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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의 멜로디 ♬

작성일2013.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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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혹시 맨날 똑같이 돌아오는 계절이지만 각자 그 계절만의 향기가 있다고 느껴 본 적이 있나요 사람마다 다르게 느껴지겠지만 제게 봄의 향기는 코끝을 살짝 스쳐가는 꽃 내음 섞인 미적지근한 바람 냄새, 그리고 벚꽃나무 가득한 공원의 달콤한 솜사탕 냄새로 정의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계절 특유의 향기를 맡을 때 마다 떠오르는 그 계절만의 음악들이 있는데요. 우중충한 겨울과는 상반되는 계절이라 그런지 봄철에 특히 밝고 경쾌한 곡 들이 많이 발표되는 것 같습니다. 따스한 햇살과 봄의 기운을 200% 즐길 수 있게 도와주는 노래 속으로 함께 빠져보실까요

봄을 겨냥해서 만들었다! 나는 봄 캐롤(Carol) 이다.

‘봄 캐롤’ 이란 단어를 아시나요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절로 생각나는 크리스마스 캐롤 처럼 봄이 되면 저절로 떠오르는 노래를 두고 봄 캐롤 이란 신조어가 생긴것인데요. 크리스마스 캐롤으로 가장 많이 사랑받는 가수가 머라이어 캐리 라면 봄 캐롤의 선두주자는 아마 청춘 냄새 물씬 풍기는 밴드 ‘버스커 버스커’ 아닐까 싶습니다.

2011년 한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현해 주목받기 시작한 버스커 버스커, 참가한 오디션 프로그램이 끝난 몇 달 후 본인들의 자작곡을 다듬어 정규앨범으로 발매했었는데요. 작년 3월에 발매되어 한참 인기를 끌었던 봄 분위기 물씬 풍기는 ‘벚꽃엔딩’ ‘꽃송이가’ 라는 노래는 이번 년도에도 또다시 거리에서 흘러나오기 시작해 작년 6월 이후로 밴드가 활동을 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음악차트 순위권에 오랫동안 머무르는 진정한 봄 캐롤의 위엄을 보이고 있습니다.



졸음은 안녕! 산책길에 어울리는 노래

‘오늘은 우리 같이 걸어요 이 거리를~ 몰랐던 그대와 단둘이 손잡고 알 수 없는 이 떨림과 둘이 걸어요~♬’ 버스커 버스커의 ‘벚꽃엔딩’이란 곡의 가사 중 한 부분인데요. 따뜻한 날씨와 함께 찾아온 춘곤증을 흥겨운 이 노래와 함께 가벼운 산책으로 이겨 보는 것도 좋은 생각인 것 같습니다.



재즈 음악 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분위기 있는 와인 바 끈적한 조명아래의 블루스 타임 느릿한 비트에 차분한 쿨 재즈(Cool Jazz), 흑인 보컬의 깊은 소울이 느껴지는 블루스(Blues), 경쾌하고 독특한 리듬감이 있는 스윙 재즈(Swing Jazz) 등 재즈는 그 장르와 분위기가 정말 다양한데요. 이 모든 장르들이 모던하게 다듬어져 80년대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 컨템포러리 재즈(Contemporary Jazz)나 경쾌한 리듬에 분위기 있는 보사노바(Bosa Nova) 또한 산책에 매우 어울리는 음악 같아 보입니다.

작년 봄에 발표된 가수 김현철씨의 노래 ‘봄이 와’ 라는 곡은 빠른 보사노바 리듬 위에 감미로운 보컬이 입혀진 매력적인 곡인데요. 경쾌한 반주에 맞춰 따뜻한 햇살 아래 자전거 타고 바람을 가르며 내리막길을 내려올 때 느끼는, 그 짜릿함이 연상되는 그런 곡입니다.



외국의 보컬 재즈 곡 중 바우터 하멜(Wouter Hamel)의 ‘March, April, May’란 곡도 산책할 때 들으면 왠지 가벼운 발걸음을 더욱 더 가볍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은 곡인데요. 달달한 멜로디가 제목과 같이 3월, 4월, 5월의 봄 날씨를 연상시키네요.



사랑하기 좋은 계절 봄, 연인들을 위한 노래

따뜻한 날씨, 봄 햇살, 그리고 살랑이는 봄바람에 흩날리는 벚꽃 눈… 새롭게 사랑을 시작하는 연인, 예쁜 사랑을 가꿔가고 있는 오랜 연인 모두에게 봄이란 정말 사랑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새 학기, 새 만남이 많은 요즘, 간지러운 봄 분위기 때문에 괜스레 더 설레고 두근거리지 않나요

가수 라디(Ra.D)는 이런 간지러운 감정을 잘 표현한 곡들이 유난히 많은 가수입니다. ‘2012년 3월 5일 대망의 입학식. 입학식에서 난 사랑에 빠졌다’ 라는 나레이션 으로 시작하는 라디의 신곡 ‘고마워 고마워’의 뮤직비디오는 이제 막 대학생이 된 신입생의 풋풋한 짝사랑 이야기로 시작해 보는이의 마음을 설레이게 하고, 라디의 부드러운 목소리와 사랑하는 이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내용의 노랫가사는 마음을 훈훈하게 해줍니다.



노래 속에 이야기가 있는 노래들이 많은 프랑스 가곡 샹송도 유독 사랑을 속삭이는 달콤한 노래가 많죠. 가장 많이 알려진 대표적인 샹송으로는 영화 장미빛 인생의 OST ‘La vie en rose (장미빛 인생)’이 있는데요 영어로 번역되어서 불리기도 하고 다른 많은 가수들에게서도 리메이크가 되어 불리기도 하지만 트럼펫 연주자이자 가수 루이 암스트롱(Louis Armstrong)의 대표곡 으로 가장 유명하답니다. 한 남자를 열정적으로 사랑하는 한 여인의 마음을 담은 노래 가사와 여유롭고도 매력적인 루이 암스트롱의 목소리와 트럼펫 연주가 인상적입니다.



제가 뽑은 ‘봄 캐롤’들 어떠셨나요 슬프게도 요즘 봄은 늦게 찾아와서 정말 잠시 머물렀다가 떠나버리죠. 지금도 빠르게 흘러가고 있어 안타까운, 하지만 짧은 순간이기에 더 소중하게 느껴지는 이 봄날을 노래로나마 잠시 붙잡아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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