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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우리가 할 수 있는건 바로 지금 당장 떠나는 것!

작성일2013.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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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사진출처 내일로 사이트

 

 

2013년 내일로 티켓판매 시작!

 

 올 한 해가 벌써 반이나 지나가고 6월도 중순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전국의 대학생들은 과제와 기말시험 때문에 지쳐가고 있다. 하지만 기말시험이 다가오고 있다는 건 방학도 머지않다는 얘기이다. 대학생의 방학은 길다. 2개월 반 정도 되는 시간을 모두 아르바이트나 스펙 쌓기로 보내기는 우린 아직 젊다. 과제와 시험과 아르바이트에 힘든 대학생에게 내일로가 말한다. 고민하지말고 떠나라고.  

 

 내일로 티켓발매기간은 2013년 6월 1일부터 2013년 8월 31일까지이다. 56,500원이면 7일간 새마을호,누리호, 무궁화호, 통근열차 자유석 및 입석을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그것도 내국인에 제한하지 않고, 만 25세 이하의 외국인도 여권 소지만 하면 가능하다는 것이다. 외국에서 배낭여행 온 학생들도 이용할 수 있는 아주 착한 프로그램이다. 또한 내일로 이용기간 중 평일 KTX이하 열차는 50% 할인 2회가 제공된다. 

 

내일러가 전해주는 이야기

 

대한민국 젊은이들에게는 아주 익숙한 프로그램인 것만큼 내일로를 통해 여행을 다녀온 친구가 주위에 여럿 있었다. 그 중 동갑내기 같은 과 한국인친구 최자란을 만나 '내일로 여행기'를 들어보았다. 

 

-내일로를 통해 여행을 하게 된 계기는

-방학하고 나서 바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고 두달동안 모은 돈으로 바로 내일로를 통해 여행을 떠났어! 해외여행도 좋지만 젊은 사람에게 주는 혜택도 있는데 굳이 멀리 떠날 필요가 있을까. 내가 우리 나라를 제대로 돌아보기나 했나 하는 생각에서 출발했던 것 같아.

-내일로를 통해 다녀왔던 곳 중에서 꼭 한가지 추천하고 싶은 곳이 있다면

-정동진 바다열차를 꼭 추천해. 인기가 많은 코스여서 미리 예약을 해야 하거든. 내가 갔을 땐 2월이었고 비수기라 현장구매가 가능했어. 바다열차 자체의 매력도 있지만 겨울에 타는 바다열차의 또 다른 멋을 느낄수 있어서 좋았어. 꼭 한 번 타보길 추천하고 성수기에 간다면 예약은 필수겠지

-내일로를 통해 여행을 한 소감을 말해줄래

-내일로는 요즘 가장 핫한 어플리케이션 달리기게임처럼 나에게 아주 튼튼한 신발을 제공해주지 않았나 싶어. 만 25세라는 나이제한이 있는건 아쉽지만 다르게 생각하면 청춘에게만 주는 특권이잖아 그 특권을 난 누렸고. 말하다보니 또 가고싶어지네 말 나온김에 또 한 번 준비해볼까

 

 

똑똑한 내일러가 되기 위해선


1. 여행계획표는 필수 

   

여행경로는 경기도 안양시에서 출발하여 충청북도 옥천-강원도 영월-강원도 동해-경상북도 안동-경상북도 경주-경상북도 포항-부산광역시-전라북도 전주이다. 계획표에서 볼 수 있듯이 여행준비를 아주 꼼꼼히 했다. 이렇게 하면 여행경비도 예산을 짤 수 있고 효율적으로 일주일을 보낼 수 있는 데 아주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계획표에서 볼 수 있듯이 단순히 즐기고 먹는 데만 치우친 게 아니라 시인 정지용의 생가 같은 의미가 있는 곳도 있고 월성손씨와 여강이씨의 유서깊은 양반 마을이라는 양동마을도 찾아 볼 수 있다. 아쉽지만 내일로는 7일간만 사용할 수 있기에 효율적으로 그 시간을 보내려면 이런 사전준비는 필수라고 보아진다.

