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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주, 당신도 할수있다!

작성일2013.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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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세계일주! 당신도 할 수 있다.

예산짜기부터 안전문제까지,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에 답하고자 한다. 

 

 

 

 

1. 돈은 얼마나 준비해야 할까

 

여행을 다니며 가장 많이 듣었던 질문은 "그래서 도대체 돈이 얼마나 들어요" 다.

사실 이는 굉장히 대답하기 애매한 질문이다. 어느지역에서 얼만큼 있고, 어느 숙소에서 지내며, 어떻게 이동하느냐에 따라 금액이 천차만별로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본 기자의 경우 9개월 여행에 항공권 포함 약 2000만원 정도 사용하였다. 사람에 따라 와~ 많이 들었다 할수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9개월 밖에서 먹고자고 한 것 치고는 얼마 안들었네, 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렇다면, 세계일주 예산짜기에서 고려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첫번째로는 이동경비이다.

이동경비는 크게 항공이동과 육로이동으로 나눌 수 있다.

항공이동을 하게 되는 경우는 대륙에서 대륙으로 이동할 때 또는 유럽에서 저가항공을 이용할 때이다.

저가항공의 경우 성수기가 아니라면 오래 전부터 예약할 필요는 없지만, 대륙별 이동의 경우 큰 계획이 정해졌으면 미리 예약을 하는 것이 훨씬 경제적이다.

특히, 학생항공권(ISIC)을 이용 할 경우 운이 좋으면 일반 항공권 대비 반값으로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으니 사전에 체크를 하는 것이 좋다.

 

몇년 전 부터 나온 세계일주 항공권을 이용할 수도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세계일주를 계획할 때 세계일주 항공권을 구매하고자 한다.

하지만 이 경우 조금더 곰곰히 생각해 보는 것이 좋다. 세계일주 항공권의 경우 제약이 많고, 취항 노선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효율적인 이동을 할 수 없을 수도 있다. 또한, 자신이 항공이동 하는 구간을 해당항공사가 취항하지 않을 경우 세계일주 항공권 요금 + 알파가 들어가기 때문에 개별 항공권을 구매하는 것이 합리적일 수도 있다.

만일 자신이 아시아 이동이 많고, 남미를 육로로 이동하고자 한다면 세계일주 항공권이 정답은 아니다.

 

유럽여행을 하는 경우 유레일 패스를, 미국을 포함시키는 경우 메가버스와 같은 저렴한 육로이동 방법을 택하면 많은 부분에서 절약할 수 있다.

 이동 경비에서 아주 작은 부분까지 모두 다 계획 하는 것은 불가능 하지만 대체적인 항공권 구입비나, 유레일 패스같은 굵직한 지출은 사전에 계획하면 예산을 짜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두번째로는 숙, 식비이다.

숙식에 얼마만큼 지출하느냐에 따라 세계일주의 예산이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누군가는 적어도 호텔급에서 잠을 자고 싶어 할 것이고, 누군가는 거리에서 노숙을 해도 상관 없다고 생각할 것이다.

누군가는 어느 지역에서 유명한 음식을 꼭 먹어보고 싶어 할 것이고 누군가는 빵과 잼만으로도 한끼를 해결 할 수 있을 것이다.

 

세계일주를 하면서 느낀 점은, 절약을 하고자 하면 어떠한 방법으로도 절약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숙박비를 아낄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다.

우선 무료 숙박 사이트인 카우치 서핑을 이용 할 수 있다.

카우치서핑 사이트에 들어가 자신의 계정을 등록 하고 자신이 원하는 지역 사람들에게 숙박 요청을 보내거나 공개요청을 한다.

이렇게 하면 하루에 정기적으로 들어가는 숙박비를 아낄 수 있다. 특히 물가가 비싼 유럽의 경우 하루만 카우치 서핑을 이용해도 많은 금액을 절약할 수 있으므로 사람만나기를 좋아하고, 새로운 문화를 체험하고자 한다면 좋은 수단이 될 수 있다.

해외여행을 간다고 호텔에서만 자는것은 아니다.

적게는 4인에서 많게는 24인까지 함께 자는 도미토리를 이용하면 싱글룸 혹은 더블룸을 이용하는 것 보다 훨씬 저렴하게 숙박 할 수 있다.

또한, 숙박 예약 사이트를 이용할 경우 프로모션을 이용하면 좋은 방을 저렴하게 구할 수 있다. (가장 유명한 사이트는 www.agoda.oom)

 

식비는 예측하기 힘든 부분 중 하나이다. 실제로 그 나라를 방문하지 않는다면 그 나라의 시제 물가가 얼마인지 알기 힘들기 때문이다.

여행자 커뮤니티에서 일일 식비를 참고할 수 있기는 하나, 이 경우도 사람마다 천차 만별이다.

다만, 본 기자가 추천하는 것은 각 나라에서 유명한 대표음식 하나정도는 먹어보는 것이다. 다른 부분에서 절약을 하더라도, 그 나라의 고유한 음식만큼은 그 때가 아니면 또다시 즐기기 어렵기 때문이다.

 

-세번째로는 액티비티이다.

사람들마다 하고싶은 것이 있을 것이다. 본 기자의 경우 여행을 가기전 몇가지 MUST TO DO  LIST를 만들어 대충의 예산을 짜놓았다.

예를들어, 체코에서는 꼭 스카이다이빙을 해 보고 싶었고, 아프리카에서는 오버랜드 트럭투어를, 터키 카파도키아에서는 열기구를 타고 싶었다.

