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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키워주는 추억의 골목길

작성일201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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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수암골은 충북 청주시에 있는 아담하며 아름다운 벽화마을이다. 서울에서 버스로 1시간 40분 걸리는 청주시에서 볼 만한 관광지 중에 하나다. 벽화마을뿐만 아니라 주변에 있는 드라마 촬영지, 전망대 포토존, 예쁜 커피숍때문에 더욱 유명해졌다. 많은 연인, 가족이 단일치기 여행으로 선택하는 곳이다. 


이번에 수암골에 취재하러 방문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 처음에 갔었을 때 나는 어학당 학생이었다. 그때 한국어를 잘 몰라서 본 마을의 이름이 무엇인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왜 사람들이 그렇게 많았는지 잘 몰랐다. 마을에 대해 나중에 자세히 알게 되었다. 처음에 구경했을 때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옛날 같은 느낌을 주어서 신기했기도 했다. 그리고 단순한 마을을 이렇게 전시관같이 예술적이고 아름답게 만들어 놓아서 감동적이었다. 그래서 청주시의 아름다운 마을 “수암골”을 소개한다. 





수암골은 2007년부터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벽화를 그린 청주시의 대표적인 관광지이다. 한번 가 봤으니까 새로운 그림 없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내가 2년 전에 갔을 때와 전혀 다른 그림들이 그려져 있다. 




마을이 골목으로 계속 이어진다. 집집마다 담벼락에 예쁜 그림이 가득하다. 1시간 이내 넉넉하게 구경할 수 있으며 마을이 아담하면서 테마가 있는 곳이다. 


아이들의 세상



위의 그림은 나도 몰래 따라해서 웃게 되는 수암골의 대표적인 벽화이다. 이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항상 즐겁고 이렇게 환하게 웃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 동네 아이들이 자기 꿈을 그림으로 표현해 놓은 그림이 많다. 한 개씩 자세히 살표보면 아이들의 꿈이 보인다. 아이들의 미래를 향해 꿈 꾸는 모습이 누구에게나 사랑스럽다. 이런 그림들을 보면서 나의 어린 시절, 꿈도 하나 하나 떠올랐다.  




아이들의 꿈은 항상 순수하고 낙관적이다. 


 

수암골에 자기가 직접 체험해 사진 찍을 수 있는 벽화가 많다. 이 그림은 그런 그립들 중에 하나이다. 잘 살펴보면 소녀가 벽이 그려진 것이 아니라 전봇대에 그려졌다. 이 배경을 활용해서 소녀 대신에 전봇대에 올라가 사진 찍히는 아이들을 흔하게 볼 수 있다. 아이들을 테마로 그린 벽화가 늘 울긋불긋하고 아름답다.
 

아름다운 세상



나는 이 동네 사람들의 삶을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단순하고 평범하면서 평화로운 이 느낌을 어디서 찾을 수 있나 늘 바쁘고 시간에 쫓긴 우리의 생활이 어떻게 보면 너무 복잡하고 힘이 든다. 





이런 그림이 집벽에 있으면 얼마나 멋질까 자연을 그린 벽화를 보면 요즘의 유행어인 "힐링"이 된다. 




수암골의 특징 중에서 하나는 전통적인 그림과 현대적인 그림이 잘 어울려 한 곳에 모였다는 것이다. 전통적인 컨셉을 가지는 이런 그림은 박물관에서 구경하고 있는 느낌이다. 






수암골에 온 누구든 앞에 사진 찍고 싶어하는 멋진 날개그림들이다. 커플들이 이 두 날개그림 앞에 멋진 사진으로 추억을 담길 수 있다. 


다른 세상


색다르게 그려 놓은 벽화들이 있다. 다른 벽화 마을에서 흔히 볼 수 없는 특이한 그림들이 보기에 좋고 또 다른 느낌을 준다. 




MODERNISM이 소암골에도 떴다. 내가 처음으로 수암골에 방문했을 때 이 그림이 없었다. 매년 새롭게 변하는 소암골의 신벽화 중에 하나다. 수암골에 점점 많아지고 있는 모더니스트 그림들에 대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의견이 다 다르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고 부정적으로 반대하는 사람들도 있다. 



단순한 벽을 그림으로 만든 예술의 기능이 대단하다. 



"제왕빵 김탁구" 촬영지- 팔봉제빵점




수임골의 바로 옆에 국민 드라마였던 "제짱왕 김탁구"의 촬영지인 "팔봉제빵집"이 있다. 아직 영업을 학고 있는 이 빵집이 드라마에 나온 모습이 그대로다. 




빵집 안이 출연배우들이 드라마 촬영에 입었던 옷, 그들의 싸인해 놓은 사진들로 가득차 있다. 





본 드라마의 출연 배우들의 황금손바닥이다. 드라마에서 사용되었던 물건, 배우들의 옷들을 공개하므로써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고 구경하러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수암골은 "제빵왕 김탁구"뿐만 아니라 "카인과 아벨", "영광의 재인" 등 드라마의 촬영지이다. 




수암골에 연인, 가족끼리 그들의 아름다운 추억을 찾아온다. 그러나 관광객들이 너무 많아져 주변 사람들이 불평을 호소한다고 한다. 가족끼리 올 때 아이들이 뛰고 신나게 놀아서 시끄럽고 불편한 모양이다. 그래서 오후 9시 이후에는 구경하지 말아달라는 동네 주민들의 부탁이 적혀 있다. 





수암골의 전통적인 이미지, 한 가족같은 "따뜻한 동네"를 그대로 두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다. 수암골의 특성을 그대로 오래 지켜달라는 소망- 제발 변하지 마라, 수암골. 





수암골에 구경한 다음에 청주시의 야경을 전망대에서 보면 얼마나 아름다운지..... 수암골 근처에 요즘 커피숍, 맛집이 많이 생기고 있어서 더욱 완벽한 여행일 것이다. 




그리고 올해 2월에 청주시가 전망대에서 포토존을 설치했다. 더욱 아름다운 추억을 야경을 보면서 간직할 수 있다. 
당일치기로 떠날 수 있는 청주의 수암골 마을. 언제나 따뜻하고 평화로운 느낌을 주는 수암골.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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