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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누구도 하지 못한 뒷.담.화

작성일2013.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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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인도,누구도 하지 못한 뒷.담.화 

 

 

(사진=이혜림)

 

 

여행자들에게 인도는 어땠어요 라고물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엄지손가락을 치켜 올리며 좋았어요! 라고 한다. 

 

하지만 어느 여행에서든 나와는 맞지 않는 점이 있기 마련....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이렇게 블로그에는 좋았어요 좋았어요! 극찬 뿐인지...  

 

조금이라도 시원~하게 뒷담화를 해줄 사람! 어디 없을까  

 

인도 여행객이라면 누구나 느끼는 고충이지만 여행후에 돌아와서는 모두들 좋은 기억만기록한다.  

 

 

오늘은 호불호가 가장 크게 갈린다는 나라 인도,도서관에 있는 책에서든, 즐겨보는 인터넷 블로그에서든 인도에 대한 ""이야기는많으니 이번에 영현대는 "불호"에 대해이야기 하고자 한다.  

 

 

 

애증의 나라 인도!

 

 

(사진=이혜림)

 

 

세계일주를 떠나기 전 부터 인도에 대한 환상적인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멀고도 가까운 나라 인도, 그 특이함은여행자로 하여금 꼭 한번 다시 찾게 만드는 매력을 가진 곳이라고.

또한 배낭여행자들 사이에서도 암묵적으로 인도는"여행자들의 힐링캠프" 또는"배낭여행 고수들의 집결지"라고 여겨져 왔다.

한국 여행자들 사이에서는 물론이고 해외 여행자들 사이에서도.

그렇게 소문속의 인도는 너무나 신기하게만 느껴졌다.

호불호가 분명하게 갈리지만 누구나 그리워하기 마련이라는 그 곳 인도, 그곳을 그리워 하고 싶지 않았기에 세계일주의 여정에서도 가장 큰 비중인 한달을 투자하여 인도를 돌아보았다.

그리고 느낀점은 "인도가모든 사람의 힐링캠프는 아니구나!"라는 것.

처음에는 모든것이 신기하고 재미있게 여겨질 지 모르나 조금 더 지내보면서 알게된인도. 그 솔직한 이야기다. 

 

 

-양의 탈을 쓴 인도인, 그들에게 속지 마세요!

  

▲목욕하는 아이들의 사진 

(-사진 찍어도 돼요 라고 묻자 -Yes, Yes! 라고 기분 좋게 답변했던 이들은, 사진을 찍자 마자 돈을 내라고 요구하였다.) 

 

여행 중 어느 나라를 가더라도 여행객 바가지는 있기 마련이다.

여행 9개월 차에 접어들어 이 모든바가지에 익숙해지고 대처하기에도 능숙 해 질 때~ 쯤 인도의 고수들과 부딪히게 되었다.

1루피는 우리나라 돈으로 약 20.

무엇을 하더라도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면 싸게 느껴지기 때문에 인도에서는 사기를당하기 쉽다.

가장 많은 사기는 "교통수단"

특히 릭샤, 오토릭샤(툭툭) 이나 택시를 타게 되면 당신 얼굴에는 " . ..객 이에요"라고 써있을 것이다.

인도인들이 부르는 금액 또한 천차 만별.

예를들어 10루피에 갈 수 있는 거리를 100루피를 부르는 것 이쯤이야 아무것도 아니다.

도착해서 100루피가 아니라 100달러였다고 말을 바꾸지만 않는다면 이사람은 인도 사기꾼 중수!

당신이 관광객 티를 내며 "여기처음이에요~ "한다면 10루피 거리를 돌고 돌아당신에게 600루피를 요구할 지도 모른다.

특히 인도 택시의 경우 대부분 미터를 거부하며 미터를 요구할 경우에는 아예 상대조차하지 않고 쌩 떠나간다.

어쩌다 운좋게 미터택시를 타더라도 돌~고돌~아 인도구경을 한참 한 후에야 제자리에 도착 할 수 있다.

"교통수단"을 잇는 사기계의 2인자, 바로 "옷가게, 기념품 가게"이다.

인도에서 멋진 인도풍 옷 하나쯤은 장만해야지~하고있다면 관광객들이 집합하는 뉴델리의 빠하르간지나, 자이푸르, 우다이푸르같은 "관광객 집합지"는 피하는 것이 좋다.

인도식 사기의 패턴은 바로 이것.

 

"얼마에요"

"1000루피"

"... 비싼데요"

"그럼 너니까 특별히 800 루피! "

"...비싸네요 안녕히계...."

"이거 진~짜 좋은거야, 100% 실크라고!! 그래 그럼700루피 더이상은 안돼!"

