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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사랑합니다 -꽃말로 하는 사랑고백

작성일2013.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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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위 꽃 난타나의 꽃말은 ‘나를 잊지 마요.’이다. 난타나 한 송이로 깊은 마음을 고백할 수 있듯 모든 꽃에는 저마다의 의미가 담긴 꽃말이 함께한다. 팍팍한 일상에서 꽃말을 통해 마음을 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본 기사에서는 양재 화훼시장을 찾아 요즘 한창인 꽃들을 만나보고 그 속에 담긴 꽃말들을 통해 잠시 잊고 있던 주위를 돌아보는 시간을 제안해본다.

 

 

 

 

 

 

▲바위채송화. 꽃말: 순진함
사진=김명수


 ‘순진함’ _바위채송화


 노랗고 작은 꽃잎이 흐드러지게 피는 바위채송화는 대량번식에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햇볕만 잘 드는 곳이라면 바위틈에서도 올라오는 종으로 순진한 어린아이와 같은 노란색이 특징이다. 그래서일까 바위채송화의 꽃말은 ‘순진함’. 바위채송화는 여름철 돌 틈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식물이니 평소 순수함으로 영감을 주곤 하는 지인에게 선물해보는 것은 어떨까.
 작은 화분에 담긴 바위채송화는 양재동 화훼시장에서 2000~3000원 정도에 구매할 수 있다.

 

 

 

 

 

 

▲다발로 판매되고 있는 국화. 꽃말: 실망과 짝사랑
사진=김명수

 

‘실망과 짝사랑’ _국화

 

 장례식장에서 으레 찾아볼 수 있는 꽃, 국화. 국화는 9-11월이면 수확을 하는 늦게 피는 꽃이다. 붉은 국화의 꽃말은 실망과 짝사랑이다. 가을이면 한 줄기 바람에 설레는 마음을 표현하고자 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만물의 푸름이 가신 후에야 그 기개를 뽐내며 피어나는 국화는 절개를 의미하는 사군자 중 하나이다. 화훼시장에 벌써 나와 있는 국화는 다가올 가을을 미리 맞이하고자 하는 이에게는 좋은 아이템이 된다.

 

 

 

 

 

▲황금세덤. 꽃말: 설렘
사진=김명수

 

‘설렘’ _황금세덤

 

  한 다발의 꽉 찬 황금세덤. 새신부의 부케 같은 모양을 한 황금세덤의 꽃말은 ‘설렘’이다. 황금세덤은 햇빛이 잘 드는 곳에만 놓아두면 긴 시간을 쉽게 키울 수 있는 식물이다. 앙증맞은 이 다육식물은 여름의 화창함을 닮아있다. 키우기에 큰 어려움이 없는 이 식물은 손바닥으로 쓸어내렸을 때 탄성이 유지될 정도로 물을 주면 된다. 부가설명 없이 보는 것만으로도 설렘과 감탄을 자아내는 황금세덤은 화훼시장에서 작은 화분에 담아 3,000원 안팎의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동자꽃. 꽃말: 기다림
사진=김명수

 


‘기다림’ _동자꽃

 

  이맘때 산속에서 찾아보기 쉬운 동자꽃에 얽힌 이야기는 오랜 시간을 이어져 내려왔다. 그 이야기는 동자꽃의 꽃말과 닿아있다. 동자꽃의 꽃말은 기다림.
 어느 추운 겨울, 함께 먹을 식량을 구하러 간 노승을 기다리던 동자승은 눈보라를 이기지 못하고 바위 위에서 숨을 거둔다. 눈보라가 그친 후 애타게 기다리고 있을 동자승을 찾아 절로 돌아온 노승은 바위 위에 작은 꽃과 함께 눈을 감은 동자승을 찾게 된다. 그 후로 꽃은 ‘동자꽃’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고 그 꽃말은 기다림이 되었다.
 오랜 기다림으로 지새운 마음이 있다면 그 마음을 동자꽃에 담아 함께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

 

 

 

 

 

 

 

▲샤스타데이지. 꽃말: 만사를 인내한다.
사진=김명수

 


‘만사를 인내한다.’ _샤스타데이지


 장마이야기가 슬슬 나오는 여름. 무더위에 지친 여름날 샤스타데이지를 떠올려볼 수 있다. 샤스타데이지의 꽃말은 ‘만사를 인내한다.’ 여름 더위를 이겨내고도 하얗게 피어나는 샤스타데이지를 잘 표현하는 문구이다. 양재동 꽃시장에는 샤스타데이지가 여기저기 만발해 있다. 초여름이면 꽃가게에 슬금슬금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는 샤스타데이지는 여름 한 철 하얗게 꽃을 피운다. 더운 여름을 이겨낼 꽃말의 꽃을 찾는다면 샤스타데이지를 쉽게 만나볼 수 있다.


