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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를 퇴치하는 부드러운 힘!

작성일201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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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어느새 무더운 여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날씨가 무척 더워지면서 날벌레들이 증가하고 있는데요, 성가신 모기나 파리들을 친환경적이면서도 조용하고 부드럽게, 퇴치하는 법을 소개합니다. 함께 보실까요 

 

식충식물 무서워하지 마세요! 

집에서 바나나를 먹다가 잠시 두고 학교를 갔다왔는데 그새 바나나에 몰려든 초파리들은 징그럽기도 하고 지긋지긋합니다. 이러한 초파리들을 간단하게 해치울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식충식물입니다. 식충식물 징그럽다구요 그렇지 않아요.지금부터 최대한 손이 가지 않고 우리나라 기후에 맞는 식충식물 3가지를 소개합니다. 

 


<모라넨시스:http://www.mytreelove.com><파리지옥:http://blog.naver.com/pikarie><카펜시스: 윤정은 기자> 

 

 모라넨시스

예쁜 꽃도 피고, 벌레도 잘 잡고 처음 식충 식물을 키우는 분들도 쉽게 키울 수 있는 모라넨시스! 겉보기엔 새침한 잎처럼 생겼습니다.
모레난시스는 이끼, 바위 사이, 낙옆 등 곳곳에 적응해서 자생하는 것으로 밝혀져 있습니다.
모레난시스는 벌레잡이 제비꽃이라고도 불립니다. 항상 토양을 습하게 유지 시켜 주는 것이 좋고, 모라넨시스도 비료기가 없는 알카리성 용토에 심어야 건강하게 잘 자랍니다.
열대성 식물이기 때문에 여름에 키우기 좋습니다. 모레난시스는 이파리의 끈끈한 점액으로 벌레가 붙으면 그 벌레를 통해 영양분을 섭취합니다.  

 

 

파리지옥 

파리지옥은 식충식물 중에서도 독특한 생김새로 유명한데, 습하고 더운 날씨를 좋아해 여름에 키우기 적합한 식물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파리지옥은 벌레를 먹고 살기 때문에 물을 주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지만 그런 생각은 식충식물에 대한 편견입니다. 웬만한 다른 식물들보다 물을 더 좋아하기 때문에 매일 한번씩 물을 주거나, 화분받침에 물을 받아놓는 '저면 관수' 방법도 좋습니다. 햇빛이 잘 비치는 남향, 동향의 베란다나 뜰이 적합합니다.
식충식물의 배양토는 척박합니다. 그래야지 부족한 양분을 잎과 줄기를 통해 잡은 벌레를 흡수해서 영양분으로 이용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시중에 판매되는 일반 토양은 양분이 많기 때문에 벌레잡이 식물에 쓰면 뿌리가 상하고 죽게 됩니다. 그래서 분갈이를 할 때에는 식충식물의 양분인 비료기가 없는 알카리성 용토를 1:1로 혼합해서 써야 합니다. 

 

 

카펜시스 

카펜시스는 긴 잎 끈끈이 주걱입니다.
카펜시스의 가장 큰 매력은 벌레를 정말 잘 잡는다는 것 입니다. 그리고 화분 받침대에 4분의1 정도 물을 담아서 키우는 '저면관수'만 해주면 잘 자랍니다. 물뿌리개로 자주 뿌려주고, 점액이 나와 이슬이 맺혀있으면 건강하다는 증거입니다. 

 

 


우리 '먹보'를 소개합니다. 

그러면 카펜시스알바의 매력에 빠져 '먹보'라는 이름까지 지어준 김재완(23)씨를 잠깐 만나볼까요
 


식충식물을 키우게 된 계기는요
자취를 하면서 점점 많아지는 날벌레 때문에 고민하던 찰나에, 우연히 인터넷에서 식충식물에 대해 알게 되었고 원래 식물 키우는 것을 좋아했던 까닭에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식충식물들도 많은데 왜 카펜시스를 키우게 되셨나요
아무래도 학생이다 보니까 집에 있는 시간 보다는 학교에 있는 시간이 많습니다. 그래서 손이 많이 안 가고 끈질긴 생명력을 가진 식충식물을 찾다 보니까 '카펜시스'가 저랑 가장 잘 맞는 것 같더라구요. 나중엔 꽃도 핀대요! 