이처럼 일반적이지 않은 액티비티의 경우 큰 지출을 하게 되므로 하고싶은 리스트를 만들어 예산을 미리 짜 놓으면, 막상 여행지에 가서도 가격에 대한 부담도 줄고, 다른 부분에서도 지출을 아낄 수 있다.

 

-마지막으로는 세계일주 준비비용이다.

세계일주를 준비하는 데에도 비교적 많은 돈을 쓰게된다. 사전에 필요한 국제학생증, 여행자 보험, 배낭 및 여행용품 구입에서 자신이 얼마나 필요할지 미리 계산을 하는 것이 좋다. 누군가는 많은 것을 필요로 할 테지만, 누군가는 보험도 없이, 작은 가방만 들고 떠날 수도 있다.

자신의 성향에 따라 필요한것 무엇이고 구입해야하는 것은 무엇인지 미리 생각하여 예산을 짜자.

 

세계일주 예산짜기, 어떻게 하는 것이 합리적일까

교통비, 숙, 식비, 액티비티에 대해 대략적으로 감을 잡았으면 자신이 여행하고자 하는 지역과, 체류하고자 하는 일수를 정해 예산을 짤 수 있다.

 

 

 

위의 예시처럼, 가로축에는 월을 세로축에는 일을 그리고 그 사이를 국가로 채워 어느정도의 일정과 체류 일수를 계획하여 예산을 짤 수 있다.

 

예산은 이동경비 + 원하는국가의 1일체제비(숙,식)*체류일수 + 액티비티 + 기타비용 으로 구할 수 있다.

 

 

 

 

2. 어디서부터 얼만큼이나 계획을 해야 할까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것은, 그 긴 여행을 모두 일정대로 움직였느냐이다. 

이 경우도 사람마다 다르지만 본 기자의 경우 대략적인 대륙이동을 정해놓고 그 안에서는 비교적 자유롭게 움직였다.

하지만, 지금 다시 여행을 하라고 한다면 돈이 조금 들더라도(항공권을 늦게 예매하므로) 무계획으로 다니는 편이 좋을 것 같다.

왜냐하면, 항공 이동이 있을 경우 조금 더 체류하고 싶더라도 혹은 빨리 다른 곳으로 이동하고 싶더라도 항공권 때문에 일정에 제약이 생기기 때문이다.

한 예로, 본 기자는 인도가 정말 안맞았지만 비싼 비행기값 때문에 한달이라는 시간을 있어야 했다.

이는 사전에 사람들로부터 인도는 오래 있어야 좋은 곳이고 한달도 짧을 것이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기 때문이다.

모든 나라, 모든 목적지는 사람마다 느낌이 다르다. 다른 사람들의 의견에만 의존하지 말고 자신의 소신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여행 방법이다.

어떤 사람들은 어느날 몇시에 일어나서 몇시까지 무엇을 할지 모두 계획하기도 한다.

또한 어떤 사람들은 어느날 눈을 떠 다른 나라로 이동을 결정하기도 한다.

계획의 정도는 사람마다 달라지는 것이므로 계획에 많은 시간을 소비하지 말고, 자신의 소신 껏 결정하자.

 

실제로 만난 많은 세계일주 여행자들은 계획없이 한 곳에 머물기도 하고 하루마다 이동하기도 하는 방식으로 여행하였다.

진정한 자유를 찾아 여행하는 사람들인 만큼 계획에 얽메이기 싫어했기 때문이다.

아예 계획없이 다니든, 하루마다 계획을 짜 성실한 여행자가 되든 이는 세계여행을 떠나는 당신의 몫이다.

 

 

 

3. 세계일주 위험하지는 않은가

 

 

세상 어느나라든 위험한 것은 마찬가지다. 우리나라라고 100퍼센트 안전한가 우리나라도 밤 늦게 다니면 위험한 것은 마찬가지이다.

이처럼 세계 어느나라도 위험할 수도 있지만 자신이 처신만 잘 한다면 크게 위험하지는 않다.

우범지역은 다니지 말고, 국가가 지정한 여행 위험지역은 피해다니는 것이 바람직 하다.

세계일주를 한다고 꼭 목숨걸고 모험을 할 필요는 없지 않은가

 

본 기자가 인도에 있을 때 여성 성폭행과 이로인한 시위가 한창이였다.

이 당시 델리 시내로 나가는 것이 위험했고 불가피하게 나가야 할 경우는 항상 현지인과 동행하였다.

또한 남미에서 이동할 때에는 무리를 지어 다녀 다른 사람들의 위협으로 부터 보호하였고 밤 늦게 나가는 것을 자제하였다.

 

세계 각지를 돌아다니는것이 위험한 것은 사실이지만, 지구촌 어디든 100%안전한 곳은 없다. 어느곳에서도 위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이에 조심한다면 세계일주는 단순히 남의 이야기만은 아니다.

 

 

 

 

이상, 세계일주중 또한 한국에 돌아와서 가장 많은 세가지 질문에 대한 답이였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세계일주를 거창하게 생각하고 선택된 사람들만의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세계일주는 단순히 오랫동안 여러곳을 여행하는 것 뿐이다.

이렇게 여행하면서 내가 이 전에 알지 못한 소중함들에 대해 깨닫게 되고, 또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조금은 배우게 된다.

세계일주를 하며 가장 크게 느낀 것은 막무가내로 다니는 것은 아니지만 모든 것을 계획하고 다닐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내가 어느곳에 어떻게 떨어지더라도 항상 방법은 있는 법이다.

이곳이 나의 땅이라는 것을 알고 조금만 더 용감해 진다면 장기여행 누구나 할 수 있다.

어학연수 말고 조금더 많은 경험을 쌓고 돌아올 수 있는 세계일주를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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