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삼척을 즐기다. '삼척 해양 레일바이크'

작성일2013.08.11

이미지 갯수image 13

작성자 : 기자단

▲사진=이동준


  짧은 여행을 떠난 곳은 강원도 삼척. 강원도 삼척을 택한 이유는 개인적으로 강원도를 좋아하는 이유와 함께 삼척이 바다를 끼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강원도 삼척에 온 관광객들이라면 대부분 '삼척 해양 레일바이크'를 놓치지 않을 것이다. 레일바이크는 삼척 외에 강원도 정선, 춘천, 원주, 경기도 양평, 전남 여수, 곡성, 경북 문경, 충남 보령, 충남 아산 총 10곳에 있는데 유일하게 삼척 레일바이크에는 '해양'이라는 단어가 붙는다. 그 이유는 바로 삼척 레일 바이크는 바다의 경관을 보면서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특별하게 해양의 도시 삼척에서 삼척 해양 레일바이크를 즐기러 온 이유는 이로 충분하지 아니한가. 삼척 해양 레일바이크와 삼척시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하고자 한다.



레일 바이크를 타자 ! '삼척 해양 레일 바이크'




▲사진=이동준


  삼척 해양 레일바이크를 찾은 시간은 저녁 9시 즈음. 삼척 해양 레일바이크 정거장은 '궁촌 정거장'과 '용화 정거장'으로 나뉜다. 해가지고 밤이 찾아오는 깜깜한 저녁 시간 때였지만 용화 정거장에서 레일 바이크를 타고 궁촌 정거장으로 도착하는 관광객들이 보였다.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하절기에 18:00시에 마지막 바이크를 운영한다고 안내되어 있었지만 여름 휴가철 성수기인 탓인지 19:50시에 마지막 바이크를 운영하고 있었다. 하지만 강원도의 경치와 바다를 보기 힘든  깜깜한 저녁에 마지막 레일 바이크를 타는 관광객들이 안타깝게 느껴졌다.




▲사진=이동준

('삼척 해양 레일바이크 공식 홈페이지' => http://www.oceanrailbike.com/main.do)

(이 곳에서 온라인 예약이 가능하다.)


  아침 첫 8:30시간 레일 바이크를 드디어 탑승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대부분 가족 단위 중심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아침부터 붐볐다. 출발하는 곳은 궁촌역으로 용화역까지 가려면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용화역으로 내려간 다음 다시 궁촌역으로 오려면 셔틀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사진=이동준


(궁촌 정거장 - 용화 정거장 [왕복 약 10km])





▲사진=이동준


  삼척 해양 레일바이크는 2인승4인승의 바이크가 있다. 2인승과 4인승에 따라 가격이 다른데 보통 주간에는 2인승이 2만원, 4인승이 3만원이다. 야간에 운행하는 바이크의 티켓은 2만 2천원, 3만 3천원으로 좀 더 비싸다. 이 날 비가 조금 씩 내렸는데 다행이도 바이크마다 지붕이 있어서 비가 와도 비에 크게 구애 받지 않고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강원도 정선에서 레일 바이크를 탔을 때에는 지붕이 없었다. 삼척 해양 레일바이크를 간단히 살펴보면 4바퀴로 굴러가며 삼척시의 심볼인 3개의 반원과 상어 지느러미를 형상화한 모습 그리고 삼척 앞마다를 형상화한 캐노피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바이크는 겉보기에도 튼튼해 보였으며 실제 운행시에도 안정감과 견고함을 느낄 수 있었다.




▲사진=이동준


(바이크를 타고 가면서 삼척시의 아름다운 바다를 볼 수 있다. 그리고 해변에는 캠핑을 즐기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




▲사진=이동준


  바이크를 타고 가다보면 몇 개의 동굴을 지나게 된다. 사진에 소개 된 곳은 1992년 바로셀로나 올림픽 남자 마라톤 금메달의 영웅 '황영조' 동굴신비로움을 담은 신비동굴이다. 삼척시에는 황영조 기념공원을 비롯해 황영조 전 마라톤 선수의 이름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이는 황영조 선수가 강원도 삼척시 태생이기 때문이다. 더운 여름 날씨에 바이크의 페달을 힘껏 밟느라 지칠 수 있는 시점에 나타나는 동굴은 자연이 건네주는 환상적인 에어컨이나 다름 없었다. 그리고 강원도 정선 레일 바이크에서 지나게 되는 동굴보다도 훨씬 더 잘 꾸며져있어서 보는 재미까지 탑승객들에게 전해주고 있었다.