 

카펜시스를 자세히 보니 점액도 잘 나와있고 건강해 보여요. 노하우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제가 뭐 따로 거창하게 한 것은 없고요, 햇빛 못 받았을 땐 스탠드로 빛을 주기도 하고, 물뿌리개로 자주 뿌려줬어요. 아 저면관수 해주고 있구요. 잘 자라서 예뻐요. 

 

키우고 난 결과는 어때요 

화장실 하수구로 올라오는 건지, 하루살이 같은 날벌레들이 많았는데 많이 줄었어요.그래서 주변의 자취하는 친구들에게 추천해주고 있어요. 그리고 키우다 보니까 재밌고 자라는거 보면 좋아요. 이름도 지어줬어요. '먹보' 으하하. 


혹시 다른 식충식물을 살 계획이 있냐고 물어보니, 다음엔 벌레잡이 제비꽃인 모라넨시스를 키우고 싶다고 했습니다. 보기에도 예쁘고,식충식물에게 직접 벌레를 떠 먹여줘야 되는 것도 아니고,잘 자라줘서 뿌듯함까지 느낀다며 김재완씨는 슬며시 웃음을 지었습니다.  

 

 

모기가 싫어하는 허브는 어때요

꼭 식충식물만 벌레를 쫓는 식물은 아닙니다. 향긋한 허브도 벌레를 쫓는 부드러운 힘(!)을 가지고 있는데요, 대표적인 허브 2종류를 소개합니다.

 

 

벌레 쫓는 허브중의 왕! 제라늄 

 

제라늄은 향이 독특해서 모기나 벌레를 쫓는 구충식물로 '구문초(拘蚊草)'라고도 합니다.

물은 항상 화분의 겉흙이 마르게 되면 주시면 됩니다. 겉흙이 완전히 마르고 2~3일후에 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과 햇볕을 아주 좋아하는 식물이기 때문에

햇빛이 잘 드는 장소에 흙의 깊이를 15센치 정도로 해주고 바닥에 자갈을 깔아서 물 빠짐을 좋게 해야합니다.

곧 다가오는 장마철에는 물을 주기적으로 주면 뿌리가 썩을 수 있기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반 건조한 곳에서 잘 자라기 때문입니다. 너무 잎이 무성할 때는 가지치기를 해주고, 잎도 따주어야 합니다. 잎이 노랗게 상하면 잘라주고, 잘라낸 부분에 새잎이 난다고 합니다.키가 엄청 잘 자라는 식물이니 넉넉한 화분을 준비하시고, 키가 너무 커지면 꽃이 진 직후에 가지치기를 살짝 하면 새가지가 올라와 예쁜 꽃들을 다시 볼 수 있습니다.

제라늄은 정말 향이 강한 식물 입니다. 그래서 화장실에서 냄새를 제거해주는 효과도 갖고 있습니다.정말 장점이 많은 식물이죠! 제라늄은 좋지 않은 환경에 대한 적응력도 강하며 병충해로부터 강하기 때문에 베란다 화초로 키우기에는 정말 안성맞춤 입니다.    

 

 

 

 라랄라~ 라벤더! 

 라벤더는 건조한 곳에서 잘 자라는 식물입니다. 다른 식물과는 달리 건조해야 합니다.
라벤더는 초기에 키울 때는 서늘한 곳에서 1~3일 정도 기른뒤 이제 좀 잎이 나온 것 같다 싶으면 햇빛이 잘 드는 베란다에 놓고 키웁니다.
그 후 라벤더를 햇빛을 잘 비추어 주면 곧고 예쁘게 자라는 데요, 예쁘게 자라게 하고 싶을 때는 줄기에 막대기를 묶는 것도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향이 정말 좋아서, 베란다에 놓으면 페퍼민트 향이 확 퍼집니다. 저도 꽃집에서 라벤더 향의 유혹에 못 이겨 구입하고 말았습니다.
우리 집 벌레들을 부탁해, 라벤더야!

 

처음에 친구가 식충식물을 키운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거부감이 들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직접 보고, 얘기도 들어보니 식충식물도 다른 식물들과 마찬가지로 광합성을 하며 자라는 징그럽지 않은 식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꽃이 별로 예쁘지 않아 등한시 했던 허브들도 취재를 하다 매력에 빠져 이제는 우리 집 베란다 한 쪽에서 키우고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 성가신 모기와 파리들에게 살충제 대신 싱그러운 식물을 선물 하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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