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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여행의 새 추세

작성일2013.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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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안동 하면 하회마을이 바로 떠오르지   그럼 안동에 가는 투어 일정에 하회마을이 무조건 있어야 되는거야  요즘 도시에서 쉽게 경험할 수 없는 것을 하고 싶은 사람들이 시골을 찾기 시작했다. 하회마을 같은 관광지보다 체험을 위해서 농어촌을 방문하고 싶은 사람이 늘어나자 이런 요구를 응하기 위해 투어 회사들이 새로운 여행 패키지를 만들고 있다.
 

안동으로 가자!
그 중에 하나는 안동 Green-농식품 투어이다. 이른 아침 서울에서 버스가 출발했다. 안동으로 가는 버스에는 졸린 분위기가 만연했지만 안동에 도착하자마자 안동의 신선한 농수산물의 매력에 바로 빠졌다. 방문 장소는 도매시장이었는데 그곳에선 빠른 속도로 과일이나 야채가 경매되고 있었다. 경매인이 랩하는 듯이 얼마나 빨리 이야기했는지 아웃사이더가 부러워할 정도였다. :)


"안동의 특산물인 사과는 이 경매장에서도 가장 인기있는 농산물 중 하나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세계에서 가장 큰 메뚜기를 본 후 (사실은 메뚜기를 본 딴 건물) 그곳에서 50종류 이상의 닭을 봤다. 어떤 닭은 닭이 아니고 털북숭이 개 인 것 같았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식물원도 있다. 점심으로 국화를 넣은 음식을 먹어 봤다. 꽃을 넣은 음식을 먹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내가 먹기에도 생각보다 괜찮았다. 그리고 국화차를 마시면서 다도예절도 배웠다. 서양인인 나에게 다도는 신기했고 긍정적인 느낌을 주었다. 차를 마실 때는 차 자체를 마시는 것보다 마음과 머리속을 비우고 평화로움을 느끼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차를 통해서 마치 명상을 한 것 같아서 마음이 아이처럼 정화된 것 같았다.

"비닐하우스 덕분에 사시사철 우리는 꽃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잘 익은 딸기를 찾아라! 그러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아래 그림을 보자마자 어느 화가의 이름이 떠올라  살바도르 달리 파블로 피카소  그냥 유치원생이 그린 것 같다고   이 시골 체험 투어에는  도자기  만들기도 있었는데 내가 유치원생보다 못그려서 창피해! ^^

"와우, 피카소도 울고 갈 나의 실력"


한국 전통문화, 즐기면서 배우자!
모두투어 여행상품개발자인 이 유정 씨의 말씀에 따르면 이런 농어촌 체험 여행 상품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를 알고자 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의 독특한 옛 생활방식과 식문화 등을 자연스레 배우게 된다고 한다. 그 날 고택체험을 하고서 이 말씀이 맞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전통보다 더 인상적인 느낀 것은 역시 한국인의 정이었다. 관광객이었던 어떤 모르는아줌마가 우리 외국인한테 계속 갓 구운 참나무 숯불구이 바베큐를 가져 주시고 먹는 방법이 낯설기만 한 외국인한테 하나하나 친절히 알려주셨다. 자기는 계속 못 드심에도 불구하고 애정을 갖고 도와주신다는 것이 느껴졌다.
 
둘째 날은 체험 활동으로 가득 차있었다. 시간이 부족한 탓에 하회마을을 멀리에서만 봐서 좀 아쉬웠지만 이 투어 상품의 중심이 구경이 아니고 체험이기 때문에 발걸음을 돌렸다. 그랬더니 한번도 해 본 적 없는 것이 많은 것들이 날 기다리고 있었다. 먼저 훈장님께 서예를 배우고 사군자를 그렸다. 그리고 국궁을 해봤다.  그 후에  미니메주 도 만들었는데 그렇다면 된장으로 만든 음식을 먹어 봐야겠지  사진에 보다시피 중식은 된장전골이었다. 외국인은 주로 일반 된장찌개는 먹을 수 있는데 안동 된장은 오래 숙성되서 냄새가 프랑스의 곰팡이가 핀 치즈보다 강해서 먹기 어려웠는데 사진이나마 잘 나왔다! ^^

"오랫동안 숙성시킨 안동된장으로 만든 한우전골"


서울로 떠나기 전 내가 기대했던 딸기 수확이라는 비장의 무기가 남아있었다. 다들 싱싱한 딸기를 실컷 먹을 수 있었다. 그리고 서울에 도착하는대로 버스 트렁크에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깜짝 선물이 있었다. 그건 약 1킬로에 달하는 딸기의 상자였다!
 

시골에 갈 필요가 있어
이 유정 씨는 투어 회사가 농어촌 체험 여행을 기획한다고 했다. 가장 큰 이유는 도시에서 떨어진 농어촌 마을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입의 필요성, 그리고 여행객들의 여행 패턴 변화라고 했다. 도시화 진행됨에 따라 농어촌은 농업과 어업 소득만으로는 생활이 어려워지게 되었다. 그리고 “빌딩과 아파트 뿐인 도심에서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도시로부터의 여행객들은 획일화된 모습이 아닌 농어촌이 간직하고 있는 여유로운 전원풍경을 찾게 됩니다.”라고 했다. 이 여행 상품의 매력에 대해 답하는 이 유정 씨는 ”농어촌 여행을 선호하는 우리나라 관광객들은 도시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이 주를 이룹니다. 매연과 빌딩, 자동차만 가득한 환경을 떠나 한적한 곳에서 자연과 더불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환경적인 요인이 매력이라 생각됩니다.”라고 했다.

           "도매 시장에는 매일 수백 키로의 고추가 거래 된다 "                                 "하회마을이 훤히 내려다 보이는 부용대"


위와 마찬가지 농어촌 체험 여행에 대해서 관심이 가지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투어 회사들도 그 요구를 부응하고자 할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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