"그래도 비싸요 못사겠어요 안녕히계세요"

"저기저기 잠깐만! 알겠어 500루피!...저기 400!! 그래. 얼마면돼 400 괜찮지 알겠어 300!!"

 

등을 돌리는 순간 점점 내려가는 가격.

인도식 장사를 몇 번 겪다 보면 나중에는 아무리 싸게 느껴져도 의심부터 하게된다.

인도에서 말하는 100%, "너니까특별히" 등등 감언이설에 속지 말고 현지인과 함께! 현지인마켓으로 가보자!

내가 산 가격의 1/10가격으로도훌륭한 기념품을 마련할 수 있다.

 

 

-아무리 싸더라도 이렇게 더러운데....  

 

 

 

 

 

▲기차 내 화장실 모습. 너무 더러워 수돗물은 사용 할 수 없다. 

 

(사진=이혜림) 

 

 

 

인도의 지나치게 더러운 위생상태! 이대로는 안되겠다.

호텔급 숙소가 아니라면 화장실에서 깨끗한 혹은 따뜻한 샤워는 기대하지 마시라, 덮을만한 이불 혹은 벨 만한 베개가 있다는것에 감사해야 한다. 왜냐하면 인도의위생상태는 지나치게 더럽기 때문에 세탁은 물론 기본적인 숙소 정리도 이루어지지 않는다. 물론, 소문난 여행자 숙소의 경우 예외가 될 수 있겠지만 중저가 일반적인 숙소의 경우 편안한 잠자리를 보장받기는 힘들다. 뿐만

아니라 기차에서도 복도 사이를 제 앞마당 뛰듯이 돌아다니는 거대한 쥐들 때문에 고생한 것은 물론, 손가락 하나 짚을 곳 조차 찾을 수 없는 더러운 화장실내부, 먼지가 자욱이 쌓여 엉덩이도 붙이기 힘든 기차의자, 어떻게 이런 음식을 먹을 수 있을까 싶을정도로 더러운 곳에서 만들어지는 음식들.! 인도 그 매력은 저렴한 가격으로 현지 문화를 접할수 있다는 것이지만 이 기간이 길어질 경우 그것을 더 이상 매력으로 느끼지 못하고 차라리 돈을 더내고 쾌적한 곳을 찾겠다의 자세를 취하게 된다.

-여기서도 호객! 저기서도 호객!, 호객! 호객!!

 

 

 

▲바라나시 가트 근처에 가면 할아버지들이 다가와 악수를 청한다.  

그 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마사지를 하기 시작한다. 이런식의 사기와 호객이 너무나 빈번한 인도.   

 

  

인도는 어디를 가더라도 호객에서 시작, 호객에서 끝이다.

음식점은 물론 길가던 택시도, 릭샤도, 라씨장사도, 옷가게 주인도, 지나가는꼬마들의 구걸도.. 하루에 족히 백번은 넘게 들을 다양한 호객 행위들.“릭샤” “툭툭” “Look, Look”, “Howmuch do you want” 등등. 인도 여행 초반에는 이 모든 호객 행위들이 신기하게느껴질 지 모르나 그 기간이 길어지고 특히 관광도시에서 오래 체류할 경우 인도의 호객 행위에 질리게 된다. 오죽하면인도 길거리에서는 “No Ricksha, No massage, No Taxi….No thank you”의글귀가 적힌 티셔츠가 불티나게 팔릴 정도이다. 이 얼마나 관광객의 고충이 나타나는 것인가 인도의 지나친 호객행위와 구걸들은 인도의 아름다움을 보고자 찾은 관광객들로 하여금 인도를 질리게 만들기도 한다.

 

-인도인들의 지나친 관심, 이젠 노~땡큐!   

 

  

(사진=이혜림)

인도 디우라는 지역에서 겪은 일이다. 근처에 해변에 놀러가게되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시작된 인도인들의 도촬!(도둑촬영의 줄임말). 처음에는그냥 그런가보다 했는데 그 수가 하나, 둘 늘더니 어느 덧 본 기자를 둘러싼 수십명의 인도인들이 사진및 동영상을 촬영하는 것. 그 사진과 동영상들이 어찌 활용될 지 모르는 상황에서 그러한 도촬은 부담스럽기마련이다. 정중하게 사진 촬영을 거부하길 한, 두번, 세번, .... 인도인들은 인내심을 테스트 하는 것인가 찍지 말라는 수 차례의경고에도 불구하고 굴하지 않는 인도인들. 심지어는 자리를 이동하자 따라서 이동하는 열의까지 보였다.

인도인들의 지나친 관심은 이 뿐만이 아니다. 작은 시골마을 어딜가더라도 쏟아지는 시선들. 몇몇 못된 아이들은 툭 치고 도망가기도 한다. 기차에서는 기차 한 칸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우루루루 몰려와 지나친 관심에 시달린적도 있다. 이 이후 본 기자는 인도에서 기차 이용시 영어를 못하는 척, 의사소통을못하는 척 하기도 하였다.