 

 

 

 

 

 

 

▲메리골드. 꽃말: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
사진=김명수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 _메리골드

 

 양재동 화훼시장에는 늘 수백 가지의 꽃들이 피어있다. 그중에서도 많은 사람의 발길을 사로잡는 건 단연 화려한 색상과 모양을 자랑하는 화려한 꽃들이다. 작약처럼 동글동글하고 카네이션처럼 겹겹의 꽃잎을 한 메리골드도 큰 인기를 끄는 식물 중 하나. 메리골드의 꽃말은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 이다. 2013년도 반이 훌쩍 지나가고 어느덧 나머지 절반의 시간만이 남았다. 기다림과 마음 졸임 혹은 일상에 지쳐있던 마음을 달래기에 더없이 좋은 의미이다. 지친 마음에 덧칠할 화사함이 필요하다면 화훼시장을 찾아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 메리골드를 보는 건 어떨까. 화분에 담아 판매하는 메리골드는 3~5,000원 가량에 판매되고 있다.

 

 

 

 

 

 

▲안시리움. 꽃말: 사랑에 번민하는 마음.
사진=김명수

 


‘사랑에 번민하는 마음’ _안시리움


  하트모양의 꽃잎을 빨갛게 피워내는 안시리움. 안시리움의 꽃말은 그 모양과도 닮은 '사랑에 번민하는 마음'이다. 얼핏보면 하나의 꽃잎과 술로 이루어져 엉성하기 그지없어 보이지만 애를 태우며 짝사랑하는 모양새를 쉽게 떠올릴 수 있다.

 안시리움은 추운 겨울철에도 키우기 쉬운 식물로 강한 생명력을 가졌다. 아슬아슬한 사랑에 사시사철 아파하는 이들을 위한 진정한 화초가 아닌가 싶다. 하트모양의 하나뿐인 외로운 꽃잎과 대조적으로 넓은 잎사귀를 가진 것이 특징인 안시리움은 주로 관상용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다.
 

 

 

 

 

 

 

▲족도리 꽃. 꽃말: 불안정, 질투
사진=김명수

 


‘불안정’ _족도리 꽃


 삐죽 뾰족 불안정한 모습으로 이루어진 족도리 꽃. 꽃과 사람은 많은 면에서 닮아있다고들 하는 말을 족도리꽃에서 다시 한 번 느껴볼 수 있다. 일생을 불안정 속에서 안정을 찾으며 살아가는 인간사처럼 족도리 꽃도 일생을 뾰족하게 뻗대며 자라난다. 하얀 꽃잎을 자랑하지만, 그 화려함은 비뚤어진 겉모습에 가려지기 쉽다.

 불안정한 청춘 때문에 잠 못 이루는 친구가 있다면 족도리 꽃 한 웅큼을 선물해보는 것은 어떨까. 그 불안정함을 족도리 꽃에 잠시 내려놓고 인생을 즐기라는 깊은 뜻을 담아 건넨다면 마음이 한결 가벼워질 것이다.

 

 

 

 

 

 

 

▲페어리스타. 꽃말: 당신을 사랑합니다.
사진=김명수

 


‘당신을 사랑합니다.’ _페어리스타


 화훼시장의 페어리스타를 파는 집집이 '오래 피어요.'라는 문구를 적어놓았다. 작고 여린 꽃잎이 금방 떨어질까 우려하는 사람의 발길을 잡기 위함이 아닐까 싶다. 손톱만한 여린 꽃잎들이 촘촘히 자라있는 페어리스타가 있는 곳이면 여성 고객들이 발길을 떼지 못하고 서 있다.
 페어리스타의 꽃말은 ‘당신을 사랑합니다.' 낭만적인 모양새만큼이나 아름다운 꽃말이다. 잠시 잊고지내던 소중한 주변 사람들에게 페어리스타 화분을 선물해 마음을 고백해보는 낭만 가득한 여름밤을 제안해본다.

 

 

 

 

 

 

 

 

 

 

▲양재동 aT 화훼시장 입구. 사진=김명수

 

 

 


양재동 화훼시장


 양재동 화훼시장의 정식명칭은 aT 화훼공판장이다.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운영하는 이 시장은 1991년 개장 이후 그 규모를 점점 키워나가 현재 17,963개의 농가가 등록되어있으며 하루 평균 경매금액만 해도 3억 원에 이른다. 이는 국내 최대규모이다. 이곳에서는 난류, 관엽류, 절화류 등의 각종 식물을 만나볼 수 있으며 관련 잡지, 신문 등도 제공하고 있다.

 양재동 aT 화훼공판장은 생화도매시장, 분화온실, 화환점포, 기타점포 등으로 나뉘어 각각의 영업시간과 휴일을 달리하고 있다. 이외에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yfmc.at.or.kr/)를 통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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