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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만 '믿진 않는' 아랍에미레이트

작성일2013.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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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환경사랑으로 유명한 유럽의 국가들은 그 환경이 어떻고, 환경정책은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지 많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아랍의 환경정책에 대해서는 얼마나 잘 알고 계신지 생각해 보셨습니까 물론 우리나라의 기후와 잘 맞지 않고 환경보다는 석유자원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그들의 환경정책은 항상 눈 밖에 나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그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은 다른 국가들과 많이 다르지 않습니다. 그들 또한 석유는 고갈될 것이라는 걸 알기에 그 어느 국가들 보다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투자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 점을 놓치지 않고 우리나라의 환경 관련 기업들 또한 많이 그쪽으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우리가 그들의 환경정책에 대해서 괄시해도 될까요! 지금부터 석유매장은 당연히 우수지만 환경에 대한 개발 또한 우수한! 아랍에미레이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랍에미레이트..!

  아랍에미레이트는 아랍 걸프지역 중 하나로 저지대인 사막평원이 대부분의 지역에 걸쳐 단조롭게 펼쳐져 있습니다. 이곳의 기후는 연안지역의 경우 덥고 습하며 내륙은 덥고 건조합니다. 연평균강우량 75∼100㎜에 지나지 않으며, 여름 기온은 연안지역이 46℃, 사막 내륙은 49℃ 또는 그 이상에 이릅니다. 1월평균기온은 18℃입니다. 북풍이 한겨울과 초여름에 북쪽과 북서쪽에서 먼지와 모래를 싣고 불어옵니다. 식생은 드물고 대개 키 작은 관목류 정도만이 분포하고 있어 유목민들이 기르는 가축의 사료로 이용됩니다. 페르시아 만 연안에는 고등어, 참바리, 참치 떼와 상어가 서식하며 때로는 고래가 발견되기도 합니다.

  아랍에미리트의 석유와 천연 가스 매장량은 세계 3위로 추정됩니다. 21세기 초 현재 석유는 세계 총매장량의 약 11%를 차지하고 있으며, 천연 가스는 세계매장량 가운데 5%로 세계 10대 매장국에 꼽힙니다.

 

 

아랍에미레이트의 주요 도시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왕이 살고 있는 도시 아부다비입니다. 아랍에미레이트를 생각 하면 ‘부유하다’이지만 사실상 아부다비와 두바이를 제외 하면 대부분의 제후국들은 여전히 가난하다고 합니다. 이들을 보살피며 맏형노릇을 해온 것은 아부다비입니다. 현 지도자인 칼리파 형제 17명이 아부다비 정부의 요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칼리파의 동생 모하마드는 제후국들 간 파워브로커 역할을 하며 아부다비의 정치체계를 더욱 안정적으로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아랍에미리트연방은(이하 UAE) 산유부국이나, UAE 석유 매장량의 95%는 아부다비( )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1966년 유전이 발견되었을 당시부터 두바이는 석유의 부존량이 바닥을 드러낼 머지않은 미래에 대비해야 했습니다.

  아라비아 만의 작은 항구도시였던 두바이는 석유 수출에서 발생하는 오일달러를 기반으로 물류허브, 나아가 비즈니스와 관광허브로 발돋움하기 시작했습니다. 2008년 미국에서의 금융위기 직후 빈약한 기반 위에 부동산 개발 위주의 개발과 성장은 주춤했으나, 전열을 가다듬은 두바이의 성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또한 두바이는 부르즈 칼리파를 세운 기업을 포함해 여러 한국 기업들이 진출해 있는 국가로 한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도시 중 하나입니다.

 

 

  샤르자(아랍어: , al-Shriqa)는 아랍에미리트를 구성하는 7개의 토후국 중 하나로, 아랍에미리트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이자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입니다. 인구는 890,669명(2008년 기준)이며 면적은 2,590㎢입니다.

잘 알려지진 않은 도시이지만 아부다비와 두바이에 비해서 덜 붐비며 국민들이 가장 선호 하는 도시입니다.

 

환경에 대한 시민의식

 

  사실상 UAE는 자연환경에 있어서 세계적으로 가장 동식물 생태계가 취약한 지역의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개발에 따른 서식지 소실과 남획으로 야생식물 대부분이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무분별한 개발에 따른 서식지의 소실, 불법 학대와 포획 등 다양한 원인들로 인해 해양에서는 듀공 바다거북 바닷새, 육지에서는 말 사슴 등 기존의 유제류 동물과 육식을 위한 포유류 및 조류가 거의 멸종 상태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분리수거 개념이 없는 에미레이트의 길 한켠에 마구 버려진 쓰레기 들이 환경에 대한 시민드의 자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UAE정부는 환경문제를 보다 중시해야 할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나 환경문제에 대한 시민의식은 별로 높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 최근 환경보호가 주요 정책과제로 거론되는 가운데 연방과 토후국 정부, NGO가 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향상에 노력하기 시작했으며 정부와 NGO는 모든 계층의 환경의식을 높인다는 목표를 설정하였습니다. 언론도 저널리스트가 토후국의 중요 보호지구를 돌며 신중한 대응이 필요한 문제를 제기하는 한편 시민의 자연보호지구 시찰 등을 통해 시민들의 의식을 향상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NGO 역시 국내 및 국제사회의 요구에 따라 경제개발과 환경보호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시민들에게 인식시키는 노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두바이 신문에 났던 사진으로 환경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정부의 모습)

