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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음식, "짜장면, 짬뽕, 탕수육"?

작성일2013.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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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요즘에 방송을 보면서 자주 들리는 단어가 '먹방'이다. 그만큼 한국 사람들이 먹는 것에 관심이 많다는 것이다. 그러나 한국인에게 생각나는 중국음식은 어떤 것이 있느냐고 물어보면 대부분 답은 “짜장면, 짬뽕, 탕수육” 몇 가지밖에 없다. 이런 현상은 한국에 있는 중국집이 주로 이런 메뉴만 팔기 때문이다. 실제로 중국요리는 중류도 많고 맛도 다양하다. 이번은 서울에 숨어지는 한국인에게 잘 알려지지 않지만, 중국 현지에서 인기 많고 사람들이 자주 즐겨 먹는 또 다른 두 가지 메뉴들을 소개한다. 


“마라향궈”, “마”(麻)-알싸한 맛 + ”라“(辣)-매운맛 + “향”(香)-향기 동시에 한 그릇(“궈”-)에 합쳐친다. 


경복궁역 2번 출구에 나와서 바로 직진, 약 6분 동안 걸어가면 눈에 잘 띄지 않은 골몰길에 점심, 저녁때 되면 사람들이 항상 줄 서 있다. 바로 “마라샹궈”라는 중국집 때문이다. 


 


사람들이 오랜 시간 기다려도 꼭 한 번 이 집에 들어가서 먹어봐야 하는 최고의 요리가 식당 이름과 같은 이름인 최근 베이징에서도 봄이 일었던 “마라샹궈”라는 요리다. “마라샹궈”는 기본적으로 다양한 중류의 버섯, 감자, 배추, 연근 등 채소에다가 당면, 건 두부, 새우를 넣고 매운 향신료(팔각, 산초나무 등)와 같이 볶아주는 대표적인 사천요리다. 

“마라샹궈”의 큰 특징 중 하나가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재료에 자신이 먹고 싶은 또 다른 재료를 추가 넣어서 나만의 특별한 메뉴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이다. 또는 매운맛의 정도도 자신의 입맛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 




“마라샹궈”는 주문부터 요리 완성까지 약 30분 걸린다. “마라샹궈”는 이름 그대로 마라 향을 풍기면서 입에 넣은 순간에 혀에 알싸한 자극과 매운맛을 느끼게 된다. 바로 이 독특한 맛은 사람들이 “으씁, 으씁~”하면 물을 벌걱벌걱 들이키면서도 젓가락 짓을 멈출 수 없게 만든다. 또는 이 독특한 맛이 때문에 밥도독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사람들이 밥 한 공기 뚝딱 해치우게 한다. 특히 더운 여름에 맥주와 같이 먹으면 환상의 궁합이라고 할 수 있다. 



 

주소: 서울시 종로구 통인동 147-15
전화: 02-723-8653


 

“쏸차이어”, “쏸차이”(酸菜)-발효되어 시큼한 맛이 나는 배추절임 + “어”()-생선


고려대학교 근처에 있는 참살길에도 “미각”이라는 중국집이 있다. 이 식당은 한국인의 밥상에 자주 보지 못하지만, 중국인의 밥상에서 자주 즐겨 먹는 민물 생선 요리로 아주 유명하다. 이 식당에 최고로 뽑히는 민물 생선 요리는 바로 “쏸차이어”라는 요리다. 


 


“쏸차이어”는 초어의 지느러미와 내장을 제거하고 살을 두껍게 포 뜨는 정도로 썰어서 발효된 배추절임, 또는 각종 향신료와 조미료를 같이 넣어서 끓이는 탕이다. “쏸차이어”는 부드러운 육질의 생선과 독특한 맛이 나는 발효된 배추절임이 조화롭게 어우러겼기 때문에 조금 맵지만 느끼지 않고 시원한 맛이 난다. 또는 중요한 것은 배추절임이 발효돼서 신맛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초어의 비린내를 완벽하게 제거할 수 있다. 그리고 “쏸차이어”는 오랫동안 끓일수록 더 맛있다. 오랫동안 끓일수록 여러 가지 맛을 더 잘 섞여지기 때문이다. 

마지막에 고기를 다 먹고 나서 “쏸차이어”의 국물로 밥을 말라서 먹는 것도 색다른 재미다. 또는 양장피와 잘 썰어진 오리를 섞어서 참기름과 식초를 넣고 만든 냉채 “오리라피”과 같이 먹어도 더욱 맛있다.  



주소: 서울 성북구 안암동5가 102-52
전화: 02- 929-8858 

 


한국에 있을 때 가끔 고향의 맛을 그리워진다. 그럴 때는 항상 이런 집이 찾아다녔다. 한국식의 중국집이 아닌 진정한 중국의 맛을 가진 중국집이란 말이다. "마라샹궈"도 "미각"도 이런 중국집 중 하나다. 실제로 서울에는 이런 중국집들이 많다. 심지어 중국집이 모여서 형성된 중국음식거리도 있다. 가까운 곳은 건국대 근처에 있고 조금 멀리 가면 대림역에서도 있다. 대림역은 다양한 중국식 아침까지 먹을 수 있다. 옛 전에 서울에 숨어 있는 다양한 중국음식에 대해 정보가 없다면 이제는 “짜장면, 짬뽕, 탕수육”을 그만 먹고 “마라샹궈”와 “쏸차이어” 등 다른 중국음식도 한 번 체험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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