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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에서 희망에,'생명의 다리'

작성일2013.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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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photo by 아야노)

 

 

당신은 ‘생명의 다리’를 들어본적 있나 이 특별한 이 다리에 대해 요즘 많은 사람이 SNS나 블로그를 통해 글이나 사진을 올리기 때문에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을 듯 하다.  ‘생명의 다리’란 서울의 중심을 가로지르고 있는 한강에 다리를 놓은 마표대교를 말한다. 마포대교는 5년동안 100건이상의 투신 자살사고가 발생하여 "자살 대교"라고 불리고 있었다.


한국의 심각한 자살문제

2012년도 OECD Health data에 따르면 OECD국가 중 자살율이 8년 연속 1위인 한국. 주요 사망원인 중에서도 상위에 들어갈 만큼 심각한 사회문제다. 그 중에서도 2003년에서 2011년 사이에  1090명이 한강다리에서 투신했다고 한다. 게다가 그 중 투신자수 1위인 곳이 마포대교이며 전체중 17.2%를 차지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 문제를 어떻게 막아야 할까 

안정망을 쓴다
아예 사람을 못들어가게 한다.



아니. 따뜻한 '힐링' 장소로 재탄생시키자. 

 

 


이제 ‘자살 대교’ 가 아니라 목숨을 구해주는 ‘생명의 다리’

투신 자실을 막기 위한 “생명의 다리” 프로젝트는 작년 가을부터 서울시와 삼성생명이 손을 잡고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 덕분에 마포대교는 점점 '자살'대교라는 오명이 사라지고 있다. 올해 초에 진행된 이벤트에는 8000여 명이 응모해 다리에 사용되는 사진이나 메시지를 선발했다고 한다.
또 이 캠페인이 2013년 ‘클리오 광고제’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대상을 수상했다. 그외에도 PR부문 금상과 참여부문 은상하여 총3개 수상했다. 그 뿐만이 아니라 뉴욕에서 열린 원쇼 광고제 디자인부문에서도 금상을 수상하는 등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밥은 먹었어 잘 지내지 오늘 하루 어땠어”

마포대교를 건너가는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따뜻한 말을 건다 낮이든 밤이든 상관없다.  때로는 질문하고, 때로는 이야기를 하고 때로는 노래도 불러준다.  

 

(photo by 아야노)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주인공에겐 어김없이 시련이 찾아오죠.
  하지만 주인공들은 항상 그 시련들을 멋지게 헤쳐나가지 않나요
  그래서 결국 한편의 해피엔딩이 되죠.
  지금 당신이 주연인 당신의 영화도 멋진 해피엔딩으로 끝나기를 기대할게요.
  그럼 또만나요~
 

 

 


 부족한 ‘나’라고 해도 내가 날 사랑해주세요
  이렇게 사는 내가 가엽지 않은가요
  내 가슴 쓰다듬으며 사랑한다…나에게 말해주세요 
 

   

 

   3년 전 걱정은 기억나 1년 전 걱정은 6개월 전 걱정은
   지금 그 걱정도 곧 그렇게 될 거야.
  

 

     (다리에 써있는 글의 일부입니다)  

 

 

 이 글들은 일부의 메시지인데 가슴이 찌릿해 오지 않는가 전에는 절망으로 가득했던 이 다리도 이제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다. 마포대교는 자살이 제일 많은 다리가 아닌 삶에 희망을 주는 다리가 될 것이다.

  

 

 

 

 

 

 

 

(photo by 아야노) 

 다리 중간쯤에 위치하는 공간에는 남자애가 친구를 위로하는 모습을 표현한 동상이 있다. ‘한번만 더 동상’이라는 이름의 작품으로 절망에 빠진 사람에게 한번만 더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 생각해보자는 마음이 담겨있다. 

 

 

 

 

 가족이나 애인, 우정을 주제로 한 사진이나 요리사진도 있다. (photo by 아야노) 

 

 

 

 

 

 

 

다리에는 ‘SOS생명의 전화’라고 불리는 전화기가 2대 설치되어있다. 전화를 걸면 심리 상담자가 고민을 들어준다. 2012년에는 160명 이상이 이 전화덕분에 자살을 단념했다고 한다. (photo by 아야노)

 

 

 

 

 

"나는 할 수 있다. 살아 있으니까." 누군가가 다리에 쓴 낙서 중의 하나.  

 (photo by 아야노)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 캠페인을 통해 투신하려고 하는 사람의 생명을 한명이라도 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한다. 이어서 “ ‘생명의 다리’는 난간을 높이거나 안정망을 쓰는 등 물리적인 방법도 있지만 따뜻한 한마디를 통해 자살을 하려고 하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 더 좋을거라고 생각했다”며 앞으로의 계획으로써 “8월에는 활동 범위를 확대해 지속적으로 전파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러분도 산책할 겸 마포대교에서 소개한 것외의 많은 글들을 한번 읽어보는 것은 어떨까 다리를 실제로 걸으면서 글들을 읽으면 힘을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많은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마포대교 가는 길> 

 

 

 마포대교에 가는 법은 두 가지 있다.

여의나루역 2번출구 나가도 되고 마포역 1번 출구를 나가도 바로 앞에 다리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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