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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농구대잔치!

작성일2013.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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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자단

(사진/삼성썬더스 농구단)

 

90년대 농구대잔치는 최고의 인기스포츠였다. 우지원, 이상민, 전희철, 문경은 등 농구대잔치가 배출한 수많은 스타들은 ‘오빠부대’를 몰고 다니며 지금의 아이돌 못지않은 인기를 얻었다. 오는 9월에 방송될 예정인 <응답하라 1997> 시즌 2의 주제가 농구대잔치라고 하니 그 인기가 얼마나 대단했었는지 짐작할 수 있다. 하지만 프로농구의 출범과 함께 농구대잔치는 아련한 추억이 되었다. 농구대잔치의 향수를 기억하는 농구 팬들을 위해 한국농구연맹(KBL)은 지난해 ‘프로-아마 최강전’ 대회를 야심 차게 준비했다. 용병을 배제한 채 형님과 아우 간의 진검 승부를 통해 농구대잔치 시절을 추억하고 당시의 인기를 회복하자는 취지였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한 이 대회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농구대잔치 시즌2 개막’

 

▲초대 대회에서는 국군체육부대(상무)가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지난해 12월, 프로와 아마가 모두 출전하는 농구 팬들의 꿈의 대회인 ‘2012 프로-아마 최강전’이 많은 이들의 관심 속에 펼쳐졌다. 중앙대가 ‘디펜딩 챔피언’ KGC를 제압하는 이변이 발생한 가운데 ‘농구대통령’ 허재 감독의 아들인 연세대 허웅이 깜짝 스타 오르는 등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운영의 미숙함도 있었으나 좋은 대학선수들을 발견할 수 있었고 농구의 붐을 다시 일으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로 첫 대회를 마감했다.

 

 

‘2013 프로-아마 최강전’

(사진/한국농구연맹)


올해는 지난해 보다 대학 2개 팀 줄어든 프로 10개 팀과 대학 5개 팀, 상무 등 총 16개 팀이 참가하며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문제로 지적되었던 대회 시기와 장소, 입장료 등의 문제를 개선하고자 대회 기간을 8월 중순으로 옮겨 대학과 프로팀 모두 안정적인 전력 속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고양실내체육관 보다 접근이 쉬운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대회를 개최 함으로써 많은 대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티켓은 1층 지정석 1만원, 2층과 3층 일반석(비지정석)은 8,000원, 대학생을 포함한 청소년은 5,000원이며 초등학생 이하는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그 밖에 3일권, 전일권 등 패키지 티켓을 구매한다면 30% 할인된 가격으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동생들의 반란’

 

‘프로-아마 최강전’의 백미는 대학 ‘아우’들이 프로 ‘형님’들을 꺾는 이변일 것이다. 이 대회에는 ‘대학농구리그’ 상위 5개 팀이 참여한다. 올해 ‘대학농구리그’를 제패한 경희대, 최강의 센터진을 구축하며 상무의 108연승을 저지한 고려대와 그의 영원한 맞수 연세대, 스피드 농구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한양대와 건국대까지 작년과는 다른 모습으로 이번 대회를 맞이하고 있다. 각 대학에서 훈련 중인 주요선수들의 각오를 전화로 들어볼 수 있었다.

 

 

 

 

  (사진/점프볼, 시스붐바, 사자후)

 

 

이번 대회가 끝나면 ‘대학농구리그 플레이오프’를 거쳐 ‘2014 프로농구 신인드래프트’와 ‘2013-2014 프로농구’ 개막이 곧바로 이어진다. 4학년 선수들에게 ‘프로-아마 최강전’은 단순한 대회를 넘어 동고동락 해온 동료들과 치르는 마지막 대회이자 프로에 자신을 알릴 소중한 기회이다. 길었던 방학도 어느덧 끝나가는 요즘, 수 많은 사연이 담긴 이 대회를 방학의 마지막으로 선택해 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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