여행시 현지인들의 관심, 이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 하지만 모든지 도가 지나치면 부족한 것만 못한 법. 인도에서의 지나친관심들은 장기 여행자로 하여금 조금은 지치게 만들지도 모른다.

 

-커리 그만! 커리 안들어간 음식은 없나요

 ▲인도인들과 함께한 저녁식사. 역시나 커리이다.(사진=이혜림)

 

인도에 갔다고 하면 모두들 묻는 말은, “카레 먹어봤어 정말 손으로 먹어이다. 누구나인도하면 카레를 떠올릴 텐데, 인도 발음으로는 커뤼”. 이 커리는 인도 음식 대부분에 사용되기 때문에 관광객들은 모든음식에서 카레맛이 나요라고 하기도 한다. 처음 접하는 커리는약간 새롭기도 하고, 매콤하기도 하다. 한국인들 입맛에도잘 맞아 인도 문화를 접하고자 하는 한국 관광객들이 꼭 한번쯤은 시도 하는 음식이다. 하지만, 좋아하는 음시고 매일 먹으라고 하면 질리기 마련 아닌가 인도인들의계속되는 커리 사랑에 인도에서 가끔은 커리탈출을 시도하기도하였다. 하지만 커리탈출, 이것이 만만한 게 아니었다. 어느음식을 먹더라도 커리향이 나기 때문에 입맛에 맞는 음식을 찾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였다. 심지어 맥도날드를 가더라도 햄버거에서 커리향이 솔~, 인도식 맥도날드 햄버거라니. 상상이 가는가 인도에서 맛있다고 계속 먹다가는 커리향에 질려 쳐다도 보기 싫을지 모르니 조심하라!

 

 

-공중도덕, 공공예절..인도에는 없는 건가요

▲일반적인 시장 같아 보이지만, 조금 더 들어가면 인도의 실체를 볼 수 있다. 정리가 안되어 있고, 여기저기에 쓰레기가 널려있는 것은 기본이다.

인도에서 쓰레기통 찾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인도인들은 길거리에 쓰레기를 아무런 죄책감 없이 버리기 때문이다. 아이스크림을까서 휙, 기차에서 먹던 커리접시도 창문 밖으로 휙. 바다에서피크닉을 즐긴 이후에는 정리정돈 필요 없이 몸만 빠져나오면 된다.

뿐만 아니라 인도에서 새치기를 막기위해선 새치기가 필요하며 새치기하는 인도인들에게는 수차례의 경고도 필요없다. 기차표를 사기 위해서는 새기치에 새치기, 잠시 한 눈 판사이에는또다른 누군가가 내 앞으로 와 서있을 지 모른다. “어머, 나천사에요하고 있다가는 평생 기차표를 못 사는 수도 있다. 조심하시라, 인도인들은 인정 사정 볼 것 없이 내가 우선이다.

차도에서 차선없이 주행하는 차들 때문에 언제나 도로는 꽉 막혀있다. 이 틈을 못기다리는 릭샤, 택시들은 쉴 새 없이 크랙션을 울리고 심지어는 먼저가려는 몸싸움까지도 벌어진다. 우리 상식으로는 조금만 질서를 지키면 되는데, 인도인들의 교통상황을 보고 있노라면 어디서부터 어떻게 정리 해야 할 지 감이 안잡히는 상황이다. 

 

▲그래도 결국은 추억으로 남는다.(사진=이혜림)

 

인도의 이런 무시무시한 뒷이야기, 어디서 들어 본 적 있는가

물론, 인도가 이런 단점만을 가진 나라는 아니다. 다만, 본 기자가 전하고자 하였던 것은 여행자들의 천국, 반드시 방문해야만 하는 여행 명소로만 비춰지고 있는 인도의 레알 여행후기였다. 본 기자 역시 인도 여행을 하며 수많은 값진 경험을 하였다.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좋은것들도 보고 깨달은 바도 많다. 하지만이 모든 것은 많은 책, 여러 웹사이트에 많이 나와 있으니 남들이 전해주지 않은 인도 뒷담화를 해보고싶었던 것이다.

인도의 수많은 단점에도 불구하고, 인도는 분명 매력있는 곳에틀림없다.

수많은 젊은이들이 자신의 정신수양을 위하여, 힐링캠프를 찾기위하여 인도를 찾고있다. 자유 영혼을 가진 여행자들에게 너무나 아름답고 즐거운 여행지인 인도, 하지만 분명 단점도 갖고 있으니 인도 뒷담화! 흘려듣지 말고 더멋진 여행을 준비하기 위한 약간의 팁으로 새겨놓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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