  

 

 친구가 직접 작성한 내일로 여행 스케줄표 


2. 내일로 플러스란 

 

내일로 플러스는 내일로 티켓을 어디서 발권하느냐에 따라 주어지는 혜택이다. 예를 들어 발권을 춘천으로 했다면 춘천에 가서 티켓을 제시하면 여러 가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숙박할인, 맛집할인, 시티투어 등등이 있다. 여기서 많은 내일러들이 헷갈린다. 서울사람인데 발권을 춘천으로 하면 춘천부터 내일로가 적용이 되느냐는 것이다. 그렇지 않다. 간단하게 말하면 결제를 어디서 하느냐만 달라지는 것이다. 그래서 발권 후 내일로 티켓 사용은 당연히 서울부터 시작이다.  

 

3. 내일로 여행만의 몇 가지 팁팁팁!

 

7.8월은 여행의 계절, 즉 성수기다. 내일러들뿐만 아니라 수많은 여행객이 부대끼는 열차에서 사실 편안하게 가기는 힘든일이다. 하지만 평일 새마을호 5호차는 자유석이기에 조금만 부지런히 움직이면 앉아서 갈 수 있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여행기를 쓰기도 하고 갔던 곳에서 기념품도 사고 티켓도 모아두는 방식으로 그 여행을 기억하려고 하는데 내일로만의 묘미가 또 있다. 바로 내일로 스탬프이다. 가는 역 티켓발매소나 여행안내소에 가면 스탬프를 찍어준다. 여행스탬프북을 만들어서 간직한다면 그 여행이 더욱 의미가 있어지지 않을까 싶다.

 

 


 

내일로에 대한 중국친구의 생각

 

행을 좋아하는 동갑내기 중국친구는 적어도 1년에 한 번씩 여행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했다. 친구가 사는 곳에서 가장 멀리 가본 곳은 중국 후베이 성 무한시라고 한다. 기차로는 1박 2일이걸리고 비행기는 한두 시간이면 가는 거리이다. 걸리는 시간의 차이만큼 두 교통수단의 가격차이도 엄청나다. 

비수기 성수기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편도에 이십만이 조금 안 된다. 일주일 여행경비로 삼십만을 썼던 최자란친구에 비해 이 교통비는 어마어마한 숫자로 다가온다. 하지만 친구는 앞으로도 여행을 다닐 계획이라고 했다. 이동거리에서 오는 체력적인 한계나 금전적인 압박이 분명 있지만, 여행이라는 멋진 일을 포기할 생각이 없다고 했다. 그만큼 여행이 매력적인 것이다. 

내일로에 대해 얘기를 해주었더니 친구는 아주 좋은 프로그램인 것 같다고 얘기했다. 교통수단에서 경비를 줄이면 큰 부담이 줄고 그만큼 여행의 질을 높일 것 같다고 했다.

 

 

 

왼쪽 사진은 중국친구가 흑룡강성 경박호에 여행 갔을 때 찍은 사진 

오른쪽 사진은 한국인 친구가 정동진에서 바다열차 타기 전 찍은 사진  

사진제공 강영 최자란 

 

 

 

중국과 한국에서 여행을 다니는 두 친구의 이야기를 듣다 보니 한가지 공통점을 찾아냈다. 성인이 되고 나서 여행경비는 거의 본인의 힘으로 해결한다는 것이었다. 아르바이트나 장학금을 통해서 받은 돈을 모아서 일상에서 벗어나 여행을 다녀온 멋진 청춘이다. 국적은 다르지만 청춘이란점은 다를 게 없었다. 여행이 멋진 이유는 낯선 곳에서 느끼는 생소한 감정도 있지만 돌아갈 곳이 있다는 점에도 있다. 올여름 젊은 사람들이 여행을 통해 새로운 것을 느끼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그 소중함을 알아보는 그런 계절이 되길 바란다.

 

 

 

세계는 한 권의 책과 같아서, 여행하지 않는 자는 오직 그 책의 한 페이지만 읽은 것과 마찬가지 이다.

 

- 성 아우구스티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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