 

 

정부의 환경 산업

 

  UAE는 엄청난 변모를 거듭하며 석유와 가스에 의존하는 경제에서 서비스·관광 및 부동산을 중시하는 경제로 경제구조를 크게 전환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국가 환경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 대형 건축과 다른 많은 안건들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에 연방정부는 21세기 초부터 방사성물질관리, 석면에 관한 무역관리 등 환경관련법을 정비하며 감시 및 엄격한 집행을 시작했습니다. 예를 들면 ‘2006, 오염규제로 대기보호’는 고정 및 이동배출원의 대기오염 관련 기준배출량을 규정하고 있으며 각 토후국은 폐기물 처리 및 살충제, 화학비료 사용에 관한 법령 등을 정비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녹생성장을 위해 전세계의 주요인사들이 모이는 자리에 UAE 대표의 모습)

정부는 각 지역 NGO 및 일부 국제기관과 다음과 같은 분야에 중점을 두고 협력을 추진중입니다.

*아랍에미레이트 추진 그린성장 추진 사업 간단히 보기*

 

1,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교육

2, 폐기물 처리(재사용, 리사이클 및 삭감)

3, 발생원에서 리사이클 가능한 재료 분리

4, 물과 에너지 절약

5, 재생가능 에너지 생산

6, 지속 가능한 수송

7, 공공교통기관 8, 사막화 방지

9, 자원 절약형 그린빌딩 추진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 촉진

*특히나 대규모로 진행 중인 사업 4가지*

 

정부는 2000년대 후반부터 UAE를 중동의 신재생에너지 허브로 발돋움 시키려는 계획 하에 220억 달러 규모의 탄소제로도시인 마스다르 시티 건설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GCC(Gulf Cooperation Council) 지역 녹색산업의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UAE는 유럽의 신재생에너지 회사와 다수의 국내외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미국의 MIT 등 해외 연구기관과 공동기술 연구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또한 2009년 6월 국제 신재생에너지기구(International Renewable Energy Agency: IRENA) 사무국을 UAE의 마스다르 시티에 유치하면서 신재생에너지 허브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GCC 국가 중 UAE가 특히 녹색산업 투자에 앞서 있으며 마스다르 시티는 물론 그린 빌딩규제를 중동지역에서 최초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UAE는 중동지역 최초 그린빌딩 규제 실시 하면서 국가의 많은 건물들이 이 기준에 적용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두바이의 모든 건물은 2008년 1월에 발표된 “그린빌딩 기준”에 적용을 받고 있습니다. 그린빌딩은 국제기준으로 통용되는 미국의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에 따라 전력 및 수자원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설계, 운영, 시공, 유지 및 보수에 있어서 보다 환경 친화적이어야 합니다. 두바이 정부는 기존 건물에도 그린빌딩 기준에 따라서 건물주에게 그린빌딩 관련 추가 시설을 장착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마스다르 시티의 전경)

  또한 태양에너지를 활용한 전력생산 에도 활발한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UAE는 녹색산업이 전무하였을 뿐만 아니라 세계 7위의 산유국으로 신재생에너지 활용에 대한 의지가 없었기 때문에 2000년대 초반까지 신재생에너지 산업에서는 불모지나 다름없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 어느 국가 다르지 않게 발맞출 수 있을 정도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태양에너지 사업에 대해 얘기 중인 모습)

 UAE 연방정부 차원의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대한 계획은 없으나 개별 에미리트 별로 신재생에너지의 생산 비중을 확대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 중입니다. 특히 아부다비 정부는 2020년까지 전체 에너지의 7%를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공급하겠다는 계획 아래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확충할 계획을 진행 중입니다.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육성하는 동시에 경제의 다각화를 위해서 아부다비 정부는 향후 10년 동안 연간 GDP의 10%를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투자할 계획이므로 관련 기업은 아부다비의 관련 사업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을 필요가 있습니다! UAE에서 재생 가능한 에너지의 실생활 적용사례는 아직 주차권 발급기, 교통신호, 일부호텔에서의 온수시스템, 신호등, 감시 시스템 등에 한정되어 있으나 점차 범위가 확대되어 가고 있습니다.

 

* 자료원 : Gulf Property, Gulfnews, The national,

                EIS HUB, KBC 자체조사

아직까지는 투자와 발전 중인 모습이지만 곧 완성 된 자연국가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하는 아랍국가 중 하나인 아랍에미레이트!

주어진 행운에 안주하지 않고 더 나은 것을 찾아 시도하는 모습이 아름다운 국가의 모범, UAE 아랍에미레이트에서 해외기자 음희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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