기 때문에 개인의 재무상황에 따라 다양한 상품들을 비교해보는 것이 좋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듯이, 가입하면 무조건 좋을 것만 같던 재형저축도 요목조목 따져보니 상황에 따라, 개인에 따라 달리 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예비사회인이라면 꼭 한 번 쯤 체크해봐야 할 개인의 재무 설계와 포트폴리오. 본인의 경우는 2015년까지 비과세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에 2014년에 졸업과 동시에 취업을 한다면 2015년 재형저축으로 비과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글을 통해 재테크에 관심이 많거나 부자가 되고 싶은 예비사회인들에게 조금이나마 금융상품에 대한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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