▲사진=이동준


(꾸며놓은 동굴 내부 모습)




▲사진=이동준


(용화 정거장)


  약 1시간이 되자 드디어 도착 지점은 용화 정거장에 도착하였다. 용화 정거장에서 궁촌 정거장으로 올라오는 서로 마주했던 다른 관광객들이 출발했던 정거장이다. 여유롭게 페달을 굴리며 바라보았던 강원도 삼척의 바다와 자연 그리고 멋진 동굴들까지 즐기고나니 벌써 도착한 아쉬운 기분이다. 가족들과 레일 바이크를 타고 싶다면 국내 레일바이크 중에서 단연 삼척 해양 레일바이크를 추천한다. 



삼척에서 즐기는 다른 주요 명소 




▲사진=이동준


  삼척시 명소 중 하나인 '죽서루'. 죽서루는 조선시대의 누각이였던 곳으로 삼척시에 흐르는 오십천이 내려다 보이는 절벽에 멋진 절경을 뽐내며 자리 잡고 있다. 그 절경의 감탄을 제대로 사진으로 담지는 못했지만 절벽에 자리 잡고 있었던 죽서루의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다. 죽서루의 크기는 그렇게 크지는 않았지만 관광객들이 잠시 시원한 그늘과 바람을 느끼며 쉴 수 있는 아주 좋은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 곳은 배우 배용준, 손예진이 출연한 '외출' 영화 제작의 무대가 되었던 곳으로도 유명하여 사람들이 찾기도 하였다.  





▲사진=이동준


  레일바이크를 타고 용화 정거장에 내린 다음 바로 찾아간 곳은 '해신당 공원'. 용화 정거장과 가까워서 많은 사람들이 레일 바이크를 탄 뒤 해신당 공원을 찾는다. 아무 정보없이 명소라기에 찾아간 해신당 공원을 처음 봤을 때 다소 놀랐다. 해신당 공원은 남근숭배 민속을 주제로 만든 테마 공원이였기 때문이다. 이 곳은 해신당, 남근 조각 공원, 그리고 삼척 어촌 민속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옛 신남 마을에 한 처녀가 매서운 바람으로 인해 절벽으로 떨어져 바다에 빠져 죽은 뒤 물고기가 잡히지 않자 그 처녀의 혼을 달래기 위해 남근 모형을 만들었다고 한다. 이 이야기가 해신당이 만들어진 유래이다. 




▲사진=이동준


  삼척에서 해양 레일바이크 만큼 많이 찾는 명소라고 말할 수 있는 곳이 바로 '환선굴'과 '대금굴'이다. 내가 찾아간 곳은 '환선굴'인데 환선굴은 동양에서 제일 큰 동굴이라고 한다. 이 동굴은 거대한 석회암 동굴로 동굴 안에서도 자연이 만들어낸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그리고 환선굴은 산 위에 자리잡고 있어서 걸어가기에 좀 힘들기 때문에 모노레일과 같은 이동수단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이번 여름철 가족 또는 친구들과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는 곳이 아닌 조금은 한가로운 곳에서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강원도 삼척을 추천하고 싶다.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많지 않아 해변에서 여유롭게 캠핑하기도 좋고 마음의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도시였다. 바다를 끼고있는 해양 도시답게 동해 바다와 해변을 보면서 가족 또는 친구들과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삼척 레일바이크 그리고 그 밖에 관광지들. 어디로 갈지 고민이라면 강원도 삼척으로 떠나길 바란다.






해당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받는 저작물로 영현대 저작권이 있습니다.
                                            해당 콘텐츠의 상업적 이용을 금지하며, 비영리 이용을 위해 퍼가실 경우 내용변경과 원저작자인 영현대 워터마크 표시 삭제는 금하고 있습니다.

SNS 로그인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할 계정을 선